테이스팀이 내일 오전까지만 혜자스러운 보팅을 해주기에 자연스레 주말까지 포스팅을 열심히 올리게 되네요.
계룡에 맛있는 중화요리집이 있다기에 찾아갔습니다.
아니 글쎄, 이 집이 생활의 달인 598회에 출연했던 식당이었네요.
장수루 중화요리 식당입니다.
탕수육, 짬뽕 전문입니다.
식당은 일반 2층 양옥집을 개조해서 1층에서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오후 3시까지만 영업을 하기 때문에 그 시간이 지나면 맛볼수 없습니다.
식당 앞에 왠 그늘막이 있냐 했더니 손님 대기실이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피크 타임을 살짝 지난 시간이라 대기없이 바로 진입했습니다.
식당 내부는 테이블식과 좌식 둘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좌식으로 선택
방에 들어서니 한 쪽 벽면에 생활의 달인 출연했던 영상 캡쳐한 사진이 걸려 있네요
가운데 서 계신분이 식당 주방장겸 주인입니다.
첫번째 서있는 사람은 아마 맛탐방 다니는 요리 전문가일겁니다.
밥 다먹고 나서면서 어찌 얘기를 좀 했는데, 인상과는 달리 좀 수다스러우시네요 ㅎㅎ
탕수육, 짬뽕, 짜장면, 이렇게 세 가지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맑은 소스에 신선하고 큼직한 채소들이 듬뿍 들어간 탕수육 입니다.
고기는 꿔바로우 처럼 쫄깃했습니다. 찹쌀 탕수육 같았습니다.
탕수육 먹는 중 두번째로 짬뽕이 나왔습니다.
사실 이 집의 시그니쳐는 고추 짬뽕입니다.
아내와 딸아이가 매운걸 못먹으니 일반 짬뽕을 주문했는데, 이것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자잘한 보리새우들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궁물도 아주 시원하더라구요.
세번째로 등장한 딸아이를 위한 짜장면입니다.
특징적인건 짜장 재료들을 무지 자잘하게 손질했다는 점입니다.
주말에는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지 주말 메뉴만 정해서 다섯가지만 판매를 합니다.
식사를 다 한 후에는 입가심 할 수 있는 무료 냉커피도 있습니다.
비록 짜장면 맛은 평타였지만,
탕수육, 짬뽕 만큼은 달인의 명성에 걸맞게 아주 맛나더군요.
탕수육 양이 많아서 반정도 포장했습니다!
위치가 충남 계룡이라 다른 지역에서 찾아와서 먹기는 어렵겠지만, 충청권 대전 세종 지부 스티미언은 한번 찾아가 드셔보길 권장합니다~
맛집정보
장순루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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