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팀] 부산 종합터미널의 노포 휴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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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무작정 아내와 부산여행을 떠났습니다.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출발해서 도착한 곳은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었습니다.

터미널에서 식사하는게 취미는 아닌데 자주 터미널에서 식사를 하게되네요.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전 간단하게 요기를 하기 위해서 ‘노포 휴게실’ 이란 상호의 분식집에 들어갔습니다.

가게 앞에 오뎅과 튀김류를 내놓고 판매를 하고 있는데, 터미널 이용 고객들이 오뎅앞에 서서 많이들 사먹고 있었습니다.
부산하면 오뎅 아잉교. 부산오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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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날 대구매운오뎅을 실컷 먹었기에 이번에는 건너띄기로 합니다.
가게에 들어가서 어떤 음식을 먹을까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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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식집에서 파는 메뉴는 아주 전형적인 분식 메뉴들이었습니다.
지나가는데 가장 눈길을 끌었던게 앞에 내놓고 파는 떡볶이였기에 떡볶이를 1인분 일단 주문하고, 추가로 김밥과 잔치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떡볶이 떡은 사이즈가 좀 큰 쌀떡 같았는데 아주 쫀득쫀득한 것이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양념도 색깔이 너무 뻘개서 매운게 아닌가 싶었는데 전혀 맵지않고 적당히 달달한게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김밥과 잔치국수는 특별히 기억에 남을만한 맛은 아니었고, 평범했습니다.

특히, 잔치국수는 국수 외에 함께 들어있는 재료들이 마치 김밥에 들어가는 메뉴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비슷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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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까지 여행 갔는데 부산 오뎅을 안먹어보긴 아쉽죠.
여행 말미에 부산오뎅 판매점에서 종합어묵세트 1만원 짜리를 구매해서 집에서 꼬지에 꽂아서 삶아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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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오뎅 중에 타원형으로 생긴 모양의 오뎅이 있었는데 청양초가 섞여있는지 입안이 약간 얼얼할 정도로 매콤했는데, 오뎅에서 이런 맛이 나니 제 입맛에는 아주 잘 맞더군요.


맛집정보

노포 휴게실

score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금정구 노포동 133


[테이스팀] 부산 종합터미널의 노포 휴게실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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