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터미널, 저에겐 만남의 장소입니다.
주기적으로 만나는 사회 친구 한명이 오산에 직장이 있어, 퇴근 후 만나기 위한 최적의 장소는 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고속버스터미널 내에는 다양한 식당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순대실록> 입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음식맛 평이 좋더라구요.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는 순대 스테이크입니다.
지인과 만나 순대 스테이크 하나와 술국 하나 주문했습니다.
배가 고픈 상태라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마자 집게와 가위부터 들고 들이대다가 아차~ 싶었죠. 사진 ㅎㅎ
그래서 가위질 하다말고 한장 찍었습니다.
술국은 소주 안주로 그만이죠.
기본반찬은 아니고, 메뉴를 주문하니 음식과 함께 겉저리도 접시에 담아 나왔습니다.
순대 스테이크에는 두가지 맛의 소스가 나오는데요.
저는 칠리소스 같은 붉은 색 소스보다 좌측의 좀 걸죽한 소스에 찍어 먹는게 맛있었습니다.
순대를 씹으면 겉은 바싹하고 속은 부드럽습니다. 순대를 이렇게 먹어본 건 처음인데 맛있더군요.
술국에도 고기와 순대가 충분히 들어가 있습니다.
소주 안주에 술국만한것도 잘 없죠.
그리고 이집은 기본 반찬들을 무한으로 셀프리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순대 스테이크란 메뉴를 처음 알게됐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 만큼 맛이 있어서 그런지 저녁시간대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들어오더군요.
맛집정보
순대실록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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