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오후 과식으로 인해,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점심시간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고 느지막히 점심식사하러 나갔습니다.
길을 걷다 몇번 지나치며 봐두었던 이화수 육개장 집을 갔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육개장 메뉴가 3가지네요.
전통 육개장, 차돌 육개장, 맑은 육개장.
매운걸 못드시는 분을 위한 맑은 육개장이란게 있는가본데, 육개장은 뻘개야제~~
식사 메뉴말고 술한잔씩 할 수 있는 수육전골도 판매를 하네요.
저는 전통 육개장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전 밑반찬과 공기밥을 먼저 주시는데, 밑반찬은 석박지, 콩나물 무침, 백김치 3가지를 제공해줍니다.
처음 육개장이 나왔을 때는 그릇이 너무 커서 그런지, 파만 크게 보이고 내용이 좀 부실해보였습니다.
그래도 젓가락으로 내용물을 들어보니 고기가 제법 들어있긴 하네요.
생각보다 좀 많이 칼칼했습니다.
그래도 전날 저녁부터 굶었던지라, 궁물까지 싹~다 비웠습니다.
식사를 다하고 나서는 입가심할 수 있게 달달한 믹스커피를 무료로 마실수 있습니다.
전통육개장 한그릇 가격이 9천원이었는데요.
일반 순대국밥집이나 해장국집 국밥 가격이 보통 7천~8천원 정도라 9천원이라는 가격이 좀 과한 느낌이었습니다.
맛집정보
이화수 전통육개장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한국의 소울푸드 국밥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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