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휴일 처갓집 방문길에서 아내가 국수가 먹고 싶다고 하여 찾아간 국수집입니다.
원래는 믿고 먹는 국수집인 ‘청양국수’란 집이 있는데 당일 휴업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인터넷 검색하여 찾아간 곳입니다.
대학가 주변이었는데, 건물 외관을 파스텔톤으로 이쁘게 꾸며놨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간이 때마침 손님이 빠져나간 후라 그런지 홀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있는 중에는 사람들이 다시 많이 몰려들긴 하더군요.
저희는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통유리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어느 국수 전문점을 가나 잔치국수, 비빔국수, 만두는 빠지질 않네요.
특이한것은 국수전문점에 오리훈제와 편육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육쌈냉면처럼 고기와 국수를 함께 먹는건가 싶네요.
육수 및 기본반찬은 셀프로 추가 무제한 가능합니다.
저희는 아내는 잔치국수, 전 비빔국수, 만두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딸은 십시일반해서^^
수제로 면을 뽑는지 주문 후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메뉴판에 보면 국수를 많이 드실분은 주문 시 미리 말해달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미처 그걸 보지 못했습니다.
아내는 국수 킬러인데 추가 주문을 했어야하는데 아쉬웠습니다.
제가 비빔국수 다 비비고 한 두어젓가락 먹었나… 싶었는데, 아내의 잔치국수는 이미 바닥을 드러내고 있더군요.
하지만
아내 왈, 맛은 별로에요. 완전 조미료 맛.
제가 왈, 아니 그런데 그렇게 빨리 잘먹어요?
아내 왈, 그건 그거고요.
개인적으로 전 먹을만 했습니다~
맛집정보
국수정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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