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나의 슬기로운 감정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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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부제는 일, 관계, 인생이 술술 풀리는 나쁜 감정 정리법 및 쓸데없는 자책과 한없이 소모적인 우울함을 영리하게 피하는 기술.

저자 이동환, 가정의학과 전문의.
‘만성피로 전문 클리닉’에서 진료하고 있는 현직 의사, 진료/강의/저술/방송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음.

대부분의 국내 대기업에서 출강경험이 있고 힐링분야 특강 섭외 1순위라고 함.

TV 매체 출연 이력 ‘KBS 아침마당, KBS 생로병사의 비빌, SBS 건강스페셔, MBC 닥터고, MBN 황금알, 채널A 나는 몸신이다, TV 조선 내 몸 사용설명서, 살림 9단의 만물상’.
한 번씩은 보고 들어본 방송이네요.

어떤 분인가 궁금해 네이버 검색해보니 인물정보가 뜨긴 하는데 사진으로 보이는 얼굴이 익숙한 분은 아니네요.

책 제목은 머리말을 읽어보니 드라마<슬기로운 감빵생활>이란 드라마가 인기를 끌어 비슷하게 <나의 슬기로운 감정생활>로 결정된듯 합니다.

이 책의 목적은 독자들의 나쁜 감정을 완전히 사라지게 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살펴 잘다루어 나가는 것을 돕고자 하는 것.

책의 내용이 예상했던 것과는 약간 다른 느낌입니다. 감정을 슬기롭게 다루기 위해 심리적으로 어떻게 해야한다는 부분은 기대와 비슷하지만, 그 외에도 다른 외부 환경을 통해 스트레스나 우울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실생활 상식 및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중반쯤에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나가다가 갑자기 뚝 끊겨버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약간은 학문적인 이론이나 어떤 기법들을 설명하는게 있는데, 이런 기법들 설명하는건 그다지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기록해두고 싶은 내용들 입니다.


행복해지려 애쓰기 전에 나쁜 감정부터 버리자.

스트레스 상황은 나쁜 감정(불안, 분노, 우울)을 만들어내기 쉽다. 즉, 스트레스는 나쁜 감정 그 자체가 아니고 나쁜 감정이 생겨나는 ‘원인’이다.

그런데 우리는 ‘불안해서 스트레스 받아’ 라는 식으로 스트레스가 나쁜 감정의 원인이 아닌 결과인 것처럼 반대로 말하기도 한다. 이는 원인과 결과를 혼동한 데서 온다.

행복 호르몬 4종 - 엔도르핀, 세로토닌, 도파민, 옥시토신

엔도르핀(즐거움, 재미) -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도록 해주는 호르몬 -> 웃기

세로토닌(평화로움, 평안함) - 우리 마음이 평화로움을 느끼도록 해주는 호르몬 -> 햇빛 보면서 산책하기

도파민(만족감, 성취감) - 우리가 열심히 일하고 나서 스스로 뿌듯한 마음이 들때 느겨지는 만족감과 관련된 호르몬 ->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옥시토신(친밀감, 신뢰감) - 사람 사이의 친밀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으로 신뢰감하고 관련이 많은 호르몬(원래 옥시토신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출산 시 자궁수축하는 역할) -> 스킨십,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하기

스트레스를 푸는 것과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은 구분해야 한다. 그 차이는 결국 상황에 대한 나의 관점이 달라져 있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통증은 ‘필요악’이다. 우리를 괴롭히기도 하지만, 통증이 없다면 더 큰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 걱정도 마찬가지다. 걱정은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돕는 ‘마음의 통증’이다.

많은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던 시절, 내가 느끼는 스트레스 중 큰 몫을 차지하던 것이 바로 ‘남의 시선에 대한 의식’이었다.
다른 사람은 생각만큼 내게 관심이 없다는 것을 잊지 말자.

많은 환자들을 상담하고, 강의실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알게 된 것이 있다.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요인은 크게 일, 인간관계, 육아, 건강 이렇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애써 ‘타고난 성격’을 바꿀 필요가 없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스트레스 상황에서 편안한 감정을 갖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은 많이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가치관, 태도, 생각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스트레스 상황에 지속적으로 나쁜 영향을 받으면서 부정적 감정에 사로잡히는 사람들에게서 한 가지 특징을 발견했다. 그 특징은 바로 ‘안 좋은 일을 계속 되새기는 생각 습관’이었다. 즉, ‘비관적 되새김’이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자신의 성장과 발전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음을 알고 있다면 직장에서의 ‘감정’은 완전히 달라진다.

환경을 바꿀 수는 없지만 관점을 바꾸는 순간 나의 감정은 더 좋아질 수 있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대상이 있기 때문에 부정적 감정에 휘말린다. 만일 나에게 ‘소중함’의 대상이 없다면 부정적 감정도 별로 없을 것이다.
부정적 감정은 ‘나 자신에게 소중한 대상 그리고 소중한 자신의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보라는 신호이기도 하다.

스트레스에 의해 빨리 소모되는 영양소들이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화학적 세포대사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되는 ‘약방의 감초’.
많은 역할 중에서 대표적인 두 가지는 세포에서 에너지를 만들 때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근육을 편안하게 이완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마그네슘이 들어있는 대표적인 음식은 다시마.

오메가3지방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신경세포의 막을 구성하는 요소로써, 예민한 신경의 상태를 덜 예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오메가3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생선(연어, 꽁치, 정어리, 고등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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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ctifit Report Card: [영화감상] 브라이트

‘브라이트’란 영화 한편 감상 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판타지 범죄 액션물 입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검색>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인데요.
인간, 오크, 엘프 등이 혼재해서 살아가는 세계가 배경입니다.

세 종족 중 엘프가 가장 강력한 종족으로 나오는데, 영화의 나쁜 놈 대장은 이 여자 엘프입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검색>

혼자서 특공대니, 오크니 다 처리할 정도로 강력한데 끝에가서 인간인 윌스미스와 오크 동료에게 패하는 부분은 좀 옥의 티였습니다.

개인적으론 특수 분장이 아주 자연스럽고 멋지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마무리가 좀 어설프게 끝나버리는 것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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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ctifit Report Card: 3월 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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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를 가기 전 집에서 장 볼 항목을 선정하곤하죠.

마트 가기 전 사기로한 항목은 세가지 였습니다.

우유, 물, 삽겹살이었습니다.

마트 한바퀴 돌고 계산을 끝마친 후의 영수증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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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생각만큼 조절이 잘 안되는거죠.

덕분에 맛있는것 실컷 해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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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ctifit Report Card: 3월 1 2019

오늘 오전 서울에서 충청권으로 내려왔는데, 이곳 미세먼지가 엄청나네요.

내려오는 길 버스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이 마치 안개가 끼어있는듯 했습니다.

올해가 3.1 운동 100주년이라 오늘 야외에서 행사가 많지 않을까 싶은데, 이렇게 미세먼지가 심해서 야외에서 행사하는 사람들 건강에 해를 가하지나 않을까 우려되는 하루입니다.

이런 공기였지만, 저도 이발하러 간다고 미장원 걸어 갔다 오고, 마트에서 한참을 장보느라 미세먼지 많이 들이킨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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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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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검색>

조훈현, 유일하게 ‘국수’라고 칭해지는 최고의 바둑기사.
세계 최다승(1938승), 세계 최다 우승(160회)
1989 한중일 최정상 기사들이 참가한 바둑 올림픽 ‘잉창지배’ 대회 첫 우승.

조훈현은 세계 최정상까지 경험해봤지만, 나중에는 제자인 ‘이창호’를 비롯해 후배 기사들에 의해 패배하며 예선 탈락도 하는 등 바닥까지 내려가본 경험이 있습니다.
바둑을 그만두는 것 까지 생각하며 힘들어하다가, 생각의 전환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나왔다고 합니다.

제1회 잉창지배 세계챔피언쉽에서 중국 기사와의 5판 3승 결승전에서 극적으로 우승하는 부분에서는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듯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어린 시절 일본으로 건너가 바둑을 배우며 살아 온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조훈현의 제자 이창호에 대한 인물묘사 및 사제지간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돌부처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창호란 인물도 아주 흥미롭네요, 특히 15세의 이창호가 최고위전 타이틀을 조훈현에게 빼앗은 날 함께 차를 타고 집에 들어가서도 평소와 다름없이 저녁을 보내고 잠자리에 든 모습들은 인상적입니다.(이 시절 이창호는 9살 때부터 조훈현의 집에 들어가서 제자로 지내오고 있었다)

재기에 성공하게되는 바둑경기 설명하는 부분도 흥미롭긴한데 바둑용어 1도 몰라서 그 느낌을 다 받진 못했습니다.

다 그런건 아닌데 주훈현 고수가 하는 몇몇 이야기에서는 좀 꼰대같은 이야기들도 있어, 동의 되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조훈현 고수의 바둑에 대한 사랑과 한국 바둑이 더 발전하고 유지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 전에 바둑을 접해봤고, 한국 바둑 기사들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던 독자라면 책 본문의 내용 중 상당히 많이 등장하는 바둑기사들에 대한 내용 및 각종 국제대회에서의 우승 이야기 등 한국 바둑 역사에 관한 내용들이 많아 재미 있을듯 합니다.

저는 바둑 1도 모르지만, 이창호, 이세돌 이름 정도는 알겠네요.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기록해두고 싶은 문장들입니다.


결국 생각이다. 인생은 좋은 날과 나쁜 날이 번갈아가며 파도처럼 밀려온다. 산다는 것 자체가 시련이고 고통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길고 끝없는 고통의 나날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그것은 생각밖에 없다.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생각, 주변에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확고한 생각, 우리 인생을 좀 더 가볍고 즐겁게 꾸려나갈 수 있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채워나가야 한다.

나는 그저 생각 속으로 들어갔을 뿐이다. 내가 답을 찾은 것이 아니라 생각이 답을 찾아낸 것이다.

문제는 반드시 해결된다. 해결될 때까지 붙들고 늘어지는 근성만 있으면 된다.

그 근성이란, 바로 생각이다. 해결할 수 있다는 긍정성, 반드시 해결해야겠다는 의지, 그리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데에 필요한 모든 지식과 상식, 체계적인 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이 모든 것을 포괄하는 개념을 나는 ‘생각’이라고 부르고 싶다.

문제는 문제가 아니다. 해결하려고 하는 의지, 생각하는 힘이 부족한 것이 문제다.

나는 진짜 행복은 단단하 자아에서 온다고 믿는다. 자아는 자존감이다. 자아가 단단하면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남들의 시선이나 사회적 잣대에 휘둘리지 않고 신념대로 행동한다.

나는 창의성의 넓은 의미가 ‘남과 다른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생각’은 그냥 떠오르지 않는다. 뭔가 문제의식을 느끼고 그것을 해결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얻게 된다.

생각은 행동이자 선택이다. 어떤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는 그 사람의 선택을 보면 알 수 있다.

이길 수 있다면 이겨야 한다. 내가 버텼던 이유는 이겨야 한다는 욕심 때문이 아니라 아직 이길 기회가 있다는 희망 때문이었다.

자신감은 든든한 배경, 탄탄한 실력, 멋진 외모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일종의 자기애, 최면이기도 하다.

묘수를 잘 두는 것 보다 악수를 두지 않아야 이긴다. - 바둑 격언

아파도 뚫어지게 바라 봐야한다. 아니 아플수록 더욱 예민하게 들여다봐야 한다. 실수는 우연이 아니다. 실수를 한다는 건 내 안에 그런 어설픔과 미숙함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그랬다. 고독은 스스로 혼자이고자 선택하는 것이라고, 고독도 고립도 혼자 있는 상태인 것은 똑같지만, 고독은 고립과 달리 내면의 자아와 대화를 나누는 상태이기 때문에 결코 고통스럽고 무의미한 시간만은 아니라고.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고독 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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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ctifit Report Card: 서거? 별세? 타계?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여러분의 죽음은 무엇으로 불릴까요.

죽음을 이르는 말이 이렇게나 많은줄 몰랐습니다.

뉴스나 글을 보면 누군가가 ‘서거’하셨다, ‘별세’ 하셨다, 또는 ‘타계’하셨다 등 여러 표현으로 쓰이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차이점이 무엇일까 궁금했습니다.

인터넷 검색하니, 이미 해당 검색어로 많은 글들과 포스팅 검색이 되네요.

서거 : 대통령 같은 정치 지도자나 종교 지도자, 위대한 예술가 등 비범한 인물의 죽음에 대해 쓴다

타계 : 이 세상을 떠나 다른 세계로 간다는 뜻으로 국어사전에는 ‘귀인’의 죽음을 이르는 말로 풀이돼 있다. 쓰임을 분석해 보면 ‘서거’를 쓸 정도는 아니지만 사회에 적잖은 기여를 했거나 어느 정도 지명도가 있는 인물에 쓰인다

별세 : 세상과 이별한다는 뜻으로, 윗사람의 죽음을 가리키는 가장 일반적인 말이다. 고인의 사회적 지위나 명망에 관계없이 존경의 뜻을 담아서 쓴다. ‘돌아가시다’와 거의 같은 정도의 존대 표현

출처 : https://news.joins.com/article/19159818

서거, 타계, 별세 말고도 흔히 사용하는 죽음을 이르는 말로 사망, 운명, 작고 등이 있죠.

또 종교에서 사용하는 단어들로 아래와 같은것들도 있고,
가톨릭에서는 ‘선종’
개신교에서는 ‘소천’
불교에서는 ‘입적’

일반적으로 숨지다, 돌아가시다, 하늘나라로 가다 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이 외에도 죽음을 이르는 말이 수십 개가 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51124179063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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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Activity,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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