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ctifit Report Card: 3월 11 2019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란 영화를 오늘 두번째 봤습니다.

아무래도 반전 내용을 알고 있어서 그런지, 첫번째 봤을때 만큼 찡하지는 않네요.

책이나 영화는 두번째 보면 첫번째 때 느끼지 못했던, 놓쳤던 부분을 알게되는게 일반적일텐데. 오늘의 재시청은 쏘쏘 였습니다.



15118
Daily Activity, Walking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My Actifit Report Card: 3월 11 2019’

[독서일기] 워런 버핏의 주식투자 콘서트

CYMERA_20190311_061222.jpg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검색>

이 책은 워런버핏이 모교의 경영대학원 학생들에게 강연한 내용을 엮은 책입니다.
2010년 출판본이 있는데 이 책은 2018년 재출간된 책입니다.

워런버핏의 현재 공식적인 직함은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으로서 투자와 경영을 맡고 있습니다.

53년 동안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 가치를 4,738%로 성장시켰습니다.

투자성과 뿐 아니라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보편타당한 상식과 윤리에 입각한 가치관으로 인해 위대한 투자자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2018년 88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인상깊게 읽은 <이채원의 가치투자> 저자인 이채원 대표가 이 책의 추천사를 적었네요.

워런버핏에 관련한 책은 무수히 많지만 워런 버핏이 직접 출간한 책은 없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워런버핏이 직접 강연한 내용을 묶은 이 책은 워런 버핏의 말을 직접 접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통로 중 하나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워런 버핏은 한 때 하루에 1,000페이지에 달하는 독서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합니다. 현재도 그는 하루의 80%를 독서를 하면서 보낸다고 합니다.

책 본문에서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대해 아래와 같이 워런 버핏은 답변합니다.

‘나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은 시간을 무언가를 읽는 데 사용합니다. 하루에 적어도 6시간은 뭔가를 읽는 데 투자하죠. 아마 더 오랜 시간을 뭔가를 읽는 데 사용할 거에요. 한두 시간은 전화하는데 쓰죠. 그리고 생각합니다. 나의 하루 일과는 대략 이래요’

또 이런 말도 있습니다.
‘나는 경영 관련 출판물이라면 모든 종류를 봅니다. 아침에 배달된 것은 아무거나 집어 읽어요. 매일 배달되는 <아메리칸 뱅커>를 읽고, 당연히 <월스트리트저널>도 읽어요 <에디터 앤드 퍼블리셔>를 읽고 <브로드캐스팅>, <프로퍼티 캐주얼티 리뷰>, <제프리 메이어의 베버리지 다이제스트>도 읽어요. 모든 걸 다 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고른 100가지 주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연차 보고서도 모두 읽어야 하죠. 사업 설명서와 위임장 권유 신고서도 읽고요.’

하루종일 읽는데만 시간을 보낸다고 하길래 처음엔 단순하게 산다고 생각했는데, 결코 단순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마무리 됩니다.

매년 자선 기부의 목적으로 자신과의 점심 기회를 경매에 부치고 있는데, 2018년에 약 35억원 낙찰됐다고 합니다. 2018년 그의 재산은 대략 90조원.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기록하고 싶은 문장들입니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도 좋지만, 다른 사람의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더 좋다.

당신에게 주식투자로 부자가 되는 비밀을 알려 드리죠. 남들이 공포에 질렸을 때 투자할 욕심을 내보려고 노력하세요. 그리고 남들이 욕심을 낼 때는 겁먹고 조심하려고 할 필요가 있답니다.

원하는 제품을 사기 위해 고객이 길 건너 다른 가게에까지 가는 수고로움을 마다 하지 않는 제품을 파는 회사의 주식을 사야죠.(예를들어, 초콜릿 O, 철강 X)

고객이 허쉬초콜릿을 사기 위해 허쉬초콜릿이 있냐고 물어볼수는 있지만, 캐딜락을 살때 ‘US스틸 남부 공장에서 만든 철강을 쓴 캐딜락 있나요?’라고 하지 않는다.

평범한 회사를 굉장한 가격에 사기보다는 굉장한 회사를 평범한 가격에 사야한다.

파생상품은 에이즈와 같아요. 여러분이 누구와 잤는지가 문제가 아니라, 그들이 누구와 잤느냐가 문제죠.

나는 강연 때마다 이런 말을 합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 여러분이 투자를 할 때 20개의 구멍만 뚫을 수 있는 ‘펀치카드’를 갖고 있다면 좋을 거라고요. 그걸 다 쓰면 투자를 더 이상 하지 못하겠지만, 무제한의 펀치카드를 가진 사람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거에요. 확실한 투자처를 찾았을 때에만 구멍을 뚫어야 하니까요.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뭘 했느냐가 아니라, 뭘 하지 않았냐는 거죠.

내게 유리한 점이 있다면 나는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모두 알고 있다는 거예요. 주식투자를 할 때 중요한 비결이죠. 100개의 현명한 결정을 내릴 필요가 없어요. 1년에 한 개의 현명한 결정만 내려도 충분해요. 이것만 알아두면 돼요. 나는 한 가지 아주 중요한 아이디어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어려움은 새롭게 시작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오래된 것에서 탈출하는 데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게 문제가 아니라, 이제까지 믿어왔던 것에서 벗어나는 게 더 어렵다는 말이죠.

찰리 멍거에게 우리가 성공한 이유를 물어본다면, 그는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다른 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의지하거나 집중하지 않은 덕분이라고 대답할 겁니다.


dclick-imagead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독서일기] 워런 버핏의 주식투자 콘서트’

My Actifit Report Card: 3월 10 2019

오늘 타지에 볼 일이 있어 아내와 함께 그 지역 호텔에 묵고 있습니다.

호텔이라고는 하지만, 해외 출장 다닐 때의 그런 별 몇개짜리 호텔과 비교는 안되죠.

하룻밤 6만원 특실이긴 한데 고급진 2인용 피씨방 느낌이네요.

그나저나 오늘 스팀 장난아니네요.
오늘자 수익률이 100프로 넘어섰네요.
작년 12월 200원대 곤두박질 칠 때 조금 더 사지 않은게 아쉽네요.



13590
Daily Activity, Walking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My Actifit Report Card: 3월 10 2019’

My Actifit Report Card: 그릿?

‘계획보다 몇 배는 더 중요한것이 그릿이다’ 란 말이 있네요.

그릿이 무슨 뜻인가해서 찾아봤습니다.

‘앤젤라 덕워스’ 라는 사람이 그릿(Grit) 이라는 단어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릿은 ‘장기적인 목표를 향해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나아가는 것’이라는 뜻이다. 우리말로 굳이 번역을 한다면 ‘근성’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단어인가 했는데, 네 개의 영어단어 첫글자를 딴 줄임말이네요.
성장(Growth), 회복력(Resilience), 내재적 동기(Intrinsic Motivation), 끈기(Tenacity)의 줄임말

어떤가요. 당신의 그릿은?



10829
Daily Activity, Walking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My Actifit Report Card: 그릿?’

[테이스팀] 강서구 양천로에 있는춘향골 남원 추어탕

title_image


추어탕 한그릇했습니다.
비록 저는 혼자서 식사를 했지만, 건강식 좋아하는 지인분들과 함께 식사하기에 추어탕 집도 나쁘지 않죠.

어릴적에는 따로 추어탕을 찾아 먹지 않았는데, 나이가 좀 들수록 추어탕의 매력을 알게되고 가끔 찾아먹곤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추어탕 집에 가보니 전부 중년의 아주머니/아저씨 들이 많이 보이네요.

오늘 방문한 추어탕 집은 서울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주변에 있는 남원 추어탕 입니다.

식당 내부에 의자 테이블이 한 두개 있고 나머지는 전부 다 좌식 테이블이네요.
테이블이 전부 비싸보이는 원목으로 보입니다.

20190309_124824.jpg

메뉴판을 봤는데, 엇. 추어탕 한그릇 만원이네요.
지난번 갔던 곳은 9천원 정도였던거 같은데.
식사 한끼 만원이라고 하면 체감상 굉장히 크게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뭐.. 하지만 추어탕이니까..

20190309_124634.jpg

밑반찬으로는 풋고추, 청양고추, 오뎅볶음, 배추김치, 깍두기, 오징어 젓, 만두튀김 이 제공되네요.
반찬 종류도 다양했고, 먹어보니 반찬들도 맵거나 짜지 않고 맛이 좋았습니다.

20190309_125045.jpg

조금 기다리니 부글부글 끊는 추어탕이 나왔습니다.
궁물이 아주 꾸덕해보입니다. 미꾸라지를 듬뿍 넣고 끊인게 틀림없습니다.
통 추어탕이 아니기에 숟가락으로 펐을때 미꾸라지의 형태는 볼 수 없지만 궁물과 하나되어 있겠죠.

20190309_125031.jpg

20190309_125109.jpg

추어탕에 밥 말아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기밥 한그릇을 그대로 다 말면 궁물이 너무 부족해지니,
공기밥 반 그릇만 먼저 말아먹고나서 나머지 반그릇을 말아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먼저 말은 반그릇은 첫 맛이고 궁물이 자작하니 있어 참 좋은데, 나머지 반을 말아먹을때 쯤에는 궁물이 거의 없어 아쉽네요.
추어탕 궁물도 리필이 되면 좋으련만.

20190309_131746.jpg

아무튼 가격은 조금 비싼 느낌이었지만 맛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싹싹 긁어 탕 뿐 아니라 반찬까지 깨끗이 비웠습니다.


맛집정보

춘향골 남원 추어탕

score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서구 가양1동 양천로 349


[테이스팀] 강서구 양천로에 있는춘향골 남원 추어탕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시끌벅적, 모임에 참 좋은 식당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tasteem_banner.png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테이스팀] 강서구 양천로에 있는춘향골 남원 추어탕’

My Actifit Report Card: 3월 8 2019

오늘은 퇴근 후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도서관은 언제 어느 시간에 가든 항상 사람들이 많네요.

오늘은 신간코너에 제가 즐겨보는 수필이나 에세이 신간들이 많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전부 딱딱한 학교 교재 같은 책들만 있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20190308_181042.jpg

그래서 오늘은 대여할려고 했던 책들은 일단 미뤄두고 빳빳한 신간으로만 대여해왔습니다.

제가 산 책은 아니지만 새책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15584
Table Tennis, Walking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My Actifit Report Card: 3월 8 2019’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