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ctifit Report Card: 4월 17 2019

오늘 아침 세월호 사건 진상 재조사 청원 링크가 있어,
접속한 후 ‘동의’ 한표 행사.

점심시간 탁구 경기 5판 3선승제.
3:1 로 패, 상대편 중 한명이 파트장인데 날이 갈수록 나의 스매싱을 잘 받아낸다.

가끔 사람들이 ‘현타’ 온다라는 말을 하기에 무슨 뜻인지 몰라 찾아봤다.
‘현실 자각 타임’ 또는 ‘현자 타임’ 두가지 뜻이 있다.
‘현자 타임’ 은 또 무슨 뜻인가 싶어서 찾아봤다.
음.. 이런 뜻이었군. 접수완료.

노예는 아무리 성공해도, 성공한 노예 그 이상이 될 수 없다. - <사색이 자본이다> 중에서

주인 잘 만나서, 자유시간 많이 주고, 일 많이 안시키면 노예도 괜찮은걸까.
자칫 섣불리 주인행세 할려다가 가랑이 찟어질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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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Activity, Table Tennis,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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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부모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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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검색>

저자 고영성은 얼마 전에 읽었던 <뼈때리는 아무말 대잔치> 의 공저자 중 한명이다.
신영준 작가와 함께 출간했던 책인데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 그의 대표저서 검색해서 찾아본 책이다.

현재 육아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찾기위해 연구자료를 기반으로 공부하고 깨달은 바를 책으로 엮은 것이라 볼 수 있겠다.

아이들에게 억지로 독서를 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고, 함께 안아준 상태에서 천천히 아이가 읽고 싶어하는 책을 읽어주어야겠단 생각이 든다. 슬로리딩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마음에 많이 와 닿는다.

본문의 내용 에피소드 중 그동안 몰랐던 피카소 파블로의 자녀에 대한 좋지 않은 에피소드가 소개되어 있다.

비록 예술가로서 성공했지만, 부모로서 자식농사는 다 망친 인물이었다.

파울로라는 아들과 파블리코라는 손자가 있었다.
파블로는 아들에게 ‘나는 왕이야. 그런데 너는? 너는 그냥 내 물건이야’라는 식으로 자주 말하며 키웠다.
아들과 손자는 평생 파블로에게 존속되어 살았으며, 1973년 파블로가 죽자 손자인 파블리코는 이틀 뒤 표백제를 마시고 자살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다짐하는 액션 아이템
. 자신의 아이가 어떤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면, 아이에게 그렇게 되라고 할것이 아니라 그런 사람이 되는 모습을 부모 스스로가 아이에게 보여주자.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기록해두고 싶은 문장들.


임신부터 스킨십을 자주 못하게된 부부는 출산 후 본의 아니게 서로에 대한 애정이 식어간다.
육체적 접촉이 이처럼 줄어든 가운데 가사분담에 대한 불만, 양육방식에 대한 불일치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어느새 위기의 부부가 되어간다.

다행스럽게도 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아이가 6세를 넘기면,
부부만족도는 아이를 낳기 전의 수준까지 회복되는 경향이 있다.
아이들이 사춘기에 들어서면 다시 위기가 오지만 말이다.

만약 학생들이 과도한 성취 기대와 강제적인 학업에 대한 강요를 받고 있다면,
이는 학교보다는 학부모에게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학습에 대한 강요와 강압은 학부모로 부터 받았지만,
어쨋든 그 학습이 일어나는 장소는 학교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학교에서 불행한 것이다.

4가지 양육방식이 존재한다.
독재적, 권위적, 허용적, 방임적
연구결과, 권위적 부모의 아이들이 가장 잘 발달한다고 한다.
권위적 부모는 통제적이지만 융통성을 갖고 있다.
요구를 많이하는 편이지만 합리적인 이유를 꼭 설명한다.
의사결정에 아이를 종종 참석시킨다.

아이의 자율성을 길러주기 위해서도 허용적 육아방식보다 권위적 육아방식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자율성은 아이에게 단순한 의사결정을 많이 하게하는 허용적 육아방식보다,
부모가 다양한 대안을 제안하고, 그 제안 안에서 자신의 목표, 가치, 흥미에 따라서 결정할 수 있을 때 자기 결정감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를 꾸짖을 때
인격이나 성격에 대해 꾸짖지 말고
상황에 대해 꾸짖으라고 한다.

영상을 볼 때는 음식 섭취를 최대한 자제하도록 한다.
영상을 보면서 음식을 섭취하면 과식하게 되고,
잘못된 식습관, 과체중 및 비만의 원인이 될수 있다.

어린 자녀의 경우 월령효과에 대해 고려해야한다.
자녀가 같은 나이의 생일이 늦은 아이들보다 생일이 빨라서 잘하는 것을
타고난 남다른 재능으로 착각해서는 안된다.
잘못된 기대가 지나치면 아이를 망칠수 있다.
반대도 마찬가지,
생일이 늦어 못하는 것을 재능이나 능력이 없어 못하는 것으로 지레짐작하지 말아야한다.

제발 부모님들에게 간청한다.
아이에게 ‘서둘러’라고 말하지 말라.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유명한 경영 사상가인 짐 콜린스가 이런 말을 했다.
‘한 번의 큰 성공보다 일관성 있는 작은 행동이 위대함을 결정한다.’
양육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에게 남들이 해주지 못한 큰 것을 하나 해주었다고 해서 좋은 양육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아이의 삶을 이루고 있는 작은 조각 하나하나가 조금씩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챙겨주고 이끌어주는 것.
이러한 성실한 양육이야말로 위대한 양육이라고 생각한다.
부모의 성실성은 그 무엇보다 아이의 삶을 성실하게 이끌어 줄 것이다.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기술할 때 진짜 감정의 정화효과가 나타난다.
그러므로 아이들이 부정적 감정에 있을 때는 그 감정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말하도록 교육하고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슈바이처는 이렇게 말했다.
‘성공은 행복의 열쇠가 아니다. 그러나 행복은 성공의 열쇠이다.’

우리는 아이에게 성공이라는 선물을 주려고 노력한다지만,
알고 보면 부모 자신의 ‘행복하지 못함’을 대물림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이의 행복을 위한다면 다음의 질문들을 진지하게 고민해보자.

. 나는 아이에게 학업 스트레스를 얼마나 주고 있는가.

. 나는 아이에게 너무 과도한 기대를 하고 있지 않은가.

. 나는 아이에게 요구하는 것만큼 스스로 모범을 보이고 있는가.

. 나는 아이에게 ‘심리적 자유감’을 주고 있는가. 아이가 내 눈치를 너무 보고 있지 않은가.

. 아이와의 진정성 있는 교제시간(놀이, 대화, 스킨십)은 얼마나 되는가.

. 아이는 얼마나 자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있는가.

. 아이가 가지고 있는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나는 아이에게 어떠한 삶의 목적을 가르쳐주고 있는가.

. 나는 진정 행복한가. 행복하기 위해서 어떤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해서 WTO가 일본을 패소시킴을 보며(부제 : 뭔가 낌세가…)

이 현상에 대한 저의 생각에 대해 여러분들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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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ctifit Report Card: 4월 16 2019

출근 도보 30분
퇴근 도보 30분

점심 휴게시간 팀원과 탁구 복식게임
첫번째 판 커피내기 3판 2선승제, 2:0 승리
두번째 판 과자내기 3판 2선승제, 2:1 승리

생애 처음 배당금 지급통지서 받아봄
현대자동차 우선주, 현금 배당금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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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Activity, Table Tennis,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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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팀] 서울메디케어 카페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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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서울로 이사온 이후로는 작년과 올해 서울메디케어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수면내시경 무료에다가 제가 거주하고 있는 곳과 가까운 곳을 찾다보니 서울메디케어가 딱 이더군요.

이화여대 대학병원이 발산역에 생겨서 이곳에서 받아도 되는 걸 이미 예약을 다 마치고 알았습니다. 미리 알았다면 이화여대 대학병원을 갔을건데 말이죠.

어찌됐듯, 팬티와 가운만 걸치고 건강검진 및 위내시경을 무사히 마치고 죽을 먹으러 건강검진센터 내부에 있는 카페로 갔습니다.

이곳에서는 카페이용 식사이용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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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는 그다지 크지 않고 몇개의 테이블만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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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벽면에 메뉴판과 함께 책들이 꽂혀져 있습니다.
카페 주인이 역사에 관심이 많은지 역사 및 세계사 관련 책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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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나 커피 택 1인데, 위내시경을 마치고 커피를 먹는 건 좀 꺼려져서 죽을 주문했습니다. 호박죽과 소고기죽 중에 고를수 있는데 소고기죽으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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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양이 적더군요. 5000원에 해당하는 양인데 이 정도 양이 가격대비 적당한 양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봉에 단무지와 함께 단촐하게 나오고 수저 받이에 수저를 올려서 나오니 기분은 좋더군요.

카페소유인지 검진센터 소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입구를 나서면 외부에 테이블들이 준비되어 있어 바깥공기 쐬면서 쉬고 싶을 때는 나가서 한잔 할 수도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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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위내시경을 하면 머리가 멍멍하고 그닥 좋지 않게 느끼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수면 위내시경을 하고 나면 잠깐 자고 일어나지만 아주 개운한 느낌이 듭니다. 아내에게 이야기 하니 물뽕이 몸에 받는 모양이라고 하더군요^^


맛집정보

서울메디케어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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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마포구 아현동 237-6 공덕 푸르지오 시티 B1


[테이스팀] 서울메디케어 카페 죽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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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어른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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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책의 부제 : 마흔에 시작하는 진짜 어른의 삶.

저자는 다섯 명.
경영 컨설턴트(한근태),
지식생태학자(유영만),
동기부여 전문가(정태성),
상품진열 전문가(이랑주),
화술 전문가(윤치영)

독자들이 자신의 현재를 정직하게 응시함으로써
‘진정한 어른’의 얼굴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출간된 책.

다섯명 저자들 개개인의 불우한 어린시절 또는 힘들었던 젊은 시절에 대해 자전적 에세이처럼 이야기 하는 부분들이 나온다. 이런 내용들을 읽다보면 주변에는 참 힘들게 살아온 사람들이 많음을 느끼게 된다. 현재 내가 누리고 있는 환경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은퇴 후 무슨 일을 하면서 살것인가. 경제적인 문제가 우선이지만 반드시 경제적인 이슈만은 아니고, 사람은 무언가 창조적인 일을 해야 건강하고 삶의 보람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창조적인 일까지는 원하지도 않는다. 사실 창조적인 일에 크게 매력을 느끼지도 않는다. 그저 나이를 계속해서 먹더라도 흥미가 있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일을 계속하며 살아가고 싶다.

자기 계발의 출발점은 처절한 반성과 큰 깨달음이라고 말한다.

처절한 반성을해서 깨달음을 얻을만한 사건이 터져야하는 건가. 현재 자기 계발을 하고 싶지만 큰 동인이 없다. 그저 현재의 직딩 삶을 벗어나고 싶다. 하지만 나름 만족하며 큰 불만이 없는것도 문제다.

직장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배우기를 계속하는 사람과 중단한 사람.
배움이란 지겹고 끔찍한 것이지만 무언가를 얻기 위해 할 수 없이 하는 일이란다.

나는 내가 흥미있고 관심있는 것만 공부해보고 배워볼 마음이 있지, 하기 싫은 것, 관심없는 것은 배우고 싶은 마음이 없는데.. 배움이란 그런게 아닐 수도 있겠구나 싶다.

비록 관심없고 하기 싫지만,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그것을 익히고 배워야할 필요가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 다니는 곳이 가장 좋은 학습 장소일 수 있다. 지금 하는 일이 미래의 직업과 연결될 수 있다고 한다.

그렇지. 같은 분야의 직군이나 일을 하게되면 미래의 직업과 연결될 수 있겠다. 그런데 지금 내가 하는일은..?

지금 내가 하는 일은 회사를 벗어나서 쓸모가 있을까 싶다. 한번씩 생각해보던 거지만 회사를 떠나면 나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 같다.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중 기록해두고 싶은 문장들.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으면서
최고의 성과를 기대하는 데서
비극은 시작된다.

생각의 ‘발로(發露)’로는 ‘발로’부터 나오고
생각의 ‘말로(末路)’는 ‘말로’만 하는 사람에게 다가온다.

가장 비극적인 일은
꿈과 희망을 실현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실현하고자 하는 꿈과 희망이 없는 것이다.

어른이 될수록 앞으로 달리는 속도보다 주변을 살펴보는 각도가 소중함을 깨달아야한다.
삶은 속도보다 각도와 밀도가 중요하다.
속도를 줄여야 각도가 넓어져 삶을 다르게 볼 수 있고 매 순간 느끼는 행복의 밀도도 높아진다.

선택은 또 다른 것을 포기함을 의미한다.
즉 포기함으로써 또 다른 것을 선택할 수 있다.
포기하지 않고 모든 것을 선택할 수 없다.
선택이 없는 포기는 무의미하지만,
선택이 동반되는 포기는 의미 있는 변화를 동반한다.

목적의식을 갖고 어느 정도 준비가 되면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행동하지 않고 완벽한 ‘때’를 기다리다가는 몸에 ‘때’만 낀다.

마흔이 넘으면 그동안 살아온 관성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
한번 고착된 습관은 죽을 만큼의 큰일을 겪지 않는 이상, 바꾼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학교를 졸업하고 20년 가까이 자신의 습관대로 살아온 마흔.
누구의 말도 들리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온 습관에 젖어 자만에 빠지기 가장 좋은 나이다.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안 된다는 내면의 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나는 바쁘고 세상의 속도를 따라가느라 그 소리를 외면했다.
내면의 소리보다 세상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였다.

세계일주를 하면서 느낀 점은 세계일주를 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 사실이었다.
세계일주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보면 미친 사람들이었지만 세계일주를 감행하는 우리는 서로를 응원하는 조력자로 낯선 골목길들에서 만났다.

협업은 부족한 사람이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전문가가 서로의 전문 분야를 믹스해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함께하는 과정이다.

가슴이 떨릴 때 여행을 하지 않고 뒤로 미루면 무릎이 떨릴 때 여행은 커녕 동네 마실도 다니지 못하게 된다.

우리에게 씌워진 운명적 삶의 굴레는 극복하는 것이 아니다.
견뎌내는 것이다.
꼭 하루씩만 살아내자.
그러기 위해 반드시 외워야 할 주문이 있다.
아침마다 거울 속에서 미소 짓고 있는 자신을 보며 주문을 외자.

“아모르 파티”

아모르파티 : 니체의 철학용어로 ‘운명을 사랑하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금, 여기’에 있는 자신을 받아들일 것을 강조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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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스팀] 공산성의 진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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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에 위치한 공산성의 진남루에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소재지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169

>공주 공산성(公山城:사적 12)의 남문(南門)으로 시내에서 공산성으로 출입하는 정문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초익공(初翼工) 팔작지붕으로 높은 석축기단(石築基壇)을 좌우 대칭으로 조성한 후, 두 석축기단에 걸쳐 건물을 세워 2층 누각의 효과를 내고 있다. 원래 토성(土城)이던 공산성이 지금과 같은 석축성(石築城)으로 개축된 것은 조선 초기이며 이 누각 역시 그때 세워진 것이고 조선시대 삼남의 관문으로 알려져 왔다.
[네이버 지식백과] 공산성 진남루 [公山城鎭南樓] (두산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97820&cid=40942&categoryId=37404

공산성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입장료를 조금 내야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주 사람인 아내와 장모님을 포함 공주사람들은 대부분 공주 시내에서 골목으로 들어가서 진입할 수 있는 진남루 입구를 아실겁니다. 이곳은 그냥 개방되어 있어 입장료없이 진입이 가능합니다.



진남루 입구에 다다르면 이렇게 돌들로 둘러쌓인 입구가 있습니다.





1900년대 초 노르베르트 베버라는 천주교 신부와 공산성과의 인연을 알려주는 글귀가 있는데, 내용은 별거 없네요. 억지로 연결고리를 만든 것 같습니다.
요약하면 이 신부가 공산성의 모습에 반해서 애정을 표현했다는겁니다.



성벽을 따라 걸어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공산성 성벽을 보면 깃발들이 나란히 줄맞춰 세워져 있습니다. 종류가 하나만 있는 줄 알았더니 위치마다 다른 종류의 깃발이 서 있는가 보네요.
제가 이번에 진입했던 진남루쪽은 4번째 붉은 깃발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성벽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서면 이렇게 한눈에 공주 시내가 들어옵니다.



공산성 내부로 올라가면 넓은 평지가 나타나며 벛꽃들이 가장자리에 줄지어 서 있습니다.



공산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지도 그림도 있구요.



한바퀴 휙~~ 돌고 내려오는 길에 앉아 볼 수 있는 말 동상이 있었습니다.



햇살 좋은 날 장화를 신은 우리 딸 사진 한컷으로 마무리합니다.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공산성진남루



[트립스팀] 공산성의 진남루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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