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사색이 자본이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검색>

저자는 2년간의 연구와 3년간의 집필기간을 걸려 이 책을 내놓았다.
각종 방송과 대학, 단체에서 사색의 힘에 대한 강연도 다니고 다수의 책도 집필했다.

‘사색의 본질은 사랑’ 이라고 한다.
음.. 물론 앞뒤 맥락 파악이 필요하겠지만, 이 외에도 사랑을 통해 어떤 환경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다거나, 얼마나 많은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했느냐에 따라 당신의 꿈이 이뤄지는 속도도 빨라진다 라는 말을 한다.

사랑이라..
사랑. 그 놈 참..

이제는 연애, 사랑 이러한 단어들은 가슴에 잘 와닿지 않는다.

저자 김종원을 검색해보니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이웃 신청 했다.
매일은 아니지만 한번씩 글이 올라오는 것으로 보인다.

책에서 정의한 사색이란.
. 어떤 곳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이치를 따짐.
. 모두가 바라보고 있지만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세상을 발견하는 일.

사색에 대한 예찬서이다.
그리고 독일의 대문호 괴테에 대해서도 많은 지면을 할당하여 예찬한다.

사색은 어떻게 해야하고 사색의 힘은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를 말한다.

사람은 크게 ‘생각하는 사람’과 ‘고민하는 사람’으로 구분된다고 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이 모두 생각하며 살고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 고민하지 않는다. 언제나 모든 문제가 해결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위 내용을 읽고 있으니, 개인적으로 일을 하거나 살아가면서 문제 부딪힐 때 항상 의식적으로 떠올리려고 노력하는 문장이 있다. 그 문장이 떠올랐다.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지 말고,
문제의 해결책에 대해서 고민해라’

부정적인 생각이 들거나 갑작스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 문장을 생각한다.
그러면 굉장히 효과적으로, 마음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게 되는 경험을 하곤 한다.

책은 이런 질문을 한다.
‘나는 정말 생각하며 살고 있는게 맞는가?’, ‘나는 언제나 별 생각없이 선택하고, 그 선택에 대한 어떤 결과도 생각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는가?’

가슴이 뜨끔했다.
나는 특히 무비판적으로 내게 벌어지는 상황이나 사회에서 발생되는 사건들을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과연 나라면 히틀러의 2인자 ‘아이히만’ 처럼 행동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기록해두고 싶은 문장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보이는 것만 보거나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사색가는 이 수준을 뛰어 넘어 보이지 않는 세상을 바라보고 발견하는 사람이다.
시선을 바꾸고, 정보를 결합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사람이 사색가다.

삶을 한 번 돌아보세요.
움직이고 이야기를 할 때마다 상대의 눈을 그리고 귀를 의식하고 있다면, 과연 자신을 위한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상대를 의식하는 한, 당신은 상대의 것입니다.
결국 당신은 타인의 삶을 살고 있는 거죠.
그것도 아주 열심히.

어느 정도를 아느냐, 그것이 문제가 아니다. 아는 것을 어떻게 이용하느냐, 이것이 문제인 것이다.
때문에 사색하고 관찰하는 습관은 인간의 지적 성장을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한다. - 유일한(유한양행 설립자)

우리는 큰 착각에 빠져 있다. 성장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아니라,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다.
책을 읽을 때마다 스스로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무엇을 얻었는가?’, ‘어떤 생각을 얻었는가?’에 대해 치열하게 질문해야 한다.

우리가 고전을 읽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가들의 생각을 통해 나의 생각을 발전시키기 위함이지, 그들의 생각을 고스란히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아니다.

살다 보면 어느 순간 ‘아,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그런 순간에도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현재를 살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위기가 닥칠 때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고 생각하며 현실의 문제에 동요하지 않고,
어리석게도 ‘언젠가는 희망이 찾아올 것!’ 이라고 스스로 설득했기 때문이다.
자신을 설득하는 사람보다 가련한 사람은 없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은 버리고, ‘이것 또한 이겨내리라!’고 외치며 현재를 살아야 한다.

책을 읽는 이유는 작가의 생각을 주입받기 위함이 아니라,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함이다.
나는 감상자가 아니라, 창조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외로움이란 혼자 있는 고통을 표현하는 말이고, 고독이란 혼자 있는 즐거움을 표현하는 말이다 - 신학자, 폴 틸리히

외로움이란 나를 찾아오는 감정이고, 고독이란 내가 무엇인가를 얻어내기 위해 스스로 불러내는 감정이다.
그래서 우리는 외로움 보다는 고독한 상태를 통해 제대로 자신에 대해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이성적인 동물의 특성을 가진 인간은 참으로 편리하게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때에는 뭔가 그럴듯한 이유를 찾거나 만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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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접촉사고 훈방? 조치

오늘부터 5일간 타 지역에서 교육이 있어 아침에 차를 몰고 나섰습니다.

전날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오늘 오전까지 계속해서 비는 내렸죠.

삼거리에서 우회전 하기 위해 코너로 진입하고 좌측에서 직진하는 차를 보내기 위해 차를 멈췄습니다.

약 2초에서 3초 후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뒤에서 따라오던 차가 제 차를 박았습니다.

차 문을 열고 뒤를 봤는데 먼저 내리지 않더군요^^

제 차를 살피려고 제가 내려서 뒤로 가니 뒷차 차주가 내려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한 눈 팔다가 박은 듯 했습니다.

차 뒷 범퍼를 살펴보니, 후방 센서 위쪽으로 살짝 긁힌게 보이더군요.

눈에 띄게 찌그러져 들어가거나 깨졌으면 보험 처리를 하든 할텐데.. 애매한 상처 였습니다.

거기다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고 있고, 길 막히는 출근시간이라.. 뭐 보험 부르고 자시고 하기도 상황이 그랬습니다.

혹시 모르니, 명함만 받고 그냥 보냈습니다.

함께 타고 가던 동료는 돈 안받고 그냥 넘어갈거냐고 하더군요.

연락해서 후방센서나 후방 카메라 점검 수리라도 하게 수리비는 요구하라는데 차량 기스 상황이 애매해서 좀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반대로 한번 당해보면 절대 안 그럴거라고 하네요.^^

상대방은 오늘 좋은 사람 만난거죠 ㅎㅎ

저 스스로 후방 접촉사고 가해자에게 맘 속으로 훈방조치 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들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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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Activity, Table Tennis,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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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ctifit Report Card: 6월 9 2019

오늘까지 계속해서 집안 정리하느라 하루의 대부분을 보냈습니다.

오후에 잠깐 집 뒷길을 따라 산책하고 마트에 장보러 다녀왔습니다.

예전 제주도에 갔을때 청보리밭이 넓게 펼쳐져 있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는 파와 양파밭이 군데군데 넓게 펼쳐져 있네요.

길가에 올라와 있는 특이하고 약간 야릇하게 생긴 녀석이 있었습니다.

아직 꽃이 피지 않은 봉우리 같기도한데.. 저희 딸은 블루베리 같다고 하네요.

색깔은 정말 블루베리하고 흡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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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Activity,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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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ctifit Report Card: 이사완료 (feat. 개구리 울음소리)

이사 완료했습니다.
기존 원룸과 25평형 아파트 짐을 투룸 빌라로 옮기는 이사입니다.

과연 짐들이 다 이사 갈 집에 다 들어갈 것이가 걱정했는데, 들어가긴 다 들어갔습니다.

오후 내도록 짐 정리 및 청소하느라 다 보내고 저녁 8시경 집 뒤쪽으로 마실? 나갔다 들어왔습니다.

이 가로등 하나가 없다면 길이 보이질 않는 곳 이네요.

걷는데 개구리 울음 소리가 진동을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개구리 울음 소리입니다. ^^

저녁 먹으면서 막걸리 한 잔 했습니다.

공주에서 올라오기 전 하나로 마트에서 아내가 사온 공주 알밤 막걸리 입니다.

뚜껑을 따고 한 잔 따르는데, 아내가 한마디 합니다.
아니 왜 집 주인 줄려고 사온 막걸리 따냐고.. ㅋㅋ

전 또 이사하고 저녁에 회포나 풀자고 사온건 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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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Activity,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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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하워드의 선물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검색>

저자 : 에릭 시노웨이,
액세스 월드와이드 공동창업자라 소개되어 있다.
인터넷에 액세스 월드와이드가 어떤 회사인가 찾아보니 웹 사이트가 있었다.
하지만 뭐하는 회사인지 명확히는 모르겠다. 컨설팅하는 회사 같기두 하고.

이 책은 저자의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과 저자가 수년 간 만나서 나눈 대화를 통해 저자가 얻게된 통찰을 스토리 형식으로 보여주는 책.

하워드 스티븐슨은 어떤 인물?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로 40년 이상 재직, 미국 경영학계의 살아있는 전설

전형적인 자기계발, 성공학 서적 느낌이다.

힘든 시기는 인생의 전환점이다. 실패 속에는 성공의 씨앗이 내재되어 있다 등을 말한다.

스토리 형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서 덜 지루하게 할려는 의도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감흥도 재미도 좀 부족했다.

외국의 성공학 또는 자기계발 서적들은 대부분 잘 쓰여진 책들이라 한국에 번역되어 나오는 것들 인텐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재밌는 책을 찾기 어려운거 같다. 번역의 문제인지..

이 책을 김난도 교수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과 병행해서 읽었는데,
큰 맥락으로 보면 서로 비슷한 얘기들 같다.

이 책을 통해 얻은 액션아이템,
. 약점에 매달리지 말고 어떻게 하면 강점을 좀 더 강화할 지 고민하자.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기록해두고 싶은 문장들.



언제나 나는 근사한 누군가가 되기를 바랐지만,
문제는 그 바람이 좀 더 구체적이어야 했다는 점이다. - 릴리 톰린

문제는 일과 삶이 계속 변하고 있는데도 전략을 바꾸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야.
작년, 혹은 몇 년 전에 결정했던 장기 목표나 희망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는데도 자기 관점을 절대 바꾸지 않거든.
‘내가 작년에 원했던 그것을 오늘도 정말 원하고 있는가?’,
‘지난번 선택에서 참고했던 의사결정 요소들이 다음번 선택에서도 그대로 쓰일 수 있을까?’
이런 단순한 질문조차 하지 않는단 말이야.

인간이 지닌 여러 약점 가운데 하나는 무언가 잃게 될 위험은 지나치게 강조하고,
새로 얻게 될 가능성은 너무 축소해서 생각한다는 거야.
마찬가지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장기적인 영향보다는
단기적인 영향을 더 중시하는 성향이 있지.
이런 본능 때문에 효과적으로 위험을 가늠하기가 어려운 거야.

지금처럼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문화가 바로
‘유명인 문화’에서 비롯되었다.
유명인 문화에서는 성공 자체가 미화의 대상이며,
뭔가를 성취한다 해도 그것에 만족하기 보다는
곧 또 다른, 더 높은 수준의 성취 목표를 설정하게 만든다.

스트레스가 커질수록 우리는 ‘할 수 있는 것’과 ‘원하는 것’을
죄다 섞어서 지금 당장 ‘해야만 하는’ 하나의 커다란 문제로
만들어 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그것이 또 다른 스트레스를 낳는다.
끝없이 자가증식하는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려면
‘지금 당장!’ 이라는 주술에서부터 깨어나야 할 것이다.

사람은 원래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제대로 보지 못해.
그래서 큰 그림을 놓친 채 전술적인 부분에만 집중하게 되지.
그리고 심리적으로도 이전에 내린 결정을 합리화하는 정보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생각만큼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거야.

이제 더 많은 인맥이나 친분이 필요하지 않아.
그런 것은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지.
내게는 내 일과 삶에서 중요한 사람들과 더 깊은 관계를 맺는 것이 필요해.
솔직히 그때는 그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어.
어떻게 더 많은 사람들과 알고 지내는 것이 좋지 않을 수 있겠나?
하지만 이제는 아는 사람을 늘리는 데 시간과 에너지를 쏟기보다는
중요한 관계를 깊이 있게 발전시키는 것이 훨씬 더 가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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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이하 어린이는 유튜브 활동이 제한된다고 하네요

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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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ctifit Report Card: 병문안 및 2차 짐 정리

내일 공주에서 인천으로 이사를 함에 따라 지금처럼 자주 공주를 내려오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은 아니지만, 한동안 뵙기 어렵기에 장인어른이 계신 요양병원 다녀왔습니다.

몇 주 전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병원에서 마음의 준비까지 하라고 했는데, 다시 회복을 하셨습니다.

오늘 병문안 가보니 많이 괜찮아지셨네요. 하지만 위독해지시고 난 후 기억력이 많이 없어지신듯 하고 말을 거의 안하십니다.

요양병원 의사를 우연히 마주쳤는데, 장인어른 보고 불사신 이라고 하시네요^^

오전에 그렇게 병문안 드리고, 오후에는 내일 이사할 짐 정리하느라 하루를 다 보냈습니다.

내일 옮기는 짐은 포장이사라 제가 힘쓸일은 없을듯 합니다.

다행인것은 오후부터 비는 그치고, 내일은 화창하다네요.
이사하는 날 비오면 난감했을텐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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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Activity,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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