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매일 밤 기도하기 위해 손 모으는 땅콩 잎들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땅콩들입니다.

여기에 꽃잎이 자라서 그 꽃이 땅에 떨어지면 땅속에서 땅콩이 자란다네요.

새벽에 물주러 나가면 땅콩 잎들이 밤새 손을 모으고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낮에 다시 텃밭에 나가보면 그 녀석이 하늘을 향해 손을 활짝 펴고 있네요^^

참 신기합니다.
식물이지만 어찌 이렇게 잎이 오그라들었다 폇다 하는지.
태양광의 유무에 따라 그런거겠죠?

근육이 존재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 잎을 접었다 폈다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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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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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박정준

평균 근속이 1년인 아마존에서 2004년~2015년 까지 12년간 근무했던 한국 사람.

아마존 회사 근속 연수 상위 2퍼센트.

이후 아마존에서 보고 배운 원리들과 아마존의 플랫폼을 활용해 2015년 독립.

현재는 Ezion Global, Inc. 라는 곳의 대표.

30대에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시간적 자유는 그렇다 치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다니!

저자의 아버지가 유학시절인 1981년 미국에서 태어났다가

2세에 한국으로 돌아와서 19세까지 한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시애틀 워싱턴 대학으로 진학해 그때부터 쭉 미국에서 살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 중 하나는

저자가 아마존에 입사한 초기에,

‘아마조니언’이라 불리는 아마존 직원들로 부터 느낀 그들의 자유로움,

또 그에 상응하는 철저한 성과주의에 대해 말합니다.

사실 이런한 특징은 아마존 뿐만 아니라

미국 실리콘벨리에 있는 대다수 IT 업체들의 특징이지 않나 싶습니다.

슬리퍼에 반바지, 녹색으로 물들인 머리를 하고,

직장 선후배, 상사 등 직위에 상관없이 서로 자유롭고 편하게 일하는 모습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철저한 성과주의 아래,

‘당장 내일부터 나오지마’라고 할 수 있는 손쉬운 해고 문화가 있습니다.

실제 이 책에서는 아마존에 입사한 후 약 2주일만에 퇴사를 당했던 동료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입사 후 2주만이라니..

저희 같으면 2주동안 분위기 파악하느라 시간 다 보낼텐데..

아마존이나 실리콘벨리의 자유로운 조직문화가 부럽긴 하지만,

이러한 철저한 성과주의와 고용환경을 감당할 자신은 없네요.

저자도 책을 통해 밝히지만,

아마존에 다닌 지난 12년이 매일같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퇴사한 후에도 순간 순간 출근해야하는거 아닌지 걱정이 몰려왔다가,

아닌걸 알곤 안심한다고 할 정도입니다.

한국 기업들이 점점 수평적 조직문화로 변해가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고 말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표면적으로 수평적 호칭을 쓰고 스크럼 프로세스를 활용하지만, 깊고 본질적인 변화는 아직 시작 단계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아직까지 수직적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 하는 윗사람과 책임과 부끄러움을 두려워하는 아랫사람 모두의 몫이다.

책임과 부끄러움을 두려워한다는 표현.
뼈 때립니다.

저 자신에 빚대어 보면 딱 맞아 떨어지는 표현입니다.

또한 ‘수직적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윗사람’ 이라는 표현에서도

직급 및 연차가 어느정도 올라 있는 현재 저의 솔직한 속마음이기도 합니다.

책을 보기 전 기대하기로는 아마존이란 기업에서

오랫동안 생활해온 저자 개인에 대한 생각이나 삶의 모습을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책 전반적인 내용은 저자 개인이 아닌 아마존이란 기업 자체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네요.

맨토링 시스템, 동료상호평가, 스크럼 프로세스(애자일, 칸반) 등등.

아마존 기업에 대한 예찬서 느낌이입니다.

아마존은 어떤 기업인지, 어떻게 해서 다른 기업들과 달리 이렇게 크게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아마존이란 거대한 기업은 ‘제프 베조스’ 회장의 가치관에

크게 좌지우지 되는 기업이란 인상을 받습니다.

책에 소개된 ‘제프 베조스’의 후회 최소화 프레임워크

‘세월이 지나 여든이 된 제 자신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조용한 방에서 저는 지난 삶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이 프레임워크 목표는 그 시점의 제가 후회할 일의 개수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제가 인터넷이 가져올 시대의 흐름을 믿고 도전했던 순간을 결코 후회할리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반면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면 미래의 저는 미치도록 괴로워할 것임을 그때 알았습니다.’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기록해두고 싶은 문장들.


‘이곳은 나의 목표가 아닌 과정이다’

한 회사에 취업해서 일하는 것이 한 인생의 목표가 될 수는 없으며,

우리 각자의 삶은 너무나 크고 다양하고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생 있어야 한다면 괴로운 곳이지만

과정으로 보기 시작하니 이보다 감사한 곳일 수 없었다.

과분한 월급 뿐 아니라 눈을 들어 살펴보니 참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곳이었다.


그는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가 삶의 만족을 가져온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항상 일의 완성도가 높았다.


모르는 것을 누군가에게 물어볼 때는 무턱대고 묻지 않고

일단 내가 이해하는 것을 그림으로 그려서

그것이 맞는지 물어보는 습관이 생겼다.


공부를 잘하는 법은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한 확실히 공부를 못하는 법은

모르는 것을 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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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숲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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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출판도시에 지혜의 숲이란 곳이 있습니다.
알고 찾아간 것은 아니고 우연히 그곳을 지나다 들렀는데 이런 곳이 있는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여러 단체나 개인들로부터 책을 후원받아 이를 보관해놓은 넓은 문화공간입니다.
그 내부의 모습을 처음 접할 때는 엄청난 높이의 서재에 책들이 빼곡이 들어차 있는 모습을 보고 입이 떡벌어졌습니다.

홈페이지 : http://www.forestofwisdom.or.kr/
연락처 : 031-955-0082
주소 : 경기 파주시 회동길 145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지혜의 숲은
가치 있는 책을 한데 모아 보존 보호하고 관리하며 함께 보는 공동의 서재입니다.
지혜의숲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2014년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조성한 이래 재단의 자체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은 출판단지조합이 출자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설립을 허가한 비영리 재단법인
출처 : http://www.forestofwisdom.or.kr/Forest/Forest#firstPage

실내 규모도 엄청크고, 홀 가운데에는 카페와 테이블들이 있어 자유롭게 차도 마시고 케익도 먹으며 사람들이 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엄청난 수의 책들이 있고, 어린이 도서 파트도 있어 어린아이들 데리고 온 부모들도 많더군요.

도서관처럼 책들을 마구 뽑아서 보는 방식이 아니라,
한권씩 보고싶은 책들을 보고 다시 제자리에 꽂아 놓도록 가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이게 잘 지켜질지는 모르겠네요.

내부에는 북소리책방이란 서점도 있어 구매가능한 책들도 디스플레이 되어 있고, 건물과 건물사이 문을 열고 나서면 산책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지혜의 숲 맞은편 건물 3층에는 캐릭터하우스란 곳이 있는데요.
여기서는 다양한 캐릭터 옷을 입어보거나, 3D 펜으로 물건을 만들어 보는 체험공간입니다.
기념품도 판매하구요.

그리고 건물에서 한블럭 떨어진 곳에는 정읍사라 불리는 옛 고택이 옮겨와 있어 사진찍기에 좋습니다.

가족 나들이 및 연인과 데이트하기에도 좋아보입니다.
실제 젊은 연인들도 많고 가족 단위의 방문객도 아주 많네요.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경기도 파주시 교하동 회동길 지혜의 숲



지혜의 숲 방문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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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의 절약 - 오뚜기 마른 미역편

아내의 생활의 절약편 하나 소개합니다.

한국인들 대부분이 미역국 좋아하죠.

그리고 오뚜기 옛날 미역을 많이들 사 먹을텐데요.

100g 짜리가 시중에 약 2600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편의를 위한건지, 오뚜기 자른 미역이란 제품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같은 미역일텐데 잘라서 판매한다는 이유로 일반 미역보다 가격이 약 30% 더 비쌉니다.

시중 가격이 100g에 약 3700 원입니다.

그래서 아내는 자르지 않은 오뚜기 미역을 구매 후
손으로 뿌셔뿌셔한 다음 냉동실에 보관을 해두고
그때그때 덜어서 사용하겠다며 이렇게 보관 했습니다.

굳이 자른 미역을 사 먹을 필요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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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지대넓얕2 -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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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검색>

예전에 채사장의 지대넓얕(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편인 현실세계편(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을 읽고
부족한 상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에, 지대넖얕 2편인 현실 너머의 세계편(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이런 분들에게 권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미술관에 가면 무엇인가를 이해한 듯 행동해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리거나,
인문학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주저하고 있거나,
자신의 종교만이 유일한 진실이라고 믿고 있거나,
반대로 과학만이 진리라고 믿고 있거나,
자신이 제대로 살고 있는지 불안하지만 어디서부터 생각을 시작해야 할 지 모르는 이들.

많은 사람들이 위에 해당되지 않나 싶네요.

언급한 사항에 해당되는 사람보다 해당되지 않는 사람 찾는게 더 빠르겠단 생각입니다.

철학 파트에서 절대주의, 상대주의, 희의주의가 어떤거고,

칸트, 니체, 하이데거, 비트겐슈타인의 사상은 이런거다.. 등등

책 읽고 있는 현재 저의 주 관심 대상이 경제, 돈 이쪽이라서 그런지,

철학자들의 사상.. 흥미가 일지 않습니다.

예술파트에서 바로크, 로코코, 인상파, 입체파, 추상파..

각각 뭐 어떤 특징들이 있지만,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예술파트에서 인상에 남는 하나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예술의 변화는 미의 추구가 아닌
끊임없이 이전과 다른 새로움의 추구로 인해 변화해 왔다

라는 문장입니다.

시대가 흐름에 따라 뭔가 더 아름다움이나 완벽을 추구하기 보다,

더 후지든, 더 난해하든 이전 세대와는 다른 새로움 추구가 시대별 미술풍의 특징이었다고 합니다.

종교에 크게 관심은 없지만, 그래도 가장 유용했던 파트가 종교파트입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사항이 좀 풀린 느낌입니다.

흔히 아는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의 차이 및 모세, 예수, 무함마드(모하메트)의 이야기는

그동안 몰랐던 내용들이 많아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유일신 종교 외 다신교에 대한 내용도 지금껏 전혀 알지 못했던 내용에 대해 접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대넓얕 2편보다는 1편을 더 집중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비록 2편에서 다루는 내용들이 전부 잘 모르는 내용들이고 크게 흥미있는 내용은 아니었지만,

종교파트에서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에 대한 명쾌한 차이점에 대해서 알게된건 크나큰 소득입니다.

저는 현재 개신교 쪽인데 천주교인 성당도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기록해두고 싶은 문장들.


이분법은 복잡한 세계를 놀랍도록 단순하게 정리해주는 분석의 틀로 유용하다.

이분법은 중세와 근대 사람들이 세계를 이해하는 강력한 틀이었다.

선과 악, 남과 여, 서양과 동양, 백인과 유색인, 이성과 감성, 부와 가난, 미와 추 등


세계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는 것 같다.

본질이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들과 현상이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들 말이다.

철학이라는 분야가 어렵고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세부 내용만 조금씩 바뀔 뿐,

이 두 종류의 사람들이 시대를 초월해서 싸우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절대적이고 본질적이며 현실에 없는 무언가의 질서를 찾으려는 이상적인 사람인가,

아니면 그런 사람들을 꼴 보기 싫어하고 눈에 보이는 경험적인 것들을 중요시하는 현실적인 사람인가.


세상에 무수히 많은 종교가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거의 하나의 종교가 세계를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종교는 유대교, 그리스도교(천주교, 개신교), 이슬람을 아우르는 ‘구약’이라는 종교이다.

불교, 힌두교, 유교도 있지만,

위 세 종교가 전체 인류의 2/3 이상을 차지한다.


구약(옛날 약속) -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

신약(새 약속) - 예수

구약과 신약에 대한 입장에 따라서 세 종교(유대교,그리스도교,이슬람교)는 구분된다.

유대교 - 구약을 절대시하지만, 신약은 인정하지 않는다. 예수의 가치나 지위를 인정하지 않는다. 유대교는 세상을 구원할 존재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리스도교 - 구약을 믿는 동시에 신약을 절대시 한다. 예수그리스도를 신의 지위에서 이해하려는 것이 그리스도교의 태도이다.

이슬람 - 구약을 절대적으로 믿지만, 신약을 절대시 하지 않는다. 예수라는 인물은 여러 예언자 중 한 명일 뿐. 반면 최종적으로 신이 보낸 인물로서 예언자 무함마드가 남겨준 코란을 절대시 한다.


인도를 중심으로 발전한 베다 철학,

베다의 결론인 우파니샤드.

힌두교 - 베다와 우파니샤드의 전통을 계승하고 대중적으로 확대한 것. 힌두교의 세 신 브라흐마(창조), 비슈누(유지), 시바(파괴)

불교 - 베다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극복한 것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유지하려는 태도는

자신의 삶에 일관된 방향성을 만들어내고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준다.

다만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는 태도와

다른 종교를 애써 보지 않으려는 태도가 동일한 것은 아니다.

자신의 믿음과 가치는 다른 가치들과의 상호 비교를 통해 이해될 수 있다.

다른 가치들은 무지의 베일로 덮어두고

자신의 신념의 깊이만을 반복해서 고려하는 사람의 삶은

맹목적이고 단편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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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휴가 후 복귀 하루 전

휴가 후 복귀라고 하니, 마치 군 휴가 나왔다가 부대로 복귀하는 늬앙스입니다.

그건 아니고, 약 십여일의 하계휴가가 오늘로 끝나고 내일부터는 출근입니다.

오늘 새벽 꿈에는 제가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판정을 받고, 직장을 떠나는 꿈도 꿨습니다.

아무래도 현상황에 대한 저의 심리상태와 아주 연관이 없어 보이진 않습니다.

죽기보다 출근하기 싫은건 결코 아닌데 무슨 이런 꿈을 다 꿨을까 싶습니다.

학창시절 방학이 끝나고 곧 학교 등교를 해야했던 때에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던것 같네요.

자기 사업을 꾸리고 있거나 자영업을 하는 경우, 이러한 휴가 끝에 따른 불안 상태는 잘 없을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저같은 월급쟁이들이 유급으로 장기간 휴가도 누리고 불안도 안고 사는것 아닐까요.

배가 부른것 같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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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새벽 2시반경 집앞에 소리가 나길래 내다봤는데, 그 시간에 청소부가 청소차량을 끌고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었습니다.

뭐라 정확히 표현하긴 어렵지만, 그당시 집안에서 편안히 지내고 있는 상황에 감사함이 일었습니다.

자영업하면서 휴일도 없이 매일 일해야하는 사람들이나,
평소 남들 다 자거나 쉴 때 고단하게 일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그리고 휴가기간에도 월급날이라고 월급통장에 입금된 월급의 숫자를 바라보며,
다시 한번 현재 출근해서 일할 수 있는 저의 상황에 감사함이 듭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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