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야시장 오뎅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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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뉴욕의 야시장은 아니고 가게 상호가 뉴욕야시장 입니다.

2차로 방문한 호프집.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172번길 12

1차에서 소주 한 병씩을 마시고 온 상태라

맥주에 마른 안주 모듬을 할까.

소주에 오뎅탕을 할까.

고민했습니다.

맥주로 하면, 늘 그래왔듯이 인당 피쳐 하나씩은 마실 것 같고,

소주로 하면, 늘 그래왔듯이 인당 1병씩 정도 더 마실테니,

잠깐의 망설임 끝에 소주에 오뎅탕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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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2병이 아무래도 소주 1병+맥주피쳐 보다 숙취에 훨씬 좋습니다.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면 다음날 어김없이 숙취가 심하더라구요.

오뎅을 평소 좋아라하고 잘 먹기도 하는데,

배가 불러서 그랬을까.

맛이 너무 강해서 그랬을까.

다양한 종류의 오뎅과 해산물이 들어있었지만,

생각보다는 건더기를 많이 집어 먹질 못했습니다.

아깝게도 냄비 안의 재료 반 이상을 처리하지 못하고 남겼습니다.


2019.11.11


맛집정보

뉴욕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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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성남대로172번길 12


뉴욕야시장 오뎅탕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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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이 다가왔습니다.

어제 낮,

재래시장을 나가보니 배추, 무, 알타리, 부추 등 김장재료들이 잔뜩 나와있네요.

날도 쌀쌀해지는 것이 김장할 때가 다가왔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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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길가의 밭에서 찍은 배추 사진입니다.

시장에서 판매되거나,

소금에 절인 배추만 구경하다가

이렇게 밭에서 한껏 자란 배추를 보니

배추가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자라면서 커다란 잎을 한컷 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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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밭의 배추는 이렇게 강제로 잎을 오무려 묶어둔게 보입니다.

이건 왜 이러나 궁금해서 물어보니,

이렇게 묶어줘야 속이 꽉차게 익는다고 합니다.


20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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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직장인의 바른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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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문성후

저자의 프로필 사진을 보면 마치 가수 ‘윤상’과 흡사한 외모.

사진으로 봤을 때는 좀 젊어보이는데 직장생활만 24년을 했으니 젊은 나이는 아닌듯 합니다.

두산그룹,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고, 임원생활도 7년.

저자의 스펙은 완전 사기캐릭터 입니다.

연세대 법학석사, 미국 조지타운 대학 로스쿨 석사, 미국 보스톤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경영학 박사.

뉴욕주 변호사 협회 자격증 보유, 1인 지식기업 ‘후소스’ 대표, 일본호렌소센터 한국지부장, (주) 더피알 평판경영연구소장,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겸임교수.

개인유튜브 채널명 ‘직장루틴’

이 모든 경력/이력이 물리적으로 한 사람에 의해 가능하다니..

과연 이런 사람은 직장생활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할지 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아무래도 겪어온 환경이나 능력치가 다르다보니,

딴나라 세상 얘기 할지.

나와 같은 범인들을 위한 현실적인 얘기가 나올지.

직장 내 예의범절이 아닌,

직장에서 호구로 보이지 않고,

현명하게 내 자리 지키면서,

효율적으로 고성과 내는 습관을 전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운동선수들처럼 직장생활에서도 자신만의 루틴이 필요함을 강조.

####

출근 후 차를 한잔 마시거나, 화분에 물 주기.

책상 앞에 앉아 오늘과 이번 주에 할일이 무엇인지,

이번 달 처리해야 할 업무 리스트 검토 후 하루 업무를 시작 등.

  • 자기 효능감

자신의 능력에 대한 판단과 믿음을 뜻한다.

자기 효능감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우선 쉬운 과제를 통해 성공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

그 다음 점진적으로 과제의 난이도를 높여나가는 것이 효과적.

자기 효능감 높은 사람은 도전적인 과제가 주어졌을 때

쉽게 포기하지 않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실패했을 때 그 원인을 자신의 노력이나 능력 부족보다는 외부 상황으로 귀인하는 경향이 높다.

반대로 자기 효능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부족을 탓한다.

흠. 저는 분명 자기 효능감이 낮은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신규 기능을 개발하거나,

경험해 본 적 없는 방식의 업무를 진행 시,

도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 보다 피하고 싶은 마음이 앞섭니다.

그리고 문제가 발생하면 일단 마음이 조급해지고

혹여 쉽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아닐지 전전긍긍..

아래부터는 책 본문을 읽으면 기록해 둔 문장들.


ABC 중 가장 중요한 것은?

Attitude(태도)?, Behavior(행동)?

아닙니다.

Custom(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C는 D를 결정합니다.

D는 Destiny(운명).


‘암’이라는 한자엔 입 구 자가 세 개나 됩니다.

속에 품은 말은 많지만,

깊은 산 속 지붕 안에 갇혀 하고픈 말을

하지 못할 때 생기는 병이 바로 암.


화병이라는 말은 중국 명나라 의사 장개빈이 처음 사용했고,

조선시대에 한국에 전해졌다고 한다.

화병이란 노여움, 기쁨, 생각, 근심, 슬픔, 두려움, 놀람,

이 일곱가지 감정을 억누를 때 발생한다고 한다.

기쁨이나 생각도 표현하지 않으면 화병이 된다.


모든 것에는 저마다 어울리는 자리가 있고,

자리에 맞는 역할이 있습니다.

조직의 크기나 직급의 상하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자신의 자리와 역할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절호의 기회가 왔을때 이를 잡을 수 있습니다.


대화를 잘하는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은 다음의 네 가지 기본을 갖추고 있다.

첫째,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다’고 말할 수 있다.

둘째, 상대가 해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일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할 수 있다.

셋째, 할 수 없는 일은 ‘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다.

넷째, 하고 싶지 않은 일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201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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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노안의 세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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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몇주 전 안경을 새로 맞추기 위해 안경방을 들렀습니다.

시력 측정을 다시 하기 위해 기계를 이용한 시력 측정을 했는데,

좌우 눈의 밝기가 확연히 차이 났습니다.

안경사에게 얘기를 했더니, 좌우 눈의 밝기 차이는 여기서 어떻게 검사할 수 없으니 안과를 가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근시가 줄면서 시력이 예전보다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시력이 좋아졌다길래 기분이 좋아졌는데 그 다음 안경사의 말을 듣고 급 우울해졌죠.

노안이 진행되면서 근시가 줄어들어 시력이 조금 좋아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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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안(老眼)
    눈에 있는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되어 가까이 있는 물체의 초점을 잘 맞추지 못하는 현상.
    빛이 부족한 곳에서 세밀한 글자를 읽기 어렵고,
    오랫 동안 글을 읽을 때 안정 피로를 겪을 수 있으며,
    시야 거리를 바꿀 때 가까운 것은 흐리게 보인다든지,
    순간적으로 흐리게 보이는 것을 들 수 있다

그렇게 몇주가 흐른 후 어제 안과를 방문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방문해 본 안과.

의사가 간단한 측정을 해보더니 시신경이 얇아 보인다고 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때문에 사람들의 시력 나이가 예전 대비 많이 안좋아졌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저의 현재 노안 수준이 예전의 50세 정도라고 합니다. ㅜㅜ

####

시신경이 얇은 경우 녹내장, 황반 검사를 해봐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데 어쩌겠냐길래 검사를 받아봤습니다.

검사는 턱과 이마를 기계에 대고 별빛 같은거 반짝일때 마다 버튼을 누르는 방식의 측정검사 하나와 눈알 엑스레이를 찍는거 두가지 였습니다.

별빛 반짝이 검사는 생각보다 집중력을 요하고 피로합니다.

검사 결과,
황반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상없고,
녹내장의 경우 우측 눈에 유의 소견이 나왔습니다.

당장 지금 뭘 할만한 수준까지는 아니니 6개월후 재검을 해보자네요.

의사에게 눈 건강을 위해 약을 좀 먹으까요 라고 물어보니,

황반 같은 경우는 루테인이 좋긴 한데,

녹내장은 별도의 약은 없고 시신경으로 흐르는 혈액의 순환을 좋게 하는게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금연, 운동, 체중관리.
이건 눈 뿐 아니라 전체적인 몸 건강을 위해 필수죠

마지막으로 수납하는데, 간호사가 48,300원 이라고 합니다.

짐짓 아무렇지도 않게 카드를 건네 주긴 했지만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나와서 속으로 좀 놀랬습니다.

측정 검사가 이렇게 비싼거냐고 무심한 듯 물어봤더니 그렇다고 합니다.

영수증도 항목별 비용 청구서 없이, 달랑 카드 명세서만 주고..

이렇게 비싼 검사였으면 안 받았을텐데, 쩝.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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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나만을 위해 하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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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밴 브레스낙’의 <혼자 사는 즐거움> 이란 책에서 아래와 같은 문장을 읽었습니다.

당신에게 주어진 삶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당신은 그 시간 동안 오로지 당신만을 위해 살려고 노력할 것이다.
1분 1초도 오직 당신만을 위해 쓰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일주일은 너무나 짧은 시간임을 뒤늦게 깨닫고 후회하게 될 것이다.

만약 내가 앞으로 일주일만 살 수 있다면,
그 시간동안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가장 먼저 떠올랐던 건, 역시 자녀.
아내가 좀 섭섭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자녀가 어려서 먼저 생각났겠지만 늙으면 아내 밖에 없겠죠.

  1. 마지막 가기 전, 딸에게 최대한 아빠의 기억을 심어주고 싶다.
  2. 그리고 아내, 아내와 함께 시간을 보내야겠다.
  3. 그 다음 부모님이 떠오릅니다. 찾아가서 얼굴을 뵈어야겠다.

남은 일주일, 책에서는 오로지 나만을 위해 살려고 노력할 것이다 라고 하는데,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함께 보내야겠단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물론 사랑하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를 위한 것이긴 하겠죠.

하지만, 오로지 나 개인만을 위한 것은 아닌 듯 한데..

오로지 나만을 위해 산다는게 어떻게 사는걸까.

오로지 나만을 위해 하고 싶은게 뭔지 막상 생각해봐도 쉽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오로지 나만을 위해 하고 싶은게 무엇인가요?

P.S)
이 글을 기록해 두고 나중에 오로지 나만을 위해 하고 싶은 것 하나가 떠오르긴 했습니다.
우렁찬 엔진소리 내뿜는 바이크 몰고 한번 달려보는 것.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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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박물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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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에서 같이 운영하는 쌀 박물관에 비해서
농업 박물관 규모는 훨씬 더 큽니다.

주소 : 서울 중구 충정로 1가
개장시간 :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장료 : 무료

농업박물관(農業博物館),
농협중앙회가 1987년 11월에 설립한 이 박물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 구조이다.
5,000여종의 유물을 소장중이며 그중 2,0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1층의 농업역사관에서는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시대별 농업정보와 중요한 농업관계의 역사적 사건들을 볼 수 있다.
2층의 농업생활관에서는 논밭의 사계절 모습과 한국 전통 농가의 생활상, 전통 장터의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곳은 세종 때 북방에서 6진을 개척한 김종서의 집터이다.
출처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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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박물관 위치가 김종서 장군의 집터란게 좀 생뚱맞기도 하고, 의외네요.

1층은 농업 역사관, 2층은 농업 생활관, 지하 1층은 농업홍보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1층 농업 역사관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농업관련 전시물들이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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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도 다 같은 호미가 아니고 밭에 쓰는거 논에 쓰는 거 등 용도별, 지역별로 다양한 종류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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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농업 생활관은 한국 전통 농가의 생활상 및 전통 장터의 모습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관람을 하는데 마치 제가 조선시대 쯤 어느 장터에 나와있는 듯할 정도로 모형들이 세밀하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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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은 농업 홍보관인데, 뭐 특별히 관심가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농협 캐릭터가 ‘아리’ 라는 것과 농업협동조합 중앙회 창립이 1961.08.15 에 있었다는 것 정도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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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 농민들이 어떻게 농사 지으며 살았는지 모형으로나마 구경할 수 있는 장소네요.

너무 어린 자녀보다는 초등학생쯤 되는 자녀와 함께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농협이 보면,
이런 박물관도 지어 놓고 운영하고,
농협은행과 하나로마트 쌍으로 해서
전국 곳곳에 없는 곳이 없죠.

농협이란 조직도 대한민국에서 상당히 규모가 큰 조직 중 하나인 듯 합니다.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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