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영호
경영학과 졸업 후 신한은행에서 근무.
은행 퇴직 후, 책 출간 당시에는 재정전략 연구원이란 곳의 대표.
저자는 개인 재정문제와 금융상품 연구 및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어렵고 복잡한 경제와 금융상품을 명쾌하고 쉽게 설명하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책 출간일이 약 13년 전.
책 내용이 일반 경제학 서적이 아니라 재테크 성격의 책이라서, 이렇게 오래 전 책을 보는게 그리 의미 있을 것 같진 않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일단 제목이 땡기고, 목차를 살펴보니 세월이 지나도 알아두면 좋겠다 싶은 주제들이 몇 개 보였습니다.
한 가지 재밌는건,
이 책 집필을 2005년에 했는데,
앞으로는 한국 부동산 필패를 말하고 있고,
2009년까지는 주가가 상승할 것을 점치고 있습니다.
부동산은 앞으로 필패 할테니 부동산은 버리고 주식에 투자하라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2007년 말 리만브라더스 사태로 세계경제 폭망과 주가가 곤두박질쳤죠.
2010년대 이후, 서울/수도권 부동산 가격 급등했죠^^
주로 미래를 예측하는 식의 글들이 많습니다.
상당수는 예측실패.
이런걸 보면 주식 가치 등에 대해 예측하는 식의 책우 내면 안될 듯 합니다.
책 전반적으로 다 철 지난 얘기들이라 그다지 볼만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책 선정 실패~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을 읽으며 기록해 둔 문장들.
GDP(국내총생산), BSI(기업경기실사지수)
BSI는 0~200의 값을 갖는데 100 이상 상회하면
경기전망을 밝게 보는 기업가가 어둡게 보는 기업가보다 많다는 의미.
투자 확대/증가를 예고하는 것이라 볼수 있다.
우리나라 경제가 세계경제 상황에 따라
종속적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나라는 무역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국가이기 때문.
그러니, 한국 무역거래의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와 주가는 한국 경제와 주가 예측에 필수항목.
인구구조도 경제 및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고령화되어 은퇴자들이 늘어나고 젊은이들이 줄어들면
은퇴자 저축률 감소 -> 소비 감소 -> 경기 침체 -> 주가 하락 -> 부동산 가격 하락 -> 주식, 부동산 매도 증가 -> 자산시장 붕괴 순으로 진행 된다는 것.
40대 인구가 소득/소비/금융자산 3가지 면에서
전 연령층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래서 어느 나라나 이 40대가 가장 왕성한 소비집단을 형성하여
경기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되고 결과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끼친다.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 경제공부를 먼저 해야한다.
주식은 기업이 발행한 증권이고,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기업의 가치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기업의 가치는 그 기업의 존립 목적인 사업의 성과이고,
이 사업의 성과는 경제 상황이 결정적으로 좌우하게 된다.
주식의 종류, 주주의 권리, 종목 분석, 차트 분석 등은 다음 문제이다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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