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마흔 즈음에 읽었으면 좋았을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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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김병완

제가 읽은 책에는 저자명이 ‘주선용’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책 검색을 하면 저자명이 ‘김병완’으로 나오네요.

책 표지나 출판사가 동일한 것을 보면 같은 책은 맞는데 말이죠.

책에 적혀있는 저자 소개란을 보면 삼성그룹에서 일하다가,

문득 퇴사하고 도서관에서 3년간 책만 읽었다고 되어있는 것을 보니,

‘김병완’ 저자의 이력이 맞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저자 ‘김병완’이 필명으로 ‘주선용’이란 이름을 사용했는가 봅니다.

그러다 그냥 본명을 사용하기로 하고,

이전에 ‘주선용’ 이란 필명으로 출판한 책까지 다 변경을 한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제가 ‘김병완’ 저자의 이력을 기억하는건,

나름 저에게 의미있는 저자이기 때문입니다.

김병완 저자의 책 <1시간 퀀텀="" 독서법="">을 약 2년 전에 읽고,

그것을 계기로 책읽기를 지금까지 열심히 해오고 있거든요.

천천히 한문장 한문장 곱씹으며 책 읽기를 통해 깊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을진 모르겠으나, 저 같이 책을 가까이 하지 않던 사람이 책 읽기를 시작하기에는 대충이라도 한 자리에서 책 한 권을 다 읽어 보는 경험을 자주 해보는 것이 참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 한권 한권 읽어나가는 재미가 있었다고 할까요.

이 책은 인생을 중반쯤 살아온 이들에게 저자가 45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각각의 책에서 저자가 어떤 점을 느꼈고, 무엇을 알게되었는지를 3~4장 정도씩의 분량으로 요약하는데요.

자기계발서를 여러 권 읽어봐서 그런지, 약간은 진부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록해두고 마음에 새기고 싶은 문장들은 그득하네요.

수명과 관련해서 한 가지 기억에 남는 것이 있는데,

불과 200여년 전에는 7~8명의 형제 자매들 평균 수명이 겨우 25세 였다고 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평균 나이 80세 가까이 되니

200년~300년 전 대비해서 수십년을 보너스를 받은 겁니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냐에 따라 보너스가 될지 말지 엇갈리겠지만요.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을 읽으며 기록해 둔 문장들.


문제가 아닌 해결책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문제에 집중하면 걱정을 할 수 밖에 없다.

걱정을 하게 되면 우리의 소중한 에너지를 낭비하게 되고,

무엇인가 창조적인 해결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아가게 된다.

문제 그 자체보다 해결책에 집중함으로써

걱정 대신에 창조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당신이 이유없이 불행한 이유는

‘아마도 당신만을 생각했기 때문’ 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우리들은 모두 너무나 풍요로운 삶 속에서 살고 있지만

풍요 속에서 스스로 가난하고, 궁핍하고, 인색하고, 쩨쩨하고, 의심하고,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삶을 살고 있다.


행복은 할 일이 있는 것,

바라볼 희망이 있는 것,

사랑할 사람이 있는 것,

이 세 가지이다 - 중국속담


자기계발은 약점을 보완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장 성과가 약한 일에 가장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꼴이다.

자기계발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집중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스스로를 차별화 시키는 것이다.


우리가 강점을 발견할 때 꼭 명심해야 할 사항 중의 하나는

어떤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거나

너무 많은 긴장을 해야하는 일은 강점이 아니라는 점이다.

자신의 강점이 되기 위해서는

그러한 일을 반복할 수 있어야 하고,

스스로 만족을 느껴야하고,

비교적 남들보다 빨리,

그리고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그런 일이어야 한다.


조화로운 삶의 두 가지 규칙

첫째, 사소한 것에 연연하지 마라.

둘째, 모든 것은 다 사소하다.


사람은 누구나 결핍을 안고 사는 것입니다.

고로 삶이란 자신의 결핍과 어떻게 마주하느냐에 달렸다.


  • 네팔의 인사말 ‘나마스테’ 의 의미

나는 당신 안에서 신을 만납니다.


19세기 사람들은 쓰러질 때까지 일했다.

20세기 사람들은 은퇴할 때까지 일했다.

21세기 사람들은 언제까지 일할 것인가.

정답은 할 수 있을 때까지 혹은 하고 싶을 때 까지이다.

이후, 스스로 고용주가 되어 일을 할 수 있을 때 까지 할 것이다.


우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강력한 성공의 습관은

끈기나 인내, 노력이나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고, 놀고, 휴식을 취하고, 여유를 가지는 것.


자신의 부족함이 드러날까 두려워

혹은 다른 사람을 실망시킬까 두려워

자기 생각과 자기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산다면

그것은 한번 뿐인 내 인생을 노예로 전락시키는 것이고

다른 사람을 주인으로 모시며 살아가는 것이다.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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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다(SAGODA) 은근히 재밌다


Pixabay

사고다 포스팅은 대부분 말미에 양자택일이나 간단한 개인의 의견 질문을 남기니까

부담없이 그 질문에 대한 답 댓글을 할 수 있다.

더욱이, 댓글을 달면 sago 운영계정에서 대부분 보팅을 해준다.

sago 토큰의 가격을 떠나서,

두 자릿수로 찍히는 보팅 숫자가 그냥 맘에 든다.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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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하며 댓글에 두자릿수 보팅을 받을 수 있다니!

####

그래서 내 포스팅에도 한번씩 질문거리 할 만한게 있으면 sago 태그를 붙이고 말미에 질문을 넣는다.

질문에 대답하시는 처음 접하는 계정 분들을 보면 한번씩 리프레쉬도 되고,

그분들도 댓글만 달아도 sago 혜자보팅 받아가실 것이니 윈윈이겠단 생각에서다.

내 피드의 글들 다 보고 시간 여유가 생기면

O/X 퀴즈 맞추듯이 sagoda.org 사이트 접속해서 ‘최신사고’ 글 보며 댓글다는 재미가 있다.

P.S)
최신사고 접속할 때마다 느끼지만, 생각보다 SAGODA 글이 많지 않다.

댓글 많이 달고 sago 토큰 좀 팍팍 받을 수 있게 가벼운 주제의 질문 글들 많이 올라오면 좋겠다.
글과 댓글이 많아질수록 혜자 댓글 보팅도 사라질려나..?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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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세 최고령 직원의 은퇴식 뉴스를 읽고

며칠전 92세 최고령 직원의 은퇴식이란 뉴스를 봤습니다.

그 주인공은 75세의 나이로 맥도날드 아르바이트생으로 입사 후,
17년간 일하신 ‘임갑지’ 할아버지.

무려 92세의 나이로 2019.11.08 맥도날드 서울 종로 본사에서 은퇴식을 치뤘습니다.

아마도 아르바이트생 최초로 진행된 본사 은퇴식이 아닐까요.

은퇴식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아직도 정정해보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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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동아일보

이 분은 6.25 참전용사이고,
1983년 농협에서 정년퇴임 후
10년간 장사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취업박람회에서 55세 이상 시니어 크루를 모집한다 는 맥도날드 공고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고,
75세의 나이에 맥도날드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셨다네요.

하루에 4~5시간 정도 일했다고 하지만,
근무지가 집에서 20km 떨어진 ‘미아점’ 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지각, 결근이 없었다고 합니다.
출처:동아일보


말이 92세지.. 정말 대단하신 분 같습니다.

저의 할머니도 참 건강하게 사시다가 95세의 나이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렇게 건강하신 분도 제 기억으로는 90세 쯤 되시면서부터 지팡이 없이 거동이 불편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분은 90이 넘어서도 몇 시간씩 일을 하시다니!


앞으로는 평균 나이 100세를 넘어 120세가 된다고 합니다.

현재 30~40대들은 평균적으로 얼마까지 살까요.

만약 120세까지 산다고 하면 지금껏 살아온 40년을 두 번 더!
자발적으로 그만 살지 않는 한 80년을 더 살아야 합니다.

10대, 20대 때 하지 못해 후회되거나 아쉬움이 남는 것,

40대부터 시작해도 되겠는걸요?

맑은 정신과 건강한 몸만 받쳐준다면,
40세부터 다시 후회없이 아쉬움없이 20년 보내고 60세부터 시작해도 또 다시 60년을 더 살아야 합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의 이 말이 떠오르네요.
‘아내와 자식 빼고 다 바꿔!’

여러분,
아내와 자식 빼고,
10년전~ 20년전 후회되거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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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를 유발시킨 무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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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 2시경 도서관에서 어린이 구현동화 수업이 무료로 진행되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곤 합니다.

이 날은 좀 일찍 나서서 도서관 앞에 있는 일본식 돈까스 집에 점심을 먹기 위해 들어갔습니다.

상호 : 무쿠야
장소 : 인천 계양구 계양산로134번길 23 1층

조그마한 식당내부.

키오스크를 이용한 주문방식 입니다.

주문한 음식은 일반돈까스와 치즈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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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 8,000원
치즈돈까스 : 9,000원

주문한 메뉴가 나왔을 때 가져다 주지 않고,

주방 앞에서 번호를 불러주는 곳.

대형 마트의 푸드코트라면 모르겠으나,
몇 발자국만 움직이면 되는 식당 내부에서 굳이 왜 이렇게 운영하는지 의문입니다.

전반적으로 식당 내부의 청결상태도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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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중요한 것은 맛일텐데,

아쉬움이 좀 남는 맛이었습니다.

아내는 너무 맛이 없다고 하구요.

저희는 거의 매주 도서관을 방문하는데,

안타깝게도 단골은 둘째치고

한번씩이라도 찾아갈 고객 한 명 만드는 것 실패하셨습니다.



2019.11.19


맛집정보

무쿠야

score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2동 계양산로134번길 23


안티를 유발시킨 무쿠야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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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 요람에서 무덤까지

양상추의 일생,
요람에서 무덤까지.

씨앗 -> 발아 -> 성장 -> 희생 -> 분해 -> 소멸

상토를 구입하기 위해 방문했던 농약사.
다양한 모종과 씨앗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상토와 함께 양상추 씨앗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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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사에서 구매한 양상추 씨앗을
아내가 패트병에 상토를 넣고 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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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남에 따라 양상추 씨앗이 발아하고 새싹이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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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라의 어린이, 물과 햇빛을 받아 열심히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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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열심히 무럭무럭 자라준 녀석들,
가장 먼저 희생됩니다.
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먼저 잡을 수 있을진 모르지만, 사냥꾼에서 가장 먼저 사냥을 당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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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씻겨진 다음,
식빵에 의해 위 아래로 포개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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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인간의 입 속에서 분해되고,
위와 장을 거쳐 감에 따라 소멸됩니다.
위와 장을 거친 이후의 사진은 올릴 수 없겠네요.

이상, 양상추의 일생, 요람에서 무덤까지였습니다.

직접 집에서 기른 첫 양상추인데 식감도 참 야들하고 맛도 좋네요.
혹여 집에서 상추 기르시는 분들,
상추 말고 양상추도 한 번 길러서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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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마흔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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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이경수

우울증으로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던 저자 이경수와 ‘고려제일신경정신과’ 김진세 원장,

사십 대인 이 두 남자가 열 번을 만나 술잔 기울이며 나눈 이야기를 책으로 펴낸 것.

부제 : 불혹과 부록 사이에 서 있는 남자들에 관한 열두가지 심리분석


책 저자는 나이 마흔 쯤에 이직을 하게 됩니다.

무슨 회사인지 어떤 직업인지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직한 직장이 자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이 삼십대 여성들이었다고 합니다.

책 본문을 통해 알게된 것은 저자 이경수는 무언가 취재를 하고

글을 정리하는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우울증 증세가 있는 상태인데,

거기다 직장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해 대화할 상대도 없고.

정신적으로 힘든 시절을 보냅니다.

별 것 아닌 것에 화도 잘내고, 눈물도 잘나고..

그즈음 후배의 소개 및 강요?로 정신과 의사와 만나게 됩니다.

글 쓰는 직업이라 그런지, 독자가 읽기 좋게 글을 잘 쓰시나 봅니다.

쓰여진 글이 술술 잘 읽힙니다.

그냥 의식의 흐름에 따라 읽어 나가게 되네요.

매주 수요일 김진세 원장과의 술자리 대화.

김진세 원장은 원칙상 환자와 병원 밖에서는 만나지 않는 것을 고수해 왔는데,

이경수 저자와는 그 원칙을 깨고,

병원이 아닌 밖에서 술자리를 가지는 방식으로 환자와 마주합니다.

저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 내용이 제법 나오는데

대화내용이나 상황에 대한 설명을 아주 세밀하고 자세하게 합니다.

그리고 굉장히 사실적이고 솔직하게 표현되어 있어

마치 소설을 읽는 듯한 착각도 듭니다.

에필로그를 통해 밝히는데,

이후 저자는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고

몇 달 간 가족들과 함께 유럽 여행을 갑니다.

즉흥적인건 아니고, 다녀온 후 집이나 직장은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였다고 말하네요.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이게 10년도 더 된 책이니, 저자는 지금 50대시겠네요.

이 책은 40대의 고민을 다른 이와 나누는 내용이라,

같은 40대가 읽으니 공감가는 부분도 많아 지루하지 않게 잘 읽었습니다.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을 읽으며 기록해 둔 문장들.


마흔이 넘으면 익숙한 것을 떠나는 것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 때문일 겁니다.

새로운 것을 보면 당황하게 되거든요.


자신의 고민이나 아픔, 상처를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은

그 자체로 아주 좋은 치료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문제는 가까운 사람에게 그런 말을 쉬 꺼낼 수 없다는 점이죠.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사람과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피곤한 일들이 너무나 많죠.

그 스트레스를 이기는 방법은

자신을 관계의 중심에 놓는 것입니다.


자신하건대, 당신이 아이들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알면

10년이나 20년 후 당신 아이들의 인간관계를 그려볼 수 있다.

왜냐하면 부모와의 관계는 모든 인간 관계의 원형이기 때문이다.

아버지와의 관계가 힘들었다면 수직적인 상하관계가 어렵다.

반대로 어머니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면 수평적인 관계가 어렵다.


사십 대 남자들의 가장 큰 고민 세 가지.

배 나오는 것, 머리카락 빠지는 것, 성기능 저하

이 중 성기능 장애가 중년 남성들에게 심리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주지요.


모든 것은 다 때가 있거든요.

그때 아니면 할 수 없는 것,

그걸 찾아 하는 즐거움도 참 클 것 같아요.

언제까지 나이의 사슬에 얽매어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201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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