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코 앱 사용을 할 수 없으니 너무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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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E 코인 하드포크 이후, 다른 무엇보다 파티코 앱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 너무 불편하네요.


주로 저는 모바일을 이용해서 스팀잇을 하는데,
Busy 앱도 사용해봤고,
esteem 앱도 사용해봤고,
SteemPeak 도 사용해봤지만,
Partiko 앱이 가장 저에게 맞더라구요.


파티코 앱을 선호하게 된 제일의 이유는 속도입니다.

제 피드의 글을 읽는 것도 읽는거지만, 이웃분들 블로그 일일히 찾아가서 보팅할 때, 파티코 앱이 아니면 불편하고 느려서 쓰기가 어렵더라구요.


앞으로는 이웃분들 블로그 찾아가서 보팅하기 위해서는 PC를 사용할 수 있을 때 해야할 것 같습니다.

파티코앱을 안쓰고 모바일로는 도저히 느리고 불편해서 못하겠네요.


파티코 앱, 이제 스팀에서 사용 못하게 되는거죠?
혹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202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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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오늘 밤이 지나가길, 다음주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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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스팀잇 피드의 글을 읽기보다는 스팀잇 KR 단톡방 글을 더 자주 읽게 됩니다.

스팀관련된 다양한 정보나 뉴스를 빠르게 캐치할 수 있어 좋습니다.


오늘 스팀 KR 단톡방을 통해, 오늘 밤 예정된 HIVE 토큰 에어드랍에서 대부분의 KR 스티미언들이 제외된 것을 알았습니다.

저도 포함되어 있더군요.

proxy.token에 투표 위임한 1000스파 이상의 계정들이 모두 포함되었다고 하네요.


제 스팀들이 스파로 묶여 있지만 않았다면, 전부 거래소로 옮긴 후 HIVE 에어드랍 받고 다 던져버릴텐데 아쉽네요.

‘업비트 상장이 안 될 것 같긴 하지만..`


기술적인 것은 모르지만, 구증인들의 이러한 행태에 상응하는 조치로 구증인들 스팀 동결에 대한 얘기도 봤습니다.

상위 증인들이 합심하면 소프트포크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구증인들이 저스틴썬에게 했듯이.


그게 가능해진다면,
만약 진짜로 실행에 옮겨진다면,
너무 통쾌할 것 같습니다.


빨리 오늘이 지나서 HIVE 토큰 에어드랍이 완료되길,

다음주 구증인들 스팀/스파 동결되어 징징대는 모습 볼 수 있길,

다음주가 기다려집니다.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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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W(원화)냐 HIVE 코인이냐 행복한? 고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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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예정되어 있는 HIVE 코인 에어드랍으로 인해 어제와 오늘, 스팀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저는 업비트만 거래소로 이용하고 있는데, 오늘 오후 업비트에서도 바이낸스, 후오비, 빗썸에 이어 HIVE 에어드랍을 한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그러자 잠시 소강이던 스팀 불기둥이 다시 솟구쳤습니다.

토요일 자정에 스냅샷 후 에어드랍한다고 하니, 내일(금요일)까지 가격은 계속 오를거라 예상이 됐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스파는 13줌파워다운 기간 때문에 스팀전환은 물건너 갔죠.

하지만 고민이 생겼죠.

약 2000개지만, 그나마 보유하고 있던 스팀을 HIVE 코인 에어드랍받기 위해 거래소 지갑에 보유하고 있을것이냐,

아니면 에어드랍 전 가격이 올랐을 때 매도할 것이냐,

결정했습니다.

스팀이 500원 넘는 가격이면 만족하고 KRW(원화)로 챙기고,

그게 안되면 HIVE 코인 에어드랍으로 만족하겠다고.
HIVE 코인은 받자마자 던질 각오였죠

오늘 정오 쯤 STEEM은 499원에, SBD는 1490원에 전량 매도 걸어놓고 한참 일하고 있는데, 업비트 알람이 왔습니다.

전량 매도되었다는 알람이었습니다.

내일쯤 예상했는데, 오늘 너무 쉽게 500원과 1500원을 넘어가버렸네요.

내일 에어드랍 전 최종 가격이 어떻게 될 지는 알 수 없고,

HIVE 코인 에어드랍은 받지 못하겠지만,

KRW(원화) 드랍 받은 것으로 만족합니다.


오늘,

업비트에 STEEM과 SBD 매도 걸어놓은 것은 전부 매도되었고,

스팀엔진에 KRWP와 SCP 매수 걸어놓은 것은 전부 다 매수되었네요.

스팀은 오르고 스팀엔진 코인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스팀엔진 코인 보유자들에게 내일이 가기 전 STEEM이 필요한거겠죠?

HIVE 에어드랍 후 스팀 가격, 과연 어떻게 될 지.

당분간은 맘 편히 지켜봐야겠습니다.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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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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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정녕 힘든 이유는 부단히 쌓아야 하는 스펙 때문이 아니라,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것은 모두 무섭게 마련이니까.

  • 김난도, <아프니까 청춘이다> 중에서

꼭 청춘에 해당하는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40대를 살고 있는 저도 여전히 불안합니다.

저의 50대, 60대가 보이지 않으니까요.

50대, 60대라고 해서 불안하지 않겠습니까.

보이지 않는 것은 정말 두렵죠.

눈을 감고 한 60초만 걸어보면 압니다.

그 후에는 어디로 한 발 움직이기도 무섭다는 걸.


스팀도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네요.

이번주 토요일 Hive 라는 토큰이 스팀에서 하드포크? 된다는데..

이후 스팀의 가격은 어떻게 될 지.

요즘 KRWP를 조금씩 매수하고 있는데, 매수 걸어놨던 것들이 오늘 전부 매입되었습니다.

오늘 Hive 토큰 분리한다고 해서 그런지 스팀 엔진 토큰들도 많이들 던지네요.

스팀의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는 ‘저스틴 썬’이 ‘스팀을 이대로 두지 않을거다. 부양시킬거다.’라는 막연한 기대말고 없는걸까요.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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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마흔 이후, 인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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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100권으로 찾는 마흔 이후, 인생길.

저자 : 한기호

편집자, 마케터로 15년

출판 평론가로 15년

2010년부터 독서모델학교를 설립하고 제3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한다.

저자가 그동안 지은 책이 10권을 넘는다.


책 내용을 읽다보니, 일본 책이나 일본 저자에 대한 인용이 많다.

일본 출판 관련된 일을 많이 하셨나?

또한 일본 단카이 세대에 대해 많이 언급하며 나이대별 일본 시대 상황을 많이 얘기한다.

기본적으로 이 책의 저자는 일본 사회에 대한 관심이 많고, 알고 있는 것도 많은 듯 하다.


저자의 꿈은 ‘독서 모델’ 학교를 세우는 것이다.

30만권의 장서를 갖춘 도서관을 세우고 그 옆에 학교를 세워 하루에 한 권의 책을 함께 읽는 것.

책을 읽을 뿐 아니라, 함께 여행도 하고, 연극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존재의 소중함’을 깨닫고 세상을 이겨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학교를 세우고 싶다고 한다.

현재는 <학교 도서관 저널> 을 운영 중.

http://www.slj.co.kr/

이런 학교가 생긴다면 우리 딸 보내고 싶다.


유연한 노동시장, 유동하는 금융자본, 해체되는 공공복지, 팽창하는 개인주의 등으로 가시화되는 항구적 불안정 체제가 바로 우리 사회의 본질이다.

우리의 실존을 규정하는 핵심은 불안이다.

대중은 이런 불안을 극복하려고 나는 날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느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자기계발서를 펼쳐 듭니다.

이 부분을 읽는데, 앞서 읽은 알랭 드 보통의 <불안> 이란 책에서 언급한 내용과 유사한 느낌을 받았다.


1978년생을 중심으로 한 세대를 이케아 가구와 특성이 비슷하다 하여 ‘이케아 세대’라는 별칭이 붙었다고 한다.

스웨덴의 이케아 가구는 값이 싸고 품질이 좋으며 매력적인 디자인이 장점이다.

반면 미완성 제품이라 직접 조립을 해야하는 수고로움이 있고, 먼 미래를 내다보고 구입하는 가구가 아니다.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쌓은 이케아 세대는 낮은 몸값에 팔려나간다.


출생률이 오르지 않으면 2100년에는 한국 인구가 3분의 1 이하로 감소하고, 2200년에는 140만명에 불과할 것이라고 미국 고령화 협회 설립자인 폴 휴이트가 경고한다.

서울인구 검색해보니 977.6만 (2017년) 이다.

약 300년 후면 이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지금으로부터 약 300년 전인 1700년도를 찾아보니 조선 중기 쯤 이다.

300년 사이에 아래와 같은 변화가 있었다.

조선 -> 대한제국 -> 일제강점기(조선총독부, 대한민국임시정부) -> 대한민국 제 1공화국 ~ 5공화국 -> 현재.

약 300년 후에는 어떻게 변할까.

인구가 1/5로 줄어있을까?

그 사이 현재 대한민국의 이름은 대한민국일까?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지식이 아니라 사고하는 법을 배워야한다.

지식을 아무리 많이 갖춰도 지식(자격 혹은 스펙)이 판단과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극단적인 양극화로 소수가 부를 독식하는 세상에서는 자기계발을 하면 할수록 수렁에 빠져 ‘시달리는 자아’만 남을 뿐이다.


지금 40대의 머릿속에 오롯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자녀들의 교육과 불안한 미래 그리고 돈이다.

또 수시로 찾아드는 외로움과 쓸쓸함이다.

겨우 마련한 내 집, 힘들게 부양해야 하는 가족들, 몸 바쳐서 일하는 직장, 아침부터 밤까지 혼신을 다하는 장사에서 소외되지 않을까, 폭락하지 않을까, 망하지 않을까, 쫓겨나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마흔이다.


인생의 하프라인을 넘기 전까지는 목표가 보였지만, 절반이 지나고 나서는 목적이 보인다.

‘늙는다는 것’은 생물학적 노화에 불과하지만 ‘나이가 든다는 것’은 사람을 다르는 법이나 관계를 보는 눈, 풍부하고 다채로운 경험, 세월이 가르쳐준 직감, 그리고 욕망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지혜 등 나이를 먹을수록 빛나는 인생의 전리품을 챙기는 것을 뜻한다.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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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하게 느껴지는 한글 간판들

서울 종로구 안국역 주변의 인도를 따라 걷다가 좀 어색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가게들의 간판인데요.

그동안 봐왔던 영문 브랜드의 가게 간판이 전부 다 한글로 쓰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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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헤비 스테이크, 베스킨 라빈스, 브람스, 스타벅스 등 전부 다.

안국역 주변에는 인사동과 창덕궁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오랜 전통의 대한민국을 알리는 주변 환경이라서 이 지역의 모든 간판들에 한글 표기가 되어 있는 듯 합니다.

사진으로 찍은 건 몇 개 안되는데, 정말 사방 수십미터 내의 모든 상가 간판들이 다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봐왔던 영어 브랜드의 한글표기는 이색적이면서도 어색했습니다.


검색해보니 안국역 주변의 내용은 아니지만 다른 지역에 ‘한글특화거리’라는 내용으로 나온 뉴스들이 좀 있네요.

안국역 주변 상가들은 자발적으로 상인들이 나서서 했을 지, 지역 관공서의 강요로 했을 지 모르겠습니다.

왠지 상인들에게 의도를 밝히고 간판 제작비 지원 등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식당들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을텐데, 잘 버텨내시길..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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