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디쉬'라는 이름의 20일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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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쉬’라는 이름의 무가 있습니다.

20일무라고도 한다는데요.

이름만 들어도, 아~ 20만에 수확하는 무구나 싶습니다.

찾아보니, 대략 30일 전후로 수확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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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쉬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황달, 심혈관 질환 개선, 체중 감량, 변비 개선, 피부 미용, 당뇨병, 암
출처 : 래디쉬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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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집에서 패트병에 래디쉬를 길러 수확했습니다.

발그스레한 색깔에 조그마한 뿌리 무입니다.

한입거리도 안되는 앙증맞은 비주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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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엽습니다.

색도 참 곱네요.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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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비수기의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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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한민.

저자에 대한 소개를 찾기 어렵다.

http://hanmin.me/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도 스티미언 도잠님이 리뷰하셨던 걸 보고 찜해놨다가 읽은 책.

그림 소설 책이다.

책 사이즈가 거의 A4 사이즈.


책 표지를 봐도 그렇고 초반부 글들을 읽어봐도, 느낌이 쎄~하다.

전반적으로 회색 빛깔의 느낌.

책을 읽는데 점점 암울해진다.


책 표지 뒷면에 있는 대표 문장.

아무도 찾지 않고 누구나 지나치는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할 필요도 없는

설명할 수도 없고 설명해서 좋을 것도 없는

알고 싶다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 말고 돌아가지 않는 세상의 원리를

뭐지.. 이 심상치 않은 느낌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이들에게 공감이 갈 만한 책?

뭐라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다.


책 제목에서 ‘비수기’는 이런 곳이라 말한다.

기회만 주어지면 누구나 떠나버릴 시공간

실은 무언가 잘 안 풀려서 온 곳

아니었다면 올 일 없는 곳

정말로 선택을 해서 온 사람은 없는 곳

이런 곳의 전문가..

다 읽고 난 후, 이 작가 대체 어떤 사람일까 하는 호기심이 생긴다.

아래부터는 책 본문을 읽으며 기록해둔 문장들.


사는 거,

그거 어떻게 하는 거야?

어디서

뭘하며

누구와

어떻게 사는 거야?

넌 알겠어? 난 모르겠는데

아, 넌 모든 항목에 답을 구했구나!

정답은 아니라도 당장의 해답은.


가진 것도 없는 주제에

거만하게 태어난 사람은

종종 외국에서 외국어를 배워야 한다.

그래야 남에게 의존하면서

거만함이 쏙 빠지고

자아가 찌그러지고 쪼그라든다.


전 역사에 걸쳐 호랑이는 용맹과 기상의 상징으로 수없이 부곽되어왔고,

현대사회에서는 모험과 도전 정신처럼 우리가 강조하고 장려하는 가치를 대표하죠.

사회, 학교, 기억, 어디에서든 간에요.

그러나 그건 간판일 뿐, 실상은 전혀 다릅니다.

여전히 우리 내면에 굳게 뿌리내린 신화는 곰을 긍정합니다.

(중략)

이 사회에 적응한다는 건, 억압이라는 마늘을 얼마나 오래, 많이 까서, 삼키고 삭힐 수 있느냐입니다.

####

그리고 그것의 달인이 누구겠습니까?

바로 곰입니다.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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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리즈 '이태원 클라쓰' 주말 정주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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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검색>

지난 주말 이틀에 걸쳐 ‘넷플릭스’로 ‘이태원 클라쓰’라는 미니 시리즈 정주행 완료했습니다.

총 16부작인데요.

토요일 10회까지보고, 일요일 나머지 6회를 몰아 봤습니다.

드라마 시청 중 중간에 끊기 어려울 정도로 몰입감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나면 주로 영화를 찾아보지, 드라마는 잘 안보는 편인데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다음편을 위해 한 주를 기다려야한다는 것입니다.

완결된 드라마는 한번에 다 볼 수 있어 너무 좋네요.

문제는 폐인이 된다는..


‘이태원 클라쓰’, 웹툰이 원작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 개봉했던 영화 ‘시동’도 웹툰이 원작이었죠.

‘시동’이란 영화의 경우 2시간에 많은 스토리를 담으려고 해서 그런지 스토리 연결에서 아쉬움이 많았고, 기대에 못미쳐서 실망스러웠습니다.

16부작 미니 시리즈로 제작된 ‘이태원 클라쓰’는 그런 느낌없이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웹툰의 영화화 보다는 드라마화가 괜찮네요.

오래 전 ‘미생’도 그렇고.

‘이태원 클라스’ 연기자들 연기도 좋고, 스토리도 아주 쫀쫀했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저평가 되었던 배우 ‘박서준’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된 드라마였습니다.

강추~ 강추~ 입니다.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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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에도 암수 구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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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양파를 까는데 두 양파의 모양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하나는 사이즈가 크면서 둥근 모양의 양파가 위에서 내리 눌려서 옆으로 퍼진듯한 모양이었고,

다른 하나는 그에 비해 약간 날렵하면서 원구에 가까운 모양이었습니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하나는 암양파이고 다른 하나는 수양파라고 하네요.

펑퍼짐한 것이 암양파, 동실이 한 것 수양파.

이렇게 생김새로 암수 구분짓는게 맞을까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보통 우리가 먹는 것은 암양파라고 합니다.

수양파는 중앙에 꽃대가 올라 간 딱딱한 심이 있어서 식용으로 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사진으로 찍은 두 양파의 중앙은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데요.

생김새만 양파의 암수를 구분하는게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식물에도 암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전혀 구분짓지도 못하고 구분해서 볼 생각도 안했습니다.

그동안 몰랐던 사실!

양파에도 암수 구분이 있었습니다.


202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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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내 규장각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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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내에는 규장각이 있습니다.

규장각은 왕실도서관인데요.

규장각(奎章閣)은 조선 후기의 왕실 학문 연구 기관이자 왕실 도서관이다. 역대 임금의 시문과 저작, 고명(顧命)·유교(遺敎)·선보(璿譜) 등을 보관하고 수집하였다.

출처 : 위키백과

이 규장각은 창덕궁 후원에 위치해 있습니다.

창덕궁 후원은 궁중 정원입니다.

창덕궁 후원(昌德宮後苑) 또는 비원(祕苑)은 창덕궁 북쪽에 창경궁과 붙어 있는 한국 최대의 궁중 정원이다.

조선 시대 때 임금의 산책지로 설계된 후원으로 1405년(태종 5년) 10월에 별궁으로 지은 것인데, 이후 1592년(선조 24년)에 임진왜란 때에 불타 없어지고, 1609년(광해군 1년)에 중수했다.

많은 전각, 누각과 정자가 신축, 보수되어 시대에 따른 특색을 보여 준다.

출처 : 위키백과

후원은 1년 중 개장하는 시기가 있어서 아무 때나 방문 할 수 없습니다.

창덕궁은 전쟁통에 불탔다가 복원되었다고 하는데, 그나마 후원은 보존이 좀 잘되어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이곳이 규장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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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각 2층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그렇게 멋지다고 하네요.

바로 이 규장각에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규장각에서 술을 마시면 10월 26일에 사망한다는 설입니다.

지금껏 규장각에서 술을 마신 인물은 딱 두 명있다고 하는데요.

그 인물은 바로 이토히로부미와 박정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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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인물의 사망일자가 발로 10월 26일!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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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사이트 먹통되어도 이제는 내 포스팅 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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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obyu 님이 아주 저렴한 가격에 스팀잇에 포스팅 한 글들을 모아서 블로그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 참조
https://steemit.com/hive-101145/@jacobyu/10krwp-hexo-2

단 돈 KRWP 10개.

KRWP 10개라고 하면 비용이 대충 얼마인지 감이 안잡힐 수 있는데요.

저는 어제 스팀엔진 접속이 되지 않아 그냥 스팀으로 전송하면 안되냐고 문의를 했더니, 된다고 하셨고 단 돈 16 STEEM 을 받으셨습니다.

사실 기존의 스팀잇이나 스팀픽 사이트에서 자신이 그동안 작성해 온 글을 찾아보기도 어렵고 로딩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죠.

그런데 이 블로그를 통해 접속해보니 전혀 지체없이 화면표시됩니다.

당연히 태그별로 글 분류가 되어 글 찾기도 훨씬 수월하고요.

무엇보다!

이 블로그의 장점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이겁니다.

스팀에 작성한 글을 백업한다.
가끔 스팀에 접속이 안될 때가 있는데, 이건 깃헙에 한번 더 저장하는거여서, 스팀이 동작 안 할 때도 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래전 스팀 소프트 포크했을 때와, 최근 HIVE 포크 등으로 스팀잇 사이트 등이 접속 안되는 경우들 많았죠. 하루동안 안되는 경우도 있었고.

스팀 블록체인 DB에 내 글들이 박제되어 있다 하더라도, 이 이 사이트들이 문제가 생기면 내 글을 볼려고 해도 볼 수가 없는겁니다.

그런 취약성에 대해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깃헙에 내 글들을 저장해서 스팀잇 사이트가 먹통 되거나 서비스를 중단하더라도 내 글을 볼 수 있는 거죠.

전 이 장점 하나만 하더라도 개인들에게 충분히 매력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것도 현재 단돈 16 STEEM !

자~자~ 모두들 아래 사이트 접속해서 하나씩 신청하세요~
https://steemit.com/hive-101145/@jacobyu/10krwp-hexo-2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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