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시리즈의 책 구성이
청년, 철학자간 대화 방식으로 어느한쪽의
생각에 대해서만 설명하지 않고,
반대 생각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있어
개인적으로 좋다.
인생의 온갖 과제에 대해
이것은 누구의 과제인가 하는 관점에서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해서 생각한다.
당신은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는것이 아니다.
타인 또한 당신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는것이 아니다.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바라는것은?
교육이 목표하는 바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자립’이다.
교육이란 ‘개입’이 아니라
자립을 위한 ‘지원’이다.
자립을 위한 교육, 지도, 지원에 있어서
먼저 아이들에게 ‘존경’하는 마음을 품게나.
존경이란
인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 사람이 유일무이한 존재임을 아는 능력이다.
존경이란
그 사람이 그 사람답게 성장하고 발전할수 있게
배려하는 것이다. - 에리히 프롬
모든 인간관계에 필요한 존경의
구체적인 첫걸음은 ‘타인의 관심사’ 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것
타인의 눈으로보고, 타인의 귀로 듣고,
타인의 마음으로 느끼는것,
우리는 과거의 사건에 의해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그 사건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 에 따라
자신의 삶을 결정한다.
문제행동의 5단계
칭찬요구, 주목끌기, 권력투쟁, 복수, 무능의 증명
이 모든 행위는 ‘소속감’ 즉 ‘공동체 안에서
특별한 위치를 확보하는 것’ 이라는 목적에서 비롯된다.
교육자나 리더는 사람들의 ‘행위’에만
주목할 게 아니라 그 ‘목적’도 살펴야 하네.
기독교 사회에 전해 내려온 ‘니버의 기도’
“신이여, 바라옵건대 제게 바꾸지 못하는 일을
받아들이는 차분함과 바꿀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와 그 차이를 늘 구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정의’ 란 시대와 환경, 입장에 따라 변하는 것이고,
유일한 정의나 유일한 답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아.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주어야 받을 수 있다.
‘받는’ 것만을 기다려서는 안된다.
마음을 구걸해서는 안된다.
불같이 사랑한 끝에 결혼했다고 하세.
그것이 사랑의 최종 목표일까?
결혼은 진정한 의미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시험받는 출발점이라네.
확실히 타인한테 사랑받기는 어렵지.
하지만 타인을 사랑하는것은 그 몇 배나 어려운 과제라네.
사랑의 관계
‘나’의 행복을 우선하지 않고,
‘너’의 행복에만 만족하지 않는다.
‘우리’ 두 사람이 행복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이기심과 이타심이 모두 있는 것이 아니라 둘 다 물리치는 것이라네.
교육의 진정한 목표는 ‘자립’
‘자립’이란 자기중심성 으로부터의 탈피.
일반적으로 막내는 다른 가족들과
전혀 다른 길을 선택한다.
늘 남과는 달라야하는 것이다.
결혼이란 ‘대상’을 선택하는 것이 아닐세.
자신의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거지.
자네의 바람은 ‘행복해지고 싶다’가 아니라
그보다 간편한 ‘편해지고 싶다’인 게 아닐까?
꽃을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이내 말려 죽이는 사람이 있네.
물을 주는 것도 잊고,
화분도 잘 갈아주지 않고,
볕이 잘 드는 곳에 놓아두려고 하지도 않아.
시간이 유한한 이상 모든 인간관계는
‘이별’을 전재로 성립될 수 밖에 없다.
(여기서 이별은 죽음을 의미하는것 같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헤어지기 위해 만나는 거라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겠지.
모든 만남과 모든 인간관계에 있어서
오직 ‘최선의 이별’ 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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