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그림책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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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삶으로 이어진다.
할머니와 손녀가 함께 오랜시간 지내면서
모든 일을 같이 한다.
이후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손녀는 자연스럽게 혼자서 삶을 이어간다.
세대에서 세대로 삶이 이어진다.

그림책의 매력은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길 잘했다. 너무 행복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고 내가 힘들때 마음이 아플때 나를 축복해 주는 책입니다. - 일본 그림책 마을 모치츠키 헤이 관장

부모가 자녀에게 해 줄수 있는 최고의 교육은, 아이가 왜 살아야하는지 즉 삶의 의미를 스스로 알게해 주는 일이다. - 브루노 베텔하임, <옛 이야기의 매력>

이순간을 보고 듣는 법을 아는 자만이 사색할 수 있고, 그런 자만이 자극에 반응하지 않고 그 시간의 주인으로 살 수있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서야 내가 제대로 살지 못했다는걸 깨닫고 싶지 않았다.
나는 참되지 않은 삶을 살고 싶지도 않았고, 체념을 연습하며 괴롭게 살고 싶지도 않았다. 삶은 너무나 소중한 것이기에.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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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세상을 보는 지혜 - 발타자르 그라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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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전 스페인 사람 발타자르 그라시안에 의해 저술된 책, 이후 쇼펜하우어에 의해 독일어로 역본된다.
2018년 현재도 한국에서 발행되는 책이다.”

우리보다 우월한 자를
심복으로 삼는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 최고의 일이며
둘도 없는 환희이다.

지혜로운 자는 언제나
사람들이 보여주는 것의
이면을 파악할 줄 알며,
짐짓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도 지을 줄 안다.
적이 의도한 바를 처음으로 보여줄 때는
언제나 그냥 흘려보내고
두번째, 세번째의 것을 기다려라.

깊이 생각하라.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라.
어리석은 자는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파멸한다.

가장 훌륭한 정신적 능력의 하나는
보이는 것들에서 무엇이 긴급한 것인지를
파악하는 능력이다.

다른 사람을 다룰 때 중요한 것은
눈 감을 줄도 아는 것이다.
친척과 친구, 특히 적들 사이에 있을 때에는
대부분의 일을 못 본 체하며 지나쳐라.
자잘한 일에 틈만 나면 관여하는 것은
미친 짓의 하나이다.

사태를 관망할 줄도 알아야한다.
샘물은 약간만 휘저어도 흐려지며,
거기에 무엇을 더 넣어야 맑아지는 것이 아니라
내버려둬야 맑아진다.
분열과 혼란이 있을 때 최상의 방책은
그것이 지나가도록 뇌두는 것이다.
그러면 저절로 안정을 찾게 될 것이다.

대화에서는 달변보다는
사려 깊은 분별이 더 중요하다.

어떤 일에서도 지나친 확신은 금물이다.
어리석은 자는 늘 지나친 확신에 사로잡히며,
지나친 확신은 모두가 어리석은 것이다.

쉬운 일은 어려운 것처럼,
어려운 일은 쉬운 것처럼 하라.
쉬운 일을 할 때는 우리의 자신감이
부주의를 낳지 않게 하고
어려운 일을 할 때는 소심함이
용기를 꺾지 않게 하라.

신중한 사람은
남들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안에 있는 이익이 될 바를
필요로 하는 것임을 알고 있다.

스물살때 사람은 공작이며 서른일때는 사자,
그리고 마흔일때는 낙타이며 쉰이면 뱀이다.
예순일때는 개가 되며 일흔이 되면 원숭이,
여든이 되면 아무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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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나는 5년 후에 퇴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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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의 삶을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연장으로 생각하는 건 지나치게
안일한 사고방식이다.

항구에 있는 배는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를 만든 이유는 아니다.

회사조직 생활이란게 그렇게 녹록하진 않다.
어렵게 들어온 만큼 혹여나 밀리지나 않을까
노심초사 열심히 일한다.
영원히 다닐 것처럼!.

퇴직은 반드시 한다.
다만 시간의 문제일 뿐이다.

퇴직은 조직인간을 벗어나는 일인 동시에
당신의 보호막이 사라지는 엄청난 사건이다.

다독은 자문자답에서 승리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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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코끼리와 벼룩 - 찰스 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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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 대기업
벼룩 == 프리랜서

자기 자신을 알려면
먼저 자기 자신이 아닌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한다.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은
당신에게 실제로 벌어진 일이 아니라,
당신이 기억하고 있는 일과
당신이 그것을 기억하는 방식이다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독립 이후 회사의 타이틀이 없어짐으로
사회적 배제에 의한 죽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되고 싶은것,
하고 싶은 것, 창조하고 싶은 것에 대한
꿈이 있다.
하지만 그것이 부자가 되고 싶다,
아이를 많이 낳고 싶다,
그저 행복해지고 싶다 등의 막연한 꿈이라면
그것은 꿈이라기 보다는 희망에 가깝다.
열정은 막연한 희망으로부터는
생겨나지 않는다.

우리의 삶은 단 한 번뿐이고
그러니 그 삶을 영위하면서 그저 근근이
견뎌나가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행복은 할 일이 있는 것,
바라볼 희망이 있는 것,
사랑할 사람이 있는 것,
이렇게 세 가지이다. - 중국 속담

“기대하기로는 직장과 직장인의 관계에 초점이 있는 책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무게있고 내가 흥미를 확 느끼기는 어려운 경제 경영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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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당신과 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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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이상한 일 중 하나는
사람들이 가까운 이보다 오히려 낯선 이에게
더 친절하다는 사실이다.

행복한 결혼생활은
상대와 얼마나 잘 지낼수 있는냐가 아니라
얼마나 불일치를 감당할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 톨스토이

우리는 생각보다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을
휘두르려고 한다.
상대를 사랑한다면서 상대가 뜻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화를 내고, 싫어하는걸 하려고 들면 못하게 막기도 한다.

우리는 알면서도 통제할수 없는
어떤 일 앞에서 좌절하고 불안해하며
화를 내고 초조해한다.

사람을 대할때는 불을 대하듯하라.
다가갈때는 타지 않을 정도로,
멀어질때는 얼지 않을 만큼만 - 디오게네스

누구든지 화를 낼 수 있다.
그것은 쉬운 일이다.
그러나 올바른 상대에게, 올바른 정도로,
올바른 시간에, 올바른 목적으로,
올바른 방식으로 화를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 아리스토텔레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거절한 뒤에
상대방이 자신을 싫어할까 봐
늘 전전긍긍한다.
그들이 깨야 할 편견은
단호하게 선을 긋는 것은
나를 지키기 위한 것이지,
상대를 이기기 위해
싸우자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화목한 가정은 안싸우는 집이 아니라
갈등을 잘 해결하는 집이다.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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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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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직접 소통하는
아빠 노릇도 중요했지만
엄마를 행복하게 함으로써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아빠의 간접 육아’가
특히 효과적이었다.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을
공부하기에 앞서 초보 부모에게는
‘잘 자란 아이란 도대체 어떤 아이인가’를
정의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주체적으로 양보를 ‘선택한’ 사람은
아쉬움을 금세 털어내지만
외압에 못이겨 ‘포기한’ 사람은
그 좌절감과 실망감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생각은 가끔 나를 속이고
사건은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지만
감정만은 오랜 세월이 흘러도
가슴에 남아 진짜 자기를
만나게 해준다.

공부를 시키는 것도
부모의 역할 중 하나이지만
공부는 아이가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는
여러 수단 중 하나일 뿐,
그 자체로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지는 않는다.

평균으로 태어나
평균으로 자라는 아이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현대 육아는 공부가 필수지만
과하면 부작용이 생긴다.
아이에게 필요한 건
아동 분석가가 아니라
따뜻하게 공감해주는 부모다.

많은 사람들이 이해와 공감을 헷갈려한다.
이 둘은 출발점 자체가 다르다.
‘나’를 기준으로 ‘그’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이해라면,
‘그’를 기준으로 ‘그’의 입장에서
‘경험하는 것’이 공감이다.

기질은 바뀌지 않지만 성격은 바뀐다.
아이는 타고난 기질에 환경과 삶의 경험을
더해 자기만의 성격을 완성한다.

아이가 2~3세경 무조건적인
‘아니야’ ‘내가 할거야!’ ‘엄마 미워’
3종 세트는 지극히 정상적인 발달과정의
특징이며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는 증거다.

훈육의 목적은 ‘잘못의 교정’에 있다.
훈육의 5단계
실수와 잘못 구분하기, 잘못에서 거리두기, 잘못을 돌려보기, 반응을 결정하기, 훈육하기.

아이에게는 성장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필요하다.
‘나는 소중한 존재’라는 믿음이 자존감이라면
‘나는 할수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은 자신감이다.

“책 제목은 아빠에 중점을 둔 육아관련 책인줄 알았는데 아빠보단 일반적인 부모 자식간의 육아 지침서 같다. 책 군데 군데 그려진 고래 가족 그림이 너무 이쁘다.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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