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시골의사의 부자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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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검색>

“오래전 TV에서 자주 봤었던 시골의사 박경철 저자. 다방면으로 박식하신 것 같다. 의사란 직업, 경제관련 방송활동, 책도 쓰고.
2006년에 발행되어 좀 오래된 책이지만, 투자에 관한 철학 및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 시 주의해야하는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많이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부자란 바로 부를 늘리는데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부자란 기본적으로 자신의 부를 지키고 이전하는 데 관심이 있을 뿐 더 이상 부를 늘려야 할 이유가 없는 사람들이다.

다들 게임의 마지막에 뛰어 들어서 불꽃이 사그라지고 나면 그제야 게임을 이해하려고 든다.
상황이 명확하지 않으면 일단 한발 물러서서 살펴야 하는데도 대개는 상황 속에서 상황을 살피려 든다.

부자가 장기투자를 하는 이유는 여유가 많아서가 아니다. 그들은 잘못된 선택의 결과에 따른 손실은 감내할 수 있지만, 거래에 따르는 불필요한 비용은 피하려 들기 때문에 늘 장기투자를 하게 되는 것이다.

투자자란 스스로 투자의 철학이 있고 기회를 놓치지 않고 투자할 줄 아는 사람, 투기꾼은 왜 투자하는지 이유를 모르면서 아무 때나 투자하는 사람이다.

단기투자에 실패하는 데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은 거래비용과 초심자의 행운이다.
모텔에서 포커판을 벌였다면 돈을 번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모텔 주인이다. 재테크도 카드게임과 같다. 부동산에 투자하면 부동산 중개인과 세금을 부과하는 정부만 이익을 본다. 결국 잦은 거래는 중개인과 정부의 배만 불리는 셈이 된다.

‘한 달에 얼마를 버느냐?’ 혹은 ‘한 달에 얼마를 모으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한 달에 몇 퍼센트의 수익을 올리느냐?’가 더 중요하다.

은행은 당신의 자산을 불려주는 기관이 아니라 당산의 자산을 보관하는 장소이자 당신이 하려는 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종자돈을 빌려주는 기관이라고 생각하라.

어쩌다 몇 년째 수십 퍼센트의 수익을 내더라도 이후 서너 번만 마이너스 수익률이 되면 다시 본전이 되는 것이 투자다. 재테크에 성공하려면 연체동물처럼 유연하게 수익을 낼 때는 투자하고, 상황이 나쁘면 빠질 줄 알아야한다. 그럴 자신이 없다면 적은 수익이라도 ‘항상’ 내는 것이 옳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신뢰할 수 있는 투자자(기관이나 투자회사)의 움직임은 최소한 개인보다는 옳고, 나보다는 무조건 옳다는 것이다. 특히 정보의 정확한 해석은 개인의 입장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것이다.


(주식)잘 주워담았습니다. ㅎㅎ(부제 : ‘검은 목요일’이라는 이름의 바겐세일(?))

1990년대 러시아에서 살아가던 모든 이들은 총체적인 경제 붕괴를 직접 겪었습니다. 약탈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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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멈추지 않는 도전 -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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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검색>

“박지성이 맨유로 이적한 초기에 출판된 책. 20대 중후반까지의 박지성의 축구인생에 대한 에세이 형식인데 저자가 박지성 본인이다. 필력이 좋은지 책을 읽는데 쉽게 쉽게 책장이 잘 넘어간다.”

고등학교 졸업 시점까지 어디에서도 찾아주지 않는 선수였는데 우연히 치른 대표선수단과의 시험경기를 통해 대표팀에 발탁됨으로써 축구 인생 전환점이 되었다. 이후 2002년 월드컵 국가대표까지 발탁된다.

2002년 월드컵 이후 히딩크 감독의 러브콜로 일본 프로리그에서 네덜란드 프로리그로 이적한다. 이때 초반 몇년간 슬럼프 및 부상으로 인해 네덜라드 홈 팬들에게 야유를 받으며 출전하기도 하는 어렵고 힘든 시기가 있었다고 한다.

이후 수술이 성공적으로 되고 슬럼프도 극복하여 네덜란드 리그에서 기량을 발휘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퍼거슨으로 부터 부름을 받아 꿈의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우연한 기회나 행운이 인생의 성공에 많은 작용을 한다는 것이 느껴진다. 단,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행운도 따르지 않는다.


순천만 국가정원 나들이..

지난 휴일에 순천만 국가정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단체로 다녀오는 일정이라 오래간만에 관광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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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엄마, 힘들땐 울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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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네이버 글감검색>

“중학교 도덕선생님인 저자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2개월간 칭찬일기를 활동과제로 내어준 후 실제 학생들의 리포트에 대한 에피소드를 다룬 책.”

부모의 아이에 대한 칭찬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아이의 행동에 대한 부모의 지나친 기대치에 있다.

칭찬을 할때는 긍정적인 관점과 표현에 대한 훈련도 필요하다.
긍정적인 관점이란 ‘문제를 과제로, 난관을 도전으로, 실수를 배움의 기회로, 실패를 성공을 위한 단계로’ 보는 것이다.


한국전쟁의 전환점, 원주2(횡성에서의 실패, 원주에서의 항공 및 포병전투)

Book Reviewer @ilovemylife입니다. 원주 방어의 성공에 앞서 횡성전투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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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황토빛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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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에 있다가 심심해서 책꽂이에 꽂혀 있는 이 책 눈에 띄어 읽어봤다. 책장을 펼쳤더니 만화책이었다. 그것도 약간 19금 느낌?
주인공들의 사투리가 너무 재밌고 인상깊다. 전라도나 충청도 사투리 같다. 잉~ 그랑께~ 할텨~”

‘가을비는 한번 올때마다 나뭇잎을 훌훌 벗는디, 봄비는 한번 올때마다 푸른 잎을 겹겹이 껴입는당께.’

‘뭘 하나를 봐도 두 눈 똑똑이 뜨고 보랑께. 만날 눈을 반쯤 감고 보니께 두고두고 생각나는 것이여. 두 눈에 힘을 주고 보면 넘칠것도 빠질것도 없는 것이 세상 일이다.’


[넷플릭스 다큐추천] 익스플레인 : 세계를 해설하다 (케이팝의 모든 것)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보다가 이 에피소드가 눈에 띄었다. 요즘 확 끌리는 컨텐츠가 잘 없는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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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세상 모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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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레오 보만스는 전세계 행복 또는 심리 관련 학자들에게 행복에 관한 글을 의뢰하였고, 100명의 학자들로 부터 모은 에세이를 수록한 책. 이 책은 유럽 연합 상임의장 ‘헤르만 반 롬푀이’ 가 이 책이 출판됐을 때 주요 각 나라 대통령들에게 선물로 전달했다고 합니다.”

행복에 관한 100명의 학자들 목소리에 있는 공통의 울림이 있다.
첫째, 행복의 절대적 원천이 타인과의 관계라는것.
둘째, 우리가 행복에 있어서 ‘돈’의 역할을 과대평가한다는 점.
마지막으로, 행복이 유전적 기질에 의해 일정부분 좌우되지만, 개인의 노력으로 성취할수 있다는 사실.

야망은 의욕을 갖게하고 의욕은 행복을 부르지만, 질투나 부러움은 불행을 이끈다.

가난할때는 돈이 행복을 좌지우지할 수 있어도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인간은 일단 기본 욕구가 충족되면 다른 가치에 눈을 돌린다. 자유, 삶의 질, 사람 간의 신뢰, 사회적 위치나 관계 같은 요소가 행복과 불행을 결정한다.

상황을 바꿀 자유는 없을지 몰라도, 상황에 대한 관점을 선택할 자유는 있다.

지금 자신이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것이 다른 사람들 덕분이고 마침 좋은 기회를 만났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행복은 이제까지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스스로를 이해하며, 진짜 원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고, 자기 개성을 존중하도록 도와야한다. 부모는 아이가 자기 의견을 스스로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행복은 현재 상태 뿐 아니라 미래 전망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보는가가 행복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지금 상황이 나빠도 미래가 희망적인 것이, 현재가 만족스럽지만 미래가 어두운 것보다 더 낫다.

삶의 만족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꼽아보라고 하면 사람들은 대개 친구, 건강, 종교, 배우자와의 안정적인 관계, 직업, 기본 생활이 가능한 정도의 소득 등을 얘기한다.
돈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작다.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기 보다 지금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고 즐거워하는 마음가짐에서 행복이 시작된다.

행복한 사람이 더 관대한 것은 아니다. 관대한 사람이 더 행복하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으며 모든 것이 변한다. 그러니 사소하고 부차적인 것들에 지나치게 매달리지 말자.

사람이 무언가를 선택할 때 논리나 이성으로 판단하기 보다 감정적으로 이미 ‘결정된’ 것을 스스로 합리화 한다고 한다.

나쁜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것이 세상의 이치다. 집착은 이미 나빠진 일을 더 나쁘게 할 뿐이다.

질투나 부러움은 행복의 가장 강력한 적이다. ‘부러워하기를 멈추면 행복이 찾아올 뿐 아니라 부러움을 받는 사람이 된다.’ - 버트런드 러셀

하루가 행복해지고 싶으면 술을 마셔라, 일 년을 행복하게 살려면 결혼을 해라, 평생 행복을 느끼려면 정원을 가꿔라. - 마이클 아가일

사실상 인간이 더 행복해질 방법은 딱 두가지이다. 원하는 것에 더 가까이 다가가느냐, 아니면 원하는 것을 현재 상태에 맞추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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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아이가 다가오는 부모, 아이가 달아나는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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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두명은 세명의 자녀를 둔 부부이다. 22년간 부부 교사로 살다가 자녀와의 관계가 점점 틀어지고 당시의 삶을 계속 유지하다가는 가정에 문제 생길 것 같아 과감히 직장 그만두고 세 자녀와 함께 2년여 세계여행을 하고 돌아와 여러 책도 집필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

부모의 양육방식이 아이와의 관계보다는 문제해결에 초점을 두고 아이를 통제하기 시작한다.

100% 완벽한 엄마보다 이만하면 좋은 엄마가 바람직하다. 이만하면 좋은 엄마란 완벽하지 않다는것을 정상으로 인정하는 엄마이다. 나의 에너지에도 한계가 있음을 아는 엄마이다.

굵고 짧게 가는것이 아니라 편안하게 오래도록 함께 가는 것이 부모 역할의 원칙이다.

사람은 저마다 타고난 기질이 있다. 이는 생물학적으로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평생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그러니 내 아이의 기질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기 위해서는 관찰을 통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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