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ctifit Report Card: 11월 28 2018

오늘 아침 뒷산 올랐다가 내려오는데 중천에 달이 떠 있었습니다.

이때가 일출 시간 지난 아침 7시 반 경인데 달이 중천에 있더군요.

오늘도 날이 흐리고 미세먼지로 인해 일출을 제대로 보지는 못하고 붉은 장막만 볼 수 있었습니다.

2018년 11월 28일 아침 서울 입니다.

옆에선 해가 뜨고 있는데 위에는 아직 달이 떠있는 걸 보니 달이 지고 해가 뜨는 것도 아니고 해 뜬다고 달이 지는 것도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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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나에게 다정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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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는 대학원에 심리학을 전공하고, 임상심리전문가가 되기 위해 대형병원에 들어갔다가 원하는 삶이 아닌걸 깨닫고 100일만에 퇴사한 이력이 있다고 저자 소개글에 적혀있습니다.

100일이면 거의 3개월인데,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이후 직장생활을 안한 것 같으니 정말 아니다 싶었는가 보네요.

저자 본인의 불안한 심리상태 극복 이야기나 마음 수련 및 내면의 이야기를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표현한 책입니다.

현재는 사업도 하고 팟캐스트도 하고 책도 쓰며 다양한 일을 하며 살고 있는 분이네요.
첫번째 책이 ‘어차피 내 마음입니다’ 란 책이라는데 독자들 반응이 좋았던 것 같고 이건 저자의 두번째 책이라고 합니다.

책이란 것이 읽고 있는 현재 나의 상황이나 감정에 따라 느껴지는 부분이 다를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 책 내용 상당부분이 현재 저에게는 다소 크게 와닿는 부분이 많지는 않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마음에 크게 와닿을수도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래부터는 책 내용 중 기억하고 싶거나 마음에 드는 문장입니다.

무언가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삶은 참 힘들었다.
나는 증명하는 삶 대신 즐거운 삶을 원한다.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가고 싶다.

사실 무언가 열심히 한다는건 위험한 일이다.
보상이 보장되지 않는 걸 알면서도
마음을 쏟으면 기대가 높아진다.

누군가를 만날 때면 나도 모르게
상대가 기대하는 역할에 맞추려 했다.
낯선 사람을 만나러 가기 전
‘내가 되자’는 말을 마음속으로 주문처럼 외우고 간다.
인정받으려 하지 않고
잘 보이려 하지 않고
어떤 인상을 주려고 하지 않고
그저 그때 그때 내가 느끼는 것들을
나눌 수 있다면 참 편안할 것 같다.

원하는 삶의 모습을 위해
길을 바꿀 수 있듯
원하는 삶의 느낌을 위해
나를 바꿀 수도 있었던 것이다.

새로 시작된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나는 모르겠다.
모르는 상태로 기다려야 할 때도 있겠지.

내 문제가 아닌 일을
내 문제라고 생각했다.
해결할 필요가 없는 일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느꼈다.
벗어나자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었던 책임에서.


11) 피아노 연주 | 너였다면 / 정승환

안녕하세요. 키위파이(kiwifi)입니다.정말 간만에 연주동영상을 올립니다.ㅎㅎ 넘버링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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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잡JOB 다多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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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얼마 전 그림왕 양치기인 양경수 저자의 ‘일하기 싫어증’ 재밌게 읽어서 또 한 권 더 읽습니다.
역시 기발하게 단어나 문장을 이용하는 분입니다.

‘일하기 싫어증’은 회사원의 애환에 대해 재밌게 표현한 책이라면 이 책은 회사원뿐 아니라 다른 직업군들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더 전 작품에 비해 진지한 느낌입니다.

챕터마다 각 직업군에 종사하는 그들만의 삶의 애환에 대해 설명하고, 인터뷰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각 직업의 속사정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상대적일 수 있지만 그들의 직업적 애환을 보면서 현재 내 직업이 그들에 비해 그래도 분명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해주네요.

정말이지, 사람대하는 직업은 상대편의 갑질, 진상 등 감정소모가 극심해 어려운 직업같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직업군은 아래와 같습니다.
택배기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소방관(119 요원), 은행원, 스튜어디스, 미용사”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재밌게 읽은 부분입니다.

내일은 내 일의 태양이 뜬다.

밥먹기 위해 일하는데
일하느라 밥을 못먹네.
굶고 짧은 내 인생.

오늘이 피곤해 잠을 청해보지만
내일이 걱정돼 잠을 들 수 없네.

허리 펼 시간에 Hurry up!

고3…
졸립 고, 배고프 고, 무겁 고
고된 삼.

보람만으로 버틸 수 없는게 일이라지만,
반대로 돈만 생각하고 버틸 수 없는 것 또한 일이다.

내 기분과 무관하게 늘 웃는 낯으로 타인을 대해야 한다는 건
감정노동 직군에 종사하는 이들이 한결같이 겪는 고충이다.


얼큰한 짬뽕 국물이 먹고 싶을 때~ 찾는 곳 ※북경반점

내가 이곳을 찾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성비도 좋거니와 24시간 문을 연다는 점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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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ctifit Report Card: 11월 26 2018

어젯밤 SBS 스페셜을 봤는데 은퇴한 두 중년부부의 은퇴여행 관련된 내용 이었습니다.

첫번째 부부의 남편은 50대 중후반인데 제주도에서 영어학원을 하다 점점 젊은 강사들에게 밀려서 결국 학원을 정리하고 아파트를 팔고 그 돈으로 부인과 함께 세계일주 중입니다.

또 다른 부부의 남편은 군에서 수십년을 보내다가 위암 판정을 받고 은퇴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부인도 잘 나가던 디자이너 생활 접고 부부가 함께 캄보디아로 가서 살고 있습니다.

그 분들이 살고 있는 모습이나 그 분들이 하는 얘기를 듣고 있으니 한 편으론 부럽기도 하고 나는 한 10년쯤 후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https://youtu.be/ICDN_rwAT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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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오늘을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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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어쩌다 보니 또 김혜남 작가님 책이네요.
이번 책을 읽은 것이 김혜남 작가님 6번째 정도의 책인듯 합니다.
그러고보면 제가 심리 관련 책에 관심이 많은가봅니다.

지금까지 작가분이 쓰신 책과는 약간 달리 그림편지 책입니다.

프롤로그에 적혀있기론, 저자는 파킨슨 병으로 인해 손 동작이 느려졌는데 문자/카톡을 하다보면 제 때 응답할 타이밍을 놓치게되곤 해서 문자/카톡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후 스마트폰으로 그림 그리는것을 시작하게되고, 저자의 마음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수단으로 그림을 이용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 책은 그동안 저자가 그린 그림들을 글과 함께 엮어서 낸 책입니다.
그림 하나에 그 그림이 주제에 맞는 한 두페이지 분량의 글로 엮여 있습니다.

자전적 에세이 같은 느낌입니다. 올해로 60세 정도 되셨는데 아픈 몸으로 꾸준히 책을 내시네요.
그동안의 책 느낌과 좀 다른데.. 마치 작가분의 주변을 정리하는듯한 느낌입니다.

이게 마지막으로 쓰는 책이 되지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마음에 든 문장입니다.

우리에겐 친구가 항상 필요합니다.
그러나 일생에서 친구가 특히 더 필요한 시기가 있으니
그것은 사춘기와 갱년기 이후 입니다.
이 시기의 공통점은 바로 ‘가족 간의 유대가 느슨해지고
자기에게 집중하는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해바라기는 해를 바라보고 삽니다.
해바라기 가족은 똑같은 태양신을 모시고 사는
통합된 집단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각자의 태양은 실은 다릅니다.
아빠 해바라기의 태양은 회사입니다.
엄마 해바라기의 태양은 가족입니다.
딸 해바라기의 태양은 그녀의 피앙세 입니다.
아들 해바라기의 태양은 자유로운 삶입니다.
그러나 이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은 사랑입니다.

기도는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그건 어떤 일에 최선을 다한 후에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마음을 갖게하는 동시에
누군가 자신을 지켜주고 돌봐줄 것이라는 희망을
잃지 않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날 기다리는 곳이 있다는 것,
누군가 기다릴 사람이 있다는 것,
이것은 외롭고 힘든 여행과 고달픈 삶을
지속할 힘을 줍니다.
관계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요소이자 동력입니다.

결핍은 우리 인생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결핍을 어떻게 채우고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은
바로 우리 각자의 몫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성장이라 부릅니다.

누군가와 가까워지고 싶고 알고 싶으세요?
아무리 선의의 부드러운 마음일지라도
그의 벽을 허물고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그는 놀라 더욱 꼭꼭 숨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누군가에게 다가가고 싶다면
그의 벽 밖에서 열리는 문을 찾아 두드려 보세요.
그리고 그 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세요.

인생은 때론 말로 설명할 수 없고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러니 때론 그대로 흘러가게 두십시요.


스팀잇에 투자를 고민하면서.

미친 만족감. 당장 이익이 발생하지 않아도 고객에게 미친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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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ctifit Report Card: 11월 25 2018

일주일에 최대 3천원 통신요금 할인!
한달이면 최대 1만2천원 통신요금 할인!

액티핏을 애용하는 SKT 통신사 스티미언분들 중 아직 AIA Vitality T 건강걷기를 모르신다면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1주일에 토탈 4만보 정도만 해도 아래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전 3주차 접어들었고 지난 2주간 3천원 통신요금 할인 2번 선택했습니다~

액티핏 이용중 이시라면 함께 사용해서 1석 2조의 효과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myu3-sdc0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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