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ctifit Report Card: 스파업(Steem Power Up) 1000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금일 1000 스파업 했습니다.

이 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으나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라는 말이 있죠.

스팀잇 가입은 올해 1월에 했지만 활동을 하지 않고
다른 알트코인에 관심가지고 있다가
코인 가격이 하락하고 많은 분들이 Steem Down 하는 요즈음,
전 자꾸 스파업이 땡기네요.

법구경의 문장 하나 공유합니다.

지나가 버린 것을 슬퍼하지 않고,
오지 않는 것을 기대하지 않고,
현재에 만족할 때 그 안색은 깨끗해진다. - 법구경

지나간 옛 스팀 가격에 슬퍼하지 않고,
아직 오지 않은 그 스팀 가격을 기대하지 않고,
현재의 스팀 가격에 만족할 때 그 안색은 깨끗해진다.

물론, 현재 스팀 가격에 만족을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매수하기에는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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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아이 셋 키우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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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군복 대신 앞치마 두르고, 총 대신 젖병과 기저귀 잡은 남자의 인생 스토리 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17년간 군생활을 하다가 전역하였고, 셋째가 태어난 후 전업육아를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도 몇 권의 책을 집필한 이력이 있고, 주부를 대상으로 글쓰기 강좌도 하네요.

질문연구소란 것도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저자는 SMART Q-Lab 이란 질문연구소의 소장입니다.

아이 셋, 그것도 전부 아들.. 대단합니다.
하지만, 부럽진 않습니다.

프롤로그에 나와 있는 글인데, 예전에 다른 육아서적에도 봤던 문구입니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육아(育兒, 아이를 기르다) 이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육아는 바로 육아(育我, 나를 기르다) 이다.
정말 공감가는 문장입니다.
아이 셋, 그것도 남자 삼 형제늘 기르는 사람에게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자식을 낳아 키운다는건 나를 키우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미운 다섯살이란 말이야 자주 들었지만, 미친 일곱 살이란 말도 있네요.

단순 육아 일기나 육아 지침서라기 보다는 저자가 아이와 함께 지내고 생활하면서 생각하며 느끼고 깨달은 바를 글로 풀어낸 책으로 느껴집니다.

질문연구소 소장님이 쓴 책이라 그런지 스스로에게의 질문, 독자들에게의 질문들이 많이 나옵니다.

반성도 좀 하게 됩니다. 나는 아빠로서 육아에 동참함에 있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겠다,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이렇게 해야겠다 등 기준을 잡거나 원칙을 세우는 고민을 크게 안하고 그냥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도록만 하자 정도였습니다.

국산책이라서 그런걸까요. 바로 전에 읽은 책이 프랑스 작가의 책을 번역한 심리 책이라 그런걸까요. 이전에 읽은 책에 비해서 이 책은 술술 잘 읽히네요.”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중 공감이 가거나 기억해두고 싶은 문장들입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이런 것이겠죠.
함께할 수 있을 때 충분히
사랑하는 것 말입니다.

아빠의 역할에만 몰두하면
아이들이 주는 사랑을, 고마움을, 정겨움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늘 어떤 임무를 고민하기 때문이죠.

부모가 원하는 대로
아이들을 키우는 것도 문제이지만,
부모 편하자고 아이들의 성장을
가로막아서도 안됩니다.

아이들이 고집부리고 떼쓸 때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단호한 한두 번의 의사표현 그리고 기다림’ 이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힘든 순간에 보이는 행동이
그 사람의 본질이다.
그게 바로 그 사람이다.
편하고 안전하고 기분 좋을 때는
누구나 상대를 배려하고 아끼며 사랑할 수 있다.

우리는 10년 뒤를 생각하지 않는
근시사회를 살면서도
정작 오늘의 행복을 놓치는
지독한 원시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실수하고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을 몰라서가 아니라 제대로 알고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고민 끝에 현재의 조건에 만족하고
감사해하는 것과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만족하되 안주하지 말자.

이 세상에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보다
아무리 말해도 알수 없는게 더 많지 않을까요.
사람이 사람을 키워낸다는 것의 의미는
아이를 직접 키워보지 않으면 온 몸으로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부모로서 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바로
적당한 거리에서 응원하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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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ctifit Report Card: 크롱~ 크롱~

미취학 아동을 두고 있거나 몇 년 전까지 두었던 부모라면 ‘뽀로로’ 를 다들 아실겁니다.

저는 최근 딸과 함께 보내는 시간의 대부분을 인형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패티’ 가 되기도 하고 ‘크롱’ 이 되기도 하죠.

같이 놀다가 손인형을 가지고 함께 놀면 되겠다 싶어 손인형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뱃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손을 폈다오무렸다 하며 함께 놀기위해서죠.

나름 뽀로로 캐릭터 크롱과 닮았다 싶어서 잘 됐다 싶었죠. 실제 ‘크롱’ 캐릭터는 공룡입니다.
크롱은 말을 하지는 못하고 의사표현을 위해 ‘크롱~ 크롱~’ 하고 소리 냅니다.

주문한 인형이 도착해서 딸에게 신나서 보여 줬습니다.

딸의 반응은…

악어다.. 무서워..

실제 크롱 캐릭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딸이 새 친구와는 잘 안 노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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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ctifit Report Card: 그러모으다?

‘그러모으다’란 단어 아시나요?

‘긁어서 모은다’라는 느낌인데 확실치 않아서 검색해 봤습니다.

역시나 ‘긁어모으다’란 단어와 함께 연관 검색이 되네요.

  • 그러모으다
    1.흩어져 있는 사람이나 사물 따위를 거두어 한곳에 모으다
    2.이러저러한 수단과 방법으로 재물을 모아들이다.

  • 긁어모으다.
    1.물건을 긁어서 한데 모으다.
    2.수단과 방법을 이리저리 써서 재물을 모아들이다.

출처 : 네이버 어학사전

사전적 의미는 흩어져있는 사물이나 사람을 한 곳으로 모은다는 의미네요.

지금 활동 중인 스티미언들이 각 거래소에 흩어져있는 스팀들을 본인의 스팀파워로 그러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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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한 부시 대통령의 인품이 훌륭하셨네요.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아버지 부시 대통령이 지난 달 서거했다는 걸 오늘 알았네요.
제가 워낙 뉴스를 안보고 사는 사람인지라..

그동안 몰랐는데 서거한 부시 대통령이 품격과 겸손, 배려의 아이콘 이셨네요.
아들 부시 전 대통령은 잘 모르겠지만.

아래 글은 12/13일자 예병일의 경제노트 라는 매거진에서 발행된 글의 일부입니다.

“조지 H.W. 부시(94)
인생은 장례식장에서 최종적으로 평가된다.
그 말의 의미를 우리에게 강렬하게 보여주고 떠났다.
‘아버지 부시’인 부시 미국 41대 대통령.
11월 30일 타계한 그의 국장이 5일 워싱턴DC의 국립성당에서 국민의 애도 속에 엄수됐다.
부시는 석유회사를 성공적으로 경영했고, 하원의원, 유엔 주재 미국 대사, CIA 국장, 부통령, 그리고 대통령까지 지낸 엘리트다.
게다가 장남 조지 W. 부시가 43대 대통령을 지낸 ‘명문 부시가’의 아버지다.
냉전 종식과 이라크전(1990) 승리라는 업적도 크다.
그러나 미국 국민들이 그를 사랑하고 추모한 가장 큰 이유는 품격과 겸손, 배려의 모습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3년의 ‘삭발 사건’.
당시 89세였던 부시가 갑자기 삭발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부시의 경호원의 두 살짜리 아들 패트릭이 백혈병으로 투병하며 머리카락을 잃자 아버지의 동료들이 용기를 주기 위해 동조 삭발을 했는데, 그가 여기에 동참한 것이다.
부시는 평소에 그러했다. 예컨대 성탄절이나 추수감사절 같은 명절에는 외부 활동을 하지 않고 집에서만 머물렀는데, 경호원들이 가족과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서였다.”

2013년의 삭발사건이나, 자신들 경호원을 배려해서 명절에 외출을 삼가한다는 부분은 정말 배려의 끝판왕. 감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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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마음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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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책의 부제는 두려움으로부터의 해방입니다.
저자는 17세에 고등학교에서 퇴학당하는 바람에 일반 교육 과정을 밟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후 정신분석, 교류분석, 간이정신 요법, 체계 이론 등을 독학으로 섭렵한 후 정신세계를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영성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후 저자가 깨달은 두려움으로 부터의 해방 경험을 심리 상담과 결부시켰고,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개발했다네요.
저자의 직업도 특수교사, 교육, 컨설팅, 경영자 코칭 분야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 소개글을 보면 핵심만을 담아내면서 쉽게 설명한다라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쉽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영성, 해방의 경험 등 뭔가 마음으로 와닿지 않는 표현이나 단어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기억하고 싶거나 눈길을 끈 문장들 입니다.

나와 행복 사이에는 두려움 밖에 없다.

우리가 갖는 두려움이 꽤 정확한 욕구에 따라 생긴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다.

우리가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는 무의식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고 믿는다.
그러나 우리는 왜곡된 프리즘을 통해서
삶을 보는 것이다.

우리는 소통하는 척 하지만
사실 전화, 스마트폰, 컴퓨터에 의해
격리되어 있다.

우리는 타인의 시선을 갈구하며
상징을 통해 정체성을 찾는다.
윈스턴 처칠도 이렇게 말하지 않았던가.
‘오늘날 우리 사회의 문제점 중 하나는
쓸모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하지 않고,
중요한 사람이 되려고 한다는 것이다.’

감성 지능이란 자신의 감정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해석해서 대응하는 능력.
감정에 나를 동일화하지 않고 메시지만 포착하는 것, 즉 메시지를 해독하는 것이다.

부처의 가르침 중 이런 것이 있다.
‘화를 내는 것은 누군가에게 던지려고
뜨거운 숯을 쥐는 것과 같다.
그러나 해를 입는 것은 나 자신뿐이다’

‘사장님이 무서워요’ 라고 했을 때
문제를 해결할 열쇠는 ‘사장님’이 아니라
‘무서워요’라는 말에 있다.

우리는 바꿀 수 있는 것에만 책임이 있다.
내가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것은 태도다.
그러니 그것이 내가 책임질 모든 것이다. -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20세기 인도가="" 낳은="" 성자="" 중="" 한명으로="" 칭송받는="" 사람="">

바라는 것이 없고 결과를 기대하지 않는,
현재에 충실한 삶은 기적으로 가는
문을 열어 준다.
누구나 기적의 세계에 갈 수 있다.
사실 그것은 단순함의 세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바라지 않는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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