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버 글감검색>
저자는 21년간 중,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한 이력이 있습니다.
장학사를 거쳐 2017년에 금산여중 교감으로 퇴직을 한 분이네요.
현재는 노충덕 인문아카데미란 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교직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아는 사람이 교직에 있어 그동안 얘기들어본 걸 생각하면 이분의 이력이 장학사에, 교감에, 나라에서 주는 여러 상의 수상경력인데요, 이 이력이 엄청난 것이란게 어렴풋 하게나마 느낌이 옵니다.
책 프롤로그에 저자는 조선 선비의 삶을 닮고 싶은 마음과 지적 호기심으로 40대에 집중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독서를 통해 세상 일을 흑백논리로 판단하지 않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알아채고 싶다. 호기심을 채워가며, 나를 내 삶의 선장으로 만들고 싶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나는 독서를 통해 뭘 얻고 싶은지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또 ‘독서를 하면 생각이 바뀌고,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고, 볼 수 없던 세계를 보게 된다.’ 고 말합니다. 저도 그렇게 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생기고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책 본문에 ‘취향에 맞는 책만 읽으면 다양한 분야의 책을 비판적으로 읽기 어렵다.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라는 문장이 꼭 저를 말하는 것 같네요. 어렵거나 관심이 덜 가는 책은 나중에 읽어야지하는 것이 현재 저의 마음입니다.
책 전반적으로 저자 또한 교직에 오래 머물고 지리학 교육을 전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잘못알고 있었던 다양한 분야, 특히 세계 역사에 대해 책을 통해 배운 내용을 알려줍니다.
역사에 대해 문외한인 저는 그동안 몰랐던 부분에 대해 많이 알수 있었습니다.
일본관련 이야기가 나오는 곳마다 저자분이 약간 분개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독서한 내용의 기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최소한 독서 일기라도 써라고 합니다. 저도 나름 독서일기라 생각하고 이렇게 글로 남기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아래 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기억해두고 싶거나 공감이 가는 문장입니다.
독서노트는 새로운 지식과 도움이 되는 부분,
내 생각과 다른 부분에서 새로운 관점을 갖게 했다.
독서를 통해 다양한 관점이 존재함을 알고,
나의 관점을 선택하는 여유를 갖게 했다.
부모가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오히려
아이에게 위기감과 부담감을 줄 수 있다.
부모와 교사가 해야 할 일은 의미 있는 모험을 하며
실수나 실패, 성공을 맛볼 기회도 주는 것이다.
성적이 몇 등인가, 무슨 상을 받았는가가 중요하지 않다.
무엇을 어떻게 배웠고 얼마나 발전했는가에
관심을 둬야 한다.
학생들이 학교 성적에 목매지 말도록 가르쳐야 한다.
글을 이해하고 문제 상황을 파악하여 해결책을 찾는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자기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는
자세를 배우게 해야한다.
언제나 부를 정복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정복하고,
기본 질서를 바꾸려 하기보다는 나의 욕망을 바꾸려 노력하며,
자기 생각 외에는 그 무엇도 온전히 통제할 수 없음을 믿으며,
그럼으로써 외적 문제를 해결하려 최선을 다한 후에는
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을 믿으라 - 데카르트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 어떻게 빨리 승진할 수 있을까 고민하지 말아야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해야한다.
인생은 성공담을 쓰기보다 성장 스토리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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