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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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이의수

남성 사회 문화 연구소 소장.
이런 곳은 뭐하는 곳이지?

서드에이지, 중년의 삶과 관련해서 유튜브, 공중파 방송 진행, 칼럼 연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분이라 소개되어 있다.


중년쯤 됐을 때 겪을 법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보여주고, 각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중년에게 적절한 조언을 해주는 식이다.

책에서는 아래와 같이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소개되는데, 각각의 내용이 속도감 있고 재미도 있다.

특히, 비슷한 또래의 남성이기에 충분히 나에게도 있을 법한 내용들이다 보니 더 몰입된다.

에피소드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 중년쯤 되어 만난 동창들 간의 사회적 성공 차이

  • 회사 내 정치적 입장의 모호함으로 인해 밀려나는 상황

  • 사십 후반이 다 될 때까지 뼈 빠지게 일해 왔지만 결국 아파트 대출금 갚는 삶을 살고 있는 처지

  • 학창시절 농땡이만 부리던 친구가 우연히 주식 대박나서 떵떵거리며 사는 모습

  • 출근 후 아내에게 전화를 받았는데 중학생 자녀가 학교에 가지 않고 가출한 상황

  • 20년 만에 받게 된 고등학교 졸업 동창생 명부에서 친구들 이름 옆에 ‘작고’ 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되는 장면

  •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자녀 하나의 과외를 위해 한달에 100만원, 그리고 집에서 과외하니 화수목금은 밤 11시 넘어 집에 들어오라는 아내

  • 결혼 생활 십여년 후, 갑작스런 배우자의 이혼 요구

  • 시골에 계시던 부모님 중 한 분이 돌아가신 후 남은 노모를 집에서 부양해야하는 상황 및 그에 따른 가정 불화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면서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모든 것이 우리를 급하게 만든다.

나이가 들수록 사라지는 것이 여유라면, 늘어나는 것은 조급함이다.

####

(중략)

인생에서 중요한 또 다른 감초는 첫째도 둘째도 여유다.

여유롭고 자연스럽게 행동할 때, 모든 것이 평안하고 행복해진다.


가난의 고통을 없애는 방법은 두 가지다.

자기의 재산을 늘리는 것과 자신의 욕망을 줄이는 것이다. - 톨스토이


푸하하! 그러니까 모두 망하는 거야.

장사는 네 몸을 바친다고 되는게 아니야.

손님이 너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달려 있어.

이 세상의 돈이 너를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단 말이야.

네 생각이나 각오 같은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아.

####

교과서나 책에 적힌 말들은 전부 거짓이야. 알아?

그러니 그저 열심히 회사 다니셔.

월급 받고 다닐 때가 좋은 거다. 밖에 나오면 추워.


꿈이 있는 사람은 지치지 않는다.

몸이 피곤한 것은 잠을 자고 음식을 먹으면 회복된다.

마음이 지쳐 있다면 자신을 행복한 존재로 회복시킬 수 있는 쉼이 필요하다.


나는 내 자녀가 성공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가?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가?


더이상 서로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이혼한다는 것은,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리석다. - 샤샤 가보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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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또 한 번 주변 자영업자들은 힘들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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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Pixabay

지난 주말,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죠.

마곡 엠벨리 12단지에 있는 한 미술학원의 6세반 미술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해당 미술학원에 등원하는 6세 아동도 확진을 받았다고 하네요.

이 아이는 강서구에 위치한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였습니다.

미술학원이나 유치원에 있던 모든 선생 및 어린이들은 코로나19 검사 및 한동안 자가 격리되겠죠?

우리 딸도 6살인데.. 6살 난 아이가 코로나19 확진이 되었다면 그 부모들 마음이 이만저만 힘든게 아닐 것 같습니다.


또한 강서구 마곡 주변의 발산역 1번 출구의 한 노래방에도 안양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고 합니다.

밤 11시에서 새벽 1시까지 방문했답니다.

그 늦은 시간까지, 이 시국에! 쩝.


이에 따라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저희 회사에서는 임직원 행동 지침이 내려왔습니다.

“발산역, 마곡역 및 마곡나루역 인근 상가 및 식당가 이용 절대 금지”


몇 주 전 회사 주변 식당 방문 시 연초부터 코로나19로 장사가 안되어 힘들다가 이제 좀 나아진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다시 한 번 마곡 주변 상가 및 식당가는 어려움을 겪게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개인 차원에서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도 조심 해야겠지만, 자신으로 인해 많은 타인이 경제적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필히,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속해야겠습니다.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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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면 기력이 떨어지죠. 이럴 때 녹용과 홍삼으로 보양을.

날이 점점 더워짐에 따라 보양이 필요하겠습니다.

보양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녹용과 홍삼이 대표적이지 않을까요.


녹용.

예부터 허한 몸을 보하고 강하게 하는 데에는 녹용이 쓰였다.

녹용은 ‘신의 뿔’이라고도 불리는데,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 등의 옛 문헌에는 녹용에 대해 “양기를 보하며 근골을 강하게 한다”, “야위는 것과 몸이 쑤시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현을 자양하고 양기를 증가시킨다”고 설명되어 있다.

녹용엔 단백질, 칼슘,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출처 : 헬스조선뉴스


녹용과 함께 귀한 약재로 꼽히는 것이 홍삼이라 합니다.

홍삼.

홍삼은 수삼을 쪄서 말린 붉은 빛깔의 인삼을 말한다.

홍삼은 삼국시대부터 우리나라 일등 수출품이었고, 이후 오랫동안 인기 건강 식품으로 자리잡아 왔다.

인삼을 찌고 말리는 과정에서 몸에 좋은 사포닌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포닌은 면역세포의 힘을 길러준다.

출처 : 헬스조선뉴스


이 귀한 녹용과 홍삼을 저렴하게 한방에 해결하는 방법은 바로 엑기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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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몇 만원짜리 할인해서 이만원대 구입한 제품입니다.

진짜 십 몇 만원짜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검색하면 2만~3만원대 홍삼 드링킹 제품이 많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녹용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홍삼향 한약 맛입니다.^^

비록 소량의 성분이 포함되었다 할 지라도 안먹을 때 보다는 기운이 좀 나는 것 같습니다.

기분 탓일려나요.

약발 잘 받는 아내는 먹어 보더니 확실히 좀 좋은 것 같다고는 합니다.^^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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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들어 살고 있는 주인 댁으로부터 받은 오렌지입니다.

지난 겨울, 세 들어 살고 있는 집의 작은 방 창틀 위 벽지가 까맣게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결로로 인해 벽지에 곰팡이가 세 들어 온거였죠.

주인 댁에 연락을 했더니 방문해서 확인을 하셨습니다.

벽 내부에 물이 좀 세는 것 같다고 하시네요.


저는 빌라에 거주 중인데 이 건물 주인이 건축 쪽 일을 하시는 분이라 이 건물 시공도 직접 관여를 하신 분입니다.

곰팡이 한창 세를 확장하던 시기는 날이 추워서 공사 진행이 어려우니 좀 불편하더라도 참아달라는 말과 함께 조그마한 이동형 가습기를 하나 주셨습니다.

어마무시한 소음을 내는 가습기였습니다.

날이 좀 풀린 후 공사 인부들과 함께 건물 옥상 공사 및 작은 방 창틀 위쪽 벽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공사 날짜가 잡히고 공사 진행하는 날,

주인댁에서 오렌지 한 박스를 미안하다며 전달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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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지내는 공간인데 벽지에 곰팡이가 있는 상태로 몇 주간 지내야하는 상황이 힘들었지만 이렇게 과일을 받으니 불편했던 마음이 싹 없어지네요.

사실 천장에서 물도 떨어지고 말도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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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때깔 좋게 생긴 오렌지는 맛이 달고 좋더군요.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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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인의 '빅픽처'란 책에 나오는 BIG 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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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련 서적인 선대인의 ‘빅픽처’란 책에서 소개된 BIG PICTURE 가 있습니다.

그 표현이 인상에 남아 소개합니다.

이 책의 제목 ‘빅픽처’는 중의적 표현이라고 하는데요.

빅픽처, 영어 단어 뜻 그대로 경제의 큰 그림을 뜻하기도 하고, 경제에서 주목해야 할 열 가지 키워드의 머리글자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경제, 주식, 투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선대인이란 저자가 말하는 아래 열 가지 키워드에 대해 관심을 좀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B Bio-Health Care 바이오, 헬스케어

I Interest Rate 금리

G Green 녹색산업

P Petroleum 석유

I India 인도

C China 중국

T Tech Companies 기술기업

U USA 미국

R Risk 리스크

E Exchange Rate 환율


이 책 출간된 시기가 약 5년 전입니다.

그 당시에는, 앞서 언급된 머리글자에 해당하는 내용을 미래에 주의 깊게 관심을 기울여야하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5년이 지난 2020년 현재,

BIG PICTURE 들 중 눈에 띄게 바뀐게 있나요?

성장을 기대했다면 기대보다는 많이 못미치는 결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앞으로 5년 뒤, 10년 뒤에는 또 어떻게 될까요.

BIG PICTURES 가 되어 마지막 S 는 Steem이 되면 좋겠네요.


202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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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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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 경,

전철역에서 나와 집으로 걸어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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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양 옆으로 놓인 논두렁에서 개구리 울음소리가 그득히 들립니다.

참 듣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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