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ctifit Report Card: 커렌시아?

‘커렌시아(Querencia) 열풍이 불고 있다’ 란 글이 있습니다.

‘커렌시아’ 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저는 몰라서 찾아봤습니다.

‘커렌시아’ 는 스페인어로 ‘애정, 애착, 귀소본능, 안식처’ 등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또한, 투우 경기에서는 소가 잠시 쉬면서 숨 고르는 장소를 말한다고 합니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커렌시아는 자신만이 아는 휴식공간을 의미한다네요.

자신만의 치유공간, 사색공간이라 표현되어 있기도 합니다.

마음에 드는 커피숍 어느 구석자리,

좋아하는 음악이 흘러나오는 차 안,

비데가 설치되어 있는 회사 화장실 변기 위.

뭐가 됐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것을 치유할 수 있고, 편안게 느끼는 곳 커렌시아 군요!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커렌시아가 있나요?

저는 비데란걸 처음 접한게 몇 년 안된 것 같은데.. 이젠 비데 없으면 찜찜해서 안됩니다.
(몸은 참 간사한듯 합니다^^. 이런거에는 정말 금방 적응하네요.)



11742
Daily Activity, Walking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My Actifit Report Card: 커렌시아?’

My Actifit Report Card: 불면증 간편해소방법

불면증을 날려버릴 수 있는 간편한? 방법에 대한 글이 있네요.

불면증에 시달리며 잠을 못자는 사람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가 돈 걱정, 일 걱정, 사람 걱정이 아니라 잠 걱정이라고 합니다.
지금 못자면 내일 힘든데..’ ‘빨리 잠들어야하는데..’ ‘잠이 안와서 걱정이네..’
잠을 걱정하느라 잠을 못자는 것이죠.

이런 걱정 때문에 잠을 못자는 방법을 해결하는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쉽게 시작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뜬눈으로 밤을 꼴딱 새기로 마음 먹는 것이다. 실제 효과가 있다.
잠이 안오는데 침대에 오래 누워 있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차라리 오늘 하루는 잠을 안 자겠다고 마음먹고 침실 밖으로 나와서 책을 읽어라. 그러면 일단 잠 걱정은 없어지고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다. 그러다 졸리면 밤 새우기로 마음먹은 것을 포기하고 자면된다. (현대 최면 분야 최고 권위자인 밀턴 에릭슨은 이 방법을 환자들에게 자주 사용했다)
출처 : 이동환<나의 슬기로운 감정생활>

최근 걱정거리 때문에 밤에 잠들기 어려운 분이 있다면 한번 고려해보세요.

저도 잠 안오는 날은 한번 날밤 까겠다는 마음으로 책이나 읽어봐야겠습니다.

여기서 제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침실에서 나와서 책을 봐야한다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다시 잠이 오겠죠?

만약 미드, 영드, 게임, 웹툰을 본다면 진짜 뜬눈으로 밤 지세고 다음날 반쯤 정신나간 상태로 하루를 보낼듯 합니다^^



16155
Daily Activity, Walking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My Actifit Report Card: 불면증 간편해소방법’

[독서일기] 남자를 위하여

CYMERA_20190116_092019.jpg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검색>

얼마 전 읽은 ‘마흔의 서재’ 란 책에서 이 책이 언급되어 찾아 읽게 된 책입니다.

책 제목을 보고 든 생각은 남자가 남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쓴 남자를 위한 책인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머리말까지 읽었을 때도 그 느낌은 변함이 없었구요.

그런데 본문을 읽다보니 여자의 시선에서 남자를 바라보는 내용의 글(약간은 남자를 거시기하게 생각하는) 입니다. 응? 하는 생각에 바로 인터넷으로 저자를 검색해보니 저자가 여성이었습니다.

책의 부제가 ‘여자가 알아야 할 남자 이야기’ 인데 이것도 바라보기에 따라 다르게 해석이 되네요.

남자를 위한 책이라 생각했을 때는 어느 남성이 여자들에게 ‘남자는 이러저러 하니 남자들을 잘 좀 봐달라’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어느 여성이 여자들에게 ‘남자는 이러저러 하니 잘들 알고 알아서들 잘 처신해라’ 라는 느낌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중편소설, 장편소설, 시집, 심리 에세이 등 엄청난 다작을 해오신 분이네요.

남자들만의 일반적인 특정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남자 중에서도 천차만별의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작가분이 말하는 남자들의 특징들 중 저와는 다른 부분이 많네요.
그렇다고 제가 여성적인 사람은 아닌데.. (나만의 착각일려나..?^^)

남자들은 어떻다 저떻다 이야기를 하지만 전부 캐바캐란 생각이 듭니다.

책이 뭔가 뚜렷하게 저에게 흥미를 유발하거나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320페이지가 넘는 책인데 생각보다 빨리 읽었고, 읽히기도 잘 읽혔습니다. 이런게 필력이 좋은거라고 하는건지.

남자인 저 스스로도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남자 행동의 특징이나 이유에 대해 알수 있었습니다. 책 전반적으로 저자가 다양한 자료 베이스로 이야기한다고 하지만, 남자에 대해 저자 개인의 눈으로 바라보고 해석된 부분도 없지 않아 많아보입니다.

책 내용 중 ‘자기 정체성’ 관련 주제에서 아래와 같은 문장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신은 누구십니까? 라는 질문에 선뜻 답하기 어려워한다.
어떤 이들은 아버지의 아들, 아내의 남편, 자식들의 아버지, 상사의 부하직원, 후배들의 선배 등으로 자기를 규정한다. 역할을 자기 자신이라고 믿는 오류이다.
또 어떤 이들은 타인들의 정의를 나열한다. 누가 그러는데 나는 고집이 센 사람이래. 주변 사람들은 나를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람이래 등등.’

이 문장을 보고 나서 그럼 나는 누구라고 말할 수 있지? 하고 자문했을때 대답을 못했습니다. 뭐라 대답할 수 있을까. 생각나는 것도 떠오르는 것도 없네요.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기억하고 싶거나 기록해두고 싶은 문장들 입니다.

사실 남자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책임감 그 자체가 아니다.
책임을 다하지 못해 연인이나 아내가 떠날까봐 두려워하는 것이다.


아이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부모는 아이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아이가 무엇을 하든 불안해하는 부모는 아이에게 불안감을 물려준다.


아내를 비난하는 대신 ‘내가 아내에게 너무 많이 의존하고 있다’고 인정하면 좋은 관계를 맺을 것이다.

아내가 잔소리를 시작하면 남편들은 신속히 그 자리를 빠져나가는 ‘플라이트’ 기법을 사용한다.
가끔 남편들은 아내의 잔소리에 대해 자기도 모르게 ‘파이트’하듯 대응하게 될까봐 두려워한다.


사실 여성들은 남자의 사소한 거짓말을 대체로 알고 있다.
남자들의 거짓말 창작 능력에 대응해서 여자들이 발전시켜온 능력이 있다면 거짓말을 간파하는 직관이다


예전에는 공동체가 남자들의 정체성을 규정해주었다.
어느 집안 무슨 파 몇대 손이거나, 어느 대학 무슨 학과 몇 학번 등으로.
가문의 영광을 위해 살거나 국가와 민족의 번영을 위해 살면 되었다.
현대사회에서 남자들은 자기가 누구인지 규정하기 어려워졌고, 무엇을 위해 사는지도 알 수 없게 되었다.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어른들은 아이를 자기 뜻대로 만들려 하지 말고, 아이가 자기 뜻대로 하려는 시도를 지켜봐주어야 한다.
아이가 도움을 요청할 때에는 기꺼이 손을 내밀어 주어야 한다.


인간은 오직 도전과 모험, 그에 따르는 시행착오와 고통을 통해서만 성장한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통을 경험해야 한다.


dclick-imagead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독서일기] 남자를 위하여’

My Actifit Report Card: 행복호르몬 4종

행복 호르몬에는 4가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엔도르핀, 세로토닌, 도파민, 옥시토신

각각의 행복 호르몬은 다른 조건에서 발생된다고 합니다.

엔도르핀 : 즐거움, 재미 -> 웃기

세로토닌 ; 평화로움, 평안함 -> 햇빛 보면서 산책하기.

도파민 : 만족감, 성취감 ->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옥시토신 : 친밀감, 신뢰감 -> 스킨십,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히기.

출처 : 이동환<나의 슬기로운 감정생활>

행복한 호르몬이 발생되는 상황을
보니,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스킨십, 옥시토신 발생)

햇살 좋은 날 함께 산책을 나가서(햇빛보면서 산책, 세로토닌)

함께 얼굴보고 재밌는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즐긴 후(웃기, 엔도르핀)

벤치에 앉아 신간 독서를 즐기면(새로운 것에 도전, 도파민)

1타 4피의 행복호르몬 홍수에 빠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미세먼지로 인해 인해 야외 산책은 어렵겠지만

행복호르몬 만들어 내는거 어렵지 않겠네요.



14340
Daily Activity, Walking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My Actifit Report Card: 행복호르몬 4종’

[테이스팀] 한 그릇 먹고 한 그릇 더 주문하게 되는 청양분식

title_image


지난주 가족과 함께 공주 산성 시장 내부에 위치한 청양분식에 가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이 집은 공주 산성 시장을 방문하는 인근 주민들에게 유명한 집입니다. 점심 시간에 가면 무조건 대기했다가 먹어야하는 곳입니다.

아내가 공주 사람이라 이곳을 알게 되었는데 이번이 두번째 방문입니다.

20190113_173438_HDR.jpg

20190112_115917_HDR.jpg

제공되는 메뉴도 단출합니다.
잔치국수, 비빔국수, 콩국수.
가격도 적당합니다.

20190112_120027.jpg

콩국수는 먹어보지 못했고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는 먹어봤는데, 맛이 좋습니다.
특히, 제 아내가 국수 마니아인데 이 집 국수는 엄청 맛있다고 하네요.

식당 앞에는 국수 육수를 끓이는 큰 냄비들이 보이고 국수면들을 쌓아놓고 있습니다.

20190112_125055.jpg

20190112_125155.jpg

저희가 주문한 잔치국수와 비빔국수가 나왔습니다.
이전 방문때는 잔치국수만 먹어서 이번에는 비빔국수를 하나 시켰는데요. 그동안 맛보지 못했던 비빔장 맛입니다.

20190112_121517.jpg

20190112_121558.jpg

20190112_121658.jpg

아내말로는 비빔장 재료에 콩가루가 함께 버무려져있는게 확실하네요.
전 음식 맛보며 재료분석은 못하지만, 이 비빔장 맛이 제 입맛에 아주 맛있었습니다.

아내는 잔치국수, 전 비빔국수였는데 아내가 두입 정도 비빔국수 맛을 봤습니다.
아내도 맛있었는지 아쉽다고 해서 비빔국수 한 그릇 비운 상태에서 한 그릇 더 주문했습니다.

20190112_122259.jpg

딸은 잔치국수를 좀 덜어줬는데 딸의 입맛에도 잘 맞는지 아주 잘 먹네요.

20190112_123312_HDR.jpg


맛집정보

청양분식

score

대한민국 충청남도 공주시 산성동 186-118


[테이스팀] 한 그릇 먹고 한 그릇 더 주문하게되는 청양분식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tasteem_banner.png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테이스팀] 한 그릇 먹고 한 그릇 더 주문하게 되는 청양분식’

My Actifit Report Card: 1월 14 2019

‘기탄없이 말하다’란 문장이 있었습니다.

대략적으로 어떤 느낌인지는 알겠으나 정확히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몰라서 검색해봤습니다.

  • 기탄없다의 사전적 의미

어려움이나 거리낌이 없다
발음은 (기타넙따)
忌(꺼릴 기), 憚(꺼릴 탄) 이라는 한자어네요.

검색을 하다보니 상사나 윗어른에게 ‘의견 있으면 기탄없이 말씀해주세요’ 란 말이 적절한지에 대한 문의 사항에 대해 국립국어원의 답변이 있네요.

‘기탄없이’를 윗사람에게 쓰는 것이 문법적으로 틀린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일반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어떠한 말을 하는 데에 어려움이나 거리낌을 느끼는 경우는 주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말을 하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어려움이나 거리낌이 없이’의 의미를 나타내는 ‘기탄없이’는 주로 아랫사람을 대상으로 하여 쓰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사용한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윗사람에게 사용하는건 다소 거리낌이 느껴지는 표현이네요.



13054
Daily Activity, Walking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My Actifit Report Card: 1월 14 2019’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