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ctifit Report Card: 고종명?

폐렴 진단으로 항생제 처방을 받아 8시간 간격으로 약을 챙겨먹고 있는데, 약이 독한지 하루종일 몽롱하네요.

회사 쉬지는 못하더라도, 한 주 동안 회사에 이슈 터지지 않기만를 바랍니다.

약 덕분에 1주일간은 아무래도 금주를 해야겠습니다. 건강을 위해 하루에 한 홉씩만 자제하며 먹을려고 했는데, 그것도 참아야겠습니다.

예부터 고종명을 오복의 하나로 쳤다.

라는 문장이 있네요. 고종명이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저는 뜻을 몰라서 찾아봤습니다.

하늘이 부여한 천명(天命)을 다 살고 죽음을 맞이함. 오복(五福) 중의 하나임. ≪상서(尙書)≫ 홍범에 의하면 오복은 첫째 장수하는 것, 둘째 부유하게 사는 것, 셋째 안락하게 사는 것, 넷째 훌륭한 덕을 닦는 것, 다섯째 천명을 다 살고 죽는 것이라고 하였음.
[네이버 지식백과] 고종명 [考終命] (한국고전용어사전, 2001. 3. 30.,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마칠 고,
마칠 종,
목숨 명

평온하게 생을 마감하는 것이라고도 합니다.

오복들 중에 순서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저에게 주어진다면, 저는 세번째인 안락하게 사는 것을 선택하고 싶네요.

장수를 하든, 부유하든, 안락하지 않은 삶은 행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복 중에 건강하게 사는 것이 없네요. 건강이 최고 복인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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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30년 전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통해 30년 전 죽은 연인을 다시 만나고, 결국 그녀를 살려내기 위해 더 고통스러운 30년을 살아가게되는 내용입니다.

이 소설은 한국에서 영화로 제작되었고, 영화를 먼저 봤습니다. 홍지영 감독에 남자 주연으로 김윤석, 변요한이 출연한 영화입니다. 나름 재밌게 봐서 책으로도 읽어봐야지 하고 있다가 기회가 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책 내용과 영화가 많이 다르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책 내용과 영화가 거의 일치한다고 느껴집니다. 전체적인 스토리와 주요한 사건은 책에 있는 내용 그대로 영화화된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60세인 엘리엇 쿠퍼.
그는 캄보디아에서 어린 생명을 구해준 대가로 어느 노인으로부터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알약을 10개 얻게 됩니다.

이후 2006년과 1996년을 오가며 과거 30년 전의 자신을 만나서 30년 전 죽은 사랑했던 연인 ‘일리나’를 멀리서 볼 수 있게 됩니다.

30년 전 엘리엇과의 대화 중 연인인 일리나가 곧 죽게된다는 사실을 말하게 됩니다.

미래의 엘리엇은 30년 전 연인을 살리면, 현재 20살인 자신의 딸 ‘앤지’가 태어나지 못하기에 일리나의 죽음을 그냥 두고자 합니다.

하지만 30년 전의 엘리엇은 그것을 그냥 두고 볼수 만은 없죠. 그래서 미래의 엘리엇은 과거의 엘리엇에게 일리나를 살리는 대신 그녀와 헤어질 것을 약속 받게되고, 과거의 엘리엇은 30년을 사랑하는 연인과 떨어져 비밀을 품고 살아가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30년 후 그가 죽은 후 그의 친구 ‘매트’에 의해 다시 한번 엘리엇의 운명은 바뀌게 되고, 일리나와 재회하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해피엔드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영화를 봤을 때도 그랬지만 책을 보면서 오래 전 봤던 영화 ‘나비효과’가 생각 났습니다.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 행한 작은 행동 하나가 현재에 더 큰 파장이 되어 돌아오는 내용입니다.

만약 나에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운명을 바꿀 수 있다면, 어떨까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비록 그 과거에 아쉽고 후회되는 일들이 있을 수 있지만, 미래인 현재가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는 모험을 하고 싶지는 않네요.

아래는 책 본문의 대화 내용 중 일부입니다.

미래의 엘리엇이 과거의 엘리엇 두번째 만남에서 하는 말.
‘이보게. 자네가 날 믿지 못하는 건 충분히 이해하네. 젊은 시절, 나는 누구보다 열렬한 과학 신봉자였으니까. 하지만 나이를 먹게 되면 안다고 생각한 것들에 대해 점차 확신을 잃어가게 되지’
‘지금은 과학을 믿지 못한다는 뜻입니까?’
‘과학 대신 신을 믿게 되었지’

당신 앞에 여러 갈래 길이 펼쳐지는데,
어떤 길을 선택할 지 모를 때,
무턱대고 아무 길이나 택하지 마라.
차분히 앉아라. 그리고 기다려라.
기다라고 또 기다려라. 꼼짝하지 마라.
입을 다물고 가슴의 소리를 들어라.
그러다가 가슴이 당신에게 말할 때,
그때 일어나 가슴이 이끄는 길로 가라. - 수잔나 타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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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ctifit Report Card: 1월 27 2019

물만두 집에서 보통 어떻게 해서 드시나요.

예전에 라면에 넣어 먹어보기도 하고, 쪄서 먹어보기도 했는데, 영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물만두 구워 먹으면 엄청 맛있습니다. 기름 둘러 후라이팬에 굽거나, 오븐에 익혀 먹으면 느끼함도 없고 아주 감칠맛이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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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혹시 물만두 있으면 구워드셔보세요.
딸아이도 아주 잘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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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ctifit Report Card: 1월 26 2019

오늘 오전에는 예약되어 있던 애기 소아과를 다녀왔습니다.
진료 예약되어있는 김에 저도 함께 진료를 받았습니다.

약 4~5주전 감기로 기침을 시작했는데, 약 한달이 지나도 기침이 깨끗이 떨어지질 않아 오늘 엑스레이 찍었습니다.

폐렴 증상이 좀 있다고 하네요. ㅜㅜ
폐렴균 검사하고, 약 처방 받았는데 주말 진료라서 그런지 비용도 많이 나오네요.

다행히 딸은 콧물, 기침이 있지만 심하지는 않다네요.

오후에는 도서관에 들러 딸도 책을 몇권 빌려왔는데. 아주 멋진 자세로 독서를 하네요.

5살된 딸인데 아직은 그림만 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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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팀] 고속버스터미널 로봇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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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주 금요일 퇴근 후 고속버스 터미널을 방문하는데요. 그 이유는 매 주말,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데 버스를 이용합니다.

그래서 금요일 저녁도 거의 매주 고터에서 해결하죠.

기왕 매주 고터 식당 이용하는데 사진 몇 컷 찍어서 테이스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매주 지방 내려가는 것도 이제 얼마남진 않았지만, 좀 더 일찍 시작할걸 그랬네요.

고터 내 승강장 플랫폼에 가면 식당가가 죽 늘어서 있습니다. 그 중에 로봇김밥을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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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들이 엄청 많은데요. 특히 김밥이 종류별로 다양합니다. 몇 주전에는 여기서 김밥을 먹어봤기에 이번에는 김치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제공되는 것은 육수와 생수가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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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이 접시에 따로 나오진 않고 쟁반에 음식과 함께 데코되어 나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수저를 주시지 않아 당황했었는데요. 수저는 테이블 하단 서랍에 숨어있어 직접 꺼내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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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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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는 김치 볶음밥 위에 얹어지는 계란은 반숙인걸 좋아합니다.

첫술갈 뜰때 질질 흘러내리는 노른자에 밥 한술 떠서 먹으면 너무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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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고플때 먹어서 그런지 맛있게 싹싹 비웠습니다.


맛집정보

로봇김밥

score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로 194


[테이스팀] 고속버스터미널 로봇김밥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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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ctifit Report Card: 1월 25 2019

주말을 맞아 지방에 내려왔습니다.

서울에서의 아침 출근 때는 날이 많이 풀렸다고 생각했는데, 저녁에 퇴근할 때 보니 많이 춥네요.

아래 지역으로 내려와도 여전히 많이 춥네요.

내일 오전엔 애기 병원 예약이 되어 있어 오전엔 병원 다녀오면 반나절은 훅 지나가겠네요.

내일 날씨는 좀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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