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팀] 부평깡통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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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갔을 때 부평 깡통 야시장의 먹거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부산 지하철 자갈치역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가능한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깡통시장으로 걸어가는 길이 많이 번화한 거리더군요. 오랜만에 휘황찬란한 네온사인들을 구경했습니다.
시장 입구에 ‘부평 깡통’ 이라고 큰 입간판이 달려있어 눈에 확 띕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천장에 수많은 등이 달려있어 대낮처럼 밝히고 있습니다.
사람들도 엄청 많아서 서울지하철역 출근길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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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야시장은 시장길 하나에 양쪽으로 먹거리들이 죽~ 늘어서 있는 형태입니다. 정말 다양한 먹거리들이 즐비해있습니다. 몇 몇 곳은 줄을 몇미터씩 서있습니다. 길도 좁은데 사람들이 줄서서 있는 곳을 헤집고 다닐려니 좀 피곤하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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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구입해서 먹어 본 것은 대게 그라탕 이란 것과 깡통 함박스테이크입니다.

먼저 대게 그라탕은 그냥 게 껍대기에다가 치즈하고 게살 좀 얹어놓은 건데 뭐 그렇게 추천할만한 것은 아닙니다. 가격은 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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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함박스테이크는 아래처럼 타원형으로 베이컨을 두른 함박스테이크를 즉석에서 토치로 겉을 익혀서 종이컵 같은 곳에 담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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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덩어리가 마치 다 고기 덩어리같은 느낌인데, 그냥 계란에다가 겉에 고기를 버무린 것입니다. 이것도 하나에 4천원입니다.

부산 방문 시 한번 정도는 경험삼아 방문해볼만한 장소 및 먹거리 골목입니다. 저는 실제 먹거리 골목 보다는 시장에서 한 블럭쯤 떨어진 곳에 양곱창 골목이 있던데, 그곳에서 양곱창에 소주 한잔 진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습니다. 하지만 당일치기 여행이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그곳을 떠날수 밖에 없었습니다.


맛집정보

부평 깡통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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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부평동


[테이스팀] 부평깡통 야시장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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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ctifit Report Card: 2월 11 2019

오늘 독서일기로 포스팅한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란 책에 재밌는 2행시가 있었습니다.

2행시 짓기도 잘 지었고, 문맥상 적절한 곳에 사용된다면 더없이 훌륭한 의미전달이 될 수 있겠습니다.

오해 2행시
오지게
해롭다.

비교 2행시
비참해지거나
교만해지거나

살아가는 동안 ‘오해’를 하는 것은 오지게 해로운 행동이겠죠.
그리고 남과 ‘비교’하는 삶은 비참해지거나 교만해지는 결과를 낳는 행동일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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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Activity,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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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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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검색>

신영준, 고영성 두 콤비에 의한 책이 새로 출간되었네요.
두 분은 사회적 기업 ‘체인지 그라운드’ 에서 각각 의장과 대표직을 맡고 있습니다.

이 분들을 저는 유튜브를 통해 처음 접했는데 직장생활에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됐던 기억이 있습니다.
작가분들은 이력도 다양하고, 강의도 많이 하고, 책도 많이 출판했습니다.

그 전에 신영준 작가님의 ‘졸업선물’ 이란 책을 읽어봤는데 괜찮았습니다.
이후 ‘일취월장’ 이란 책을 읽어보려고 찜만 해두고 아직 읽어보진 못한 상태에서, 새로 나온 신간을 먼저 읽게 됐네요. 찜해뒀던 ‘일취월장’ 이란 책은 너무 두껍고 내용이 많아 선뜻 시작을 못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저자들이 3년간 이메일, 댓글, 상담 등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로 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어 왔는데, 그 수천 개의 내용들 중에서 행복, 후회, 자기 계발, 나쁜 상사, 꿈, 갑질, 차별, 아침에 일어나기, 미움, 조직생활, 오해, 부모, 결혼, 관계, 노력, 실패 등에 관해 저자들이 골똘히 고민한 것을 풀어낸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여느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굉장히 현실적이고 핵심을 파고드는 글들이 많습니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고 공감가는 문장들이 많습니다.

책 본문 중에 ‘속독’에 대해서 얘기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속독에 대한 오해 중에 하나는 속독 기술을 익히면 책을 빨리 읽을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런 기술을 익혀 속독한다는 사람 중에 내공이 높은 사람은 본 적이 없다.
내가 아는 사람들은 대개 엄청난 독서량을 기반으로 배경지식이 많아져서 맥락을 빨리 이해하기 때문에 빨리 읽었다.
맥락의 파악이 빨라지면 몰입도가 높아지면서 빨리, 그리고 오래 읽게 되고 더 많이 읽게 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선순환이 일어나면 읽는 속도는 자연스레 빨라진다.

=> 저도 책을 좀 더 빨리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뼈를 때리는 부분이었습니다. 책을 빨리 읽기 위해서는 일단 책을 많이 읽어야겠네요.

아래 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기록해두고 싶은 문장들입니다.


책임감은 눈치보다 무겁다.
눈치보고 지시 받는게 힘들겠지만
결정내리고 책임지는 것은
난이도가 훨씬 높다.

잘 듣는 핵심요소는 바로 인내심이다.
소극적으로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는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경청해야
중간은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일은 계획대로 되는 경우가 드물다.
일을 떠나 인생에서 변화를 수용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변화에 능동적인 사람은 적응하고,
수동적인 사람은 순응한다.

시작을 했다면 경험이 되지만,
마무리까지 잘했다면(심지어 실패했더라도) 경력이 된다.

입사는 스펙으로 가능하지만,
퇴사는 오직 실력으로만 가능하다.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은 다르다 - 영화<매트릭스> 명대사

자기 계발을 열심히 하는 이유는
경제적 성공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인생의 자유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내 인생의 중심은 자신이지만,
세상의 중심은 내가 아니다.
내 인생만 소중하다는 생각은
개인주의가 아니라 이기주의다.

선택과 집중은 다른 단어이지만,
그 공통분모에는 아주 대단한 단어가 숨어있다.
바로 포기다.
무언가를 얻고 싶은가?
무언가를 해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차분히 앉아서 포기해야 할 것부터 적어라.

문제를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꿀 수는 있다.
문제 해결은 불가능해도 문제에 대한 태도가 바뀌면
마음이 한결 편해지고 본질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언제나 말하지만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시간이 아니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불평하지만 막상 또 시간이 주어지면 어찌할 바를 모른다.
결국 부족했던 것은 시간이 아니라 계획과 의지였다.

도전을 통해 경험해야 하는 것은 몰입이다.
능력을 넘어서는 목표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약간 높은 기준에 도전하는 것이 핵심이다.

부모들이 할 일은 아이들의 재능이 무엇일지
탐색하고 아이에게 알려 주는 것이 아니다.
부모들이 진찌 해야 하는 것은
아이가 제대로 된 방법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성장할 수 있고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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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ctifit Report Card: 2월 10 2019

일주일간의 휴가 마지막 날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퇴근할때의 그 기분, 어느덧 아득하게 느껴집니다.

얼마나 많은 메일이 쌓여있을지, 어떤 이슈들이 나와있을지.

내일 출근하면 알게되겠지요.

오늘 오후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를 터미널에서 기다리는데, 조그마한 공간에서 책과 수석 같은 물건을 파시는 연세드신 할아버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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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의자를 내놓으시곤, 거기에 한참을 앉아 라디오를 듣고 계시더군요. 별다른 움직임도 없이.

문득,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지,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시는지가 궁금했습니다.

때마침 라디오에서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가 흘러나왔습니다.

https://youtu.be/mRWxGCDBR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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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ctifit Report Card: 2월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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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에어프라이어에 돼지막창을 익혀먹어봤는데 이번주에는 전기오븐에 조리해먹었습니다.

그릴이 없어서 사기 그릇에 담아 오븐에 익혔습니다. 수시로 기름을 키친타올로 덜어내며 조리했지만 기름이 엄청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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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싹하게 익혀졌다 싶을만큼 조리했지만 아무래도 기름에 좀 쩔은 느낌입니다.

다음엔 그릴을 이용해서 오븐으로 재도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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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스팀] 부산 금정산에 위치한 범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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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란 지역이 그동안 제가 알고 있던것보다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지역인듯 합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곳이 관광을 하기 위해 잘 되어 있네요.

명절 연휴에 부산 여행을 다녀오기로 하고 아내와 함께 무작정 떠났습니다.
부산에 도착한 후 첫번째로 방문한 곳이 ‘범어사’ 입니다.

>부산 금정산에 위치한 범어사는 신라 제30대 문무왕 18년(678년)에 의상대사가 화엄십찰 가운데 하나로 창건했다.[1]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금빛나는 물고기가 하늘에서 내려와 우물에서 놀았다고 해서 산 이름이 금정산(金井山)이고 그곳에 사찰을 지어 범어사(梵魚寺)를 건립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영남의 3대 사찰로 불리며, 특히 선불교의 전통이 강해서 선찰대본산이라 불린다.
<출처 : 위키백과>

동대구터미널에서 출발했는데, 대구를 떠난지도 오래되었고 명절 때 또는 몇 달에 한번씩 들리곤 하니 이번에 처음으로 동대구 터미널을 방문했더니 환승센터가 건립되어 예전과 많이 달라졌더군요. 우등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출발했습니다




대구에서 부산으로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고속버스 터미널에 내리면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볼만한 곳이 범어사네요.

부산 고속버스터미널을 나오면 바로 시내버스를 탈 수 있는데, 90번 버스를 타면 범어사에 내려줍니다. 대부분 자가용을 이용해서 다니는지 범어사로 가는 버스 내부는 한산했습니다.



터미널에서 범어사로 가는 버스도 90번이 유일한 버스인 것 같고, 범어사 버스정거장에 오는 버스도 90번이 유일한 것 같습니다. 범어사 정거장에 표시된 도착버스가 90번 하나밖에 없네요



버스하차 후 범어사로 올라가는 길 왼쪽에 하천이 있었습니다.
사람 이름인듯한데 큰 바위에 한자들이 새겨져 있더군요. 바닥에 놓여져있는 바위에 새겨진 것들인데 이 곳뿐만이 아니라 언젠가 다른 곳에서도 이런걸 본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새겨진 것이 이름이라면, 아마도 옛날 어느 시대의 누군가가 자신의 흔적을 영원히 남겨놓고 싶어 새겨둔 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길에 사천왕문을 거쳐서 올라가게 됩니다.
사천왕 4명이 각각 다른 포즈로 취하고 있으며, 각기 다른 의미를 내포하는 것으로 각 동상의 하단에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그 중 사천왕 중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한손에는 용을, 다른 한손에는 여의주를 들고서 왼발로 누군가를 밟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대웅전으로 들어서니, 앞뜰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제가 사찰을 자주 다녀보진 못했지만 규모가 상당히 큰 곳이지 않나 싶습니다. 방문한 시기가 구정 전날이었는데, 제법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사람들 지나다니지 않는 타이밍에 사진 찍느라 마당에 서서 한동안 기다렸습니다.





이런한 큰 절이 위치한 곳의 자연경관이 참 멋진 곳에 위치해있다고 생각됩니다. 자연경관이 멋진 곳에 절을 짓는 것인지, 자연경관이 멋진 곳의 절만 남아있는 것인지. 특히 이곳은 큰 바위들이 많고, 물이 많이 흐르는 곳이었습니다. 사찰 내부에 약수터도 있어서 방문한 분들이 목을 축일수도 있습니다.









사찰을 한번 다 둘러보고 내려갈 때는 올라올 때와는 다른 길로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우측으로 대나무 숲도 보이고, 큰 사이즈의 오래된 고목도 보입니다.





아내의 제안으로 내려가는 길은 버스타지 않고 걸어서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다보니 버스타고 올라올때 지나쳤던 시내가 보여 이왕 걷는 것 종합버스터미널까지 계속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한 지하철을 타야했거든요.



키로수를 보니 약 4 km 였네요. 그 중 반은 옆에 차도를 끼고 인도로 걸어서 매연을 실컷 마셨네요. 걷기는 공기 좋은 곳에서만 하는 것으로.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노포동 범어사로



[트립스팀] 부산 금정산에 위치한 범어사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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