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ctifit Report Card: [영화감상] 더 이퀄라이저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검색>

덴젤 워싱턴 주연의 액션물입니다.

역시 믿고 보는 배우입니다.

영화 전반적으로 대사가 그리 많진 않지만 덴젤 워싱턴은 표정으로 많은 말을 해주네요. 자신의 처한 상황, 상대편에게로 의도 전달. 눈빛으로 다 알수 있습니다.

어디선가 소개해준 것을 듣고 찾아 본 영화인데 2015년 개봉작이었군요.
최근에야 이 영화를 알게 됐네요.

중반이후까지 상황전개도 빠르게 집중력 확 끌어당기며 아주 밀도있게 악당들을 해치워나가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혼자서 러시아 마피아 두목의 저택까지 잠입하여 그 수하들은 물론, 두목까지 쥐도 새도 모르게 해치우는건 좀 억지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8점!

앤딩 크레딧으로 에미넴의 힙합이 흘러나오며 풕! 풕! 거리는 것도 아~주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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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팀] 수제 만두가 맛있었던 손칼국수 가야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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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유난히 칼국수 및 잔치국수를 좋아합니다.
저는 면요리를 좋아하긴 하지만 칼국수는 별로 좋아하지 않고요.
하지만, 둘이 메뉴를 선택하면 칼국수 집을 자주 가게되죠^^

부산 여행 시 저녁식사를 위해 들렀던 칼국수 집입니다.

식당 입구 들어가기 전 좌측에 만두를 찌고 있었는데요.
식당 메뉴판에 ‘일품 수제만두’ 를 적극 추천이라 홍보를 하고 있어 칼국수와 함께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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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후 주문한 칼국수와 수제 만두가 나왔습니다.
칼국수는 나오자마자 생각없이 좀 먹다가 뒤늦게 사진을 찍어 양이 좀 부실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더 푸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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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점은 칼국수와 함께 풀어 먹으라고 나온 다데기가 있는데 땡초 다데기 입니다.
칼국수를 그냥 먹었을때 맛이 평범했는데, 앞접시에 땡초 다데기와 면을 풀어 먹으니 입앗이 얼얼하지만 맛은 더욱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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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는 적극 추천하신만큼 맛이 좋았습니다. 만두피도 아주 얇으면서 만두 속은 야채와 고기로 꽉차 있었습니다.

양이 좀 부족했는지, 칼국수 먹고 나오면서 양곱창 골목을 지나가는데 양곱창이 너무 먹고 싶더군요.


맛집정보

손칼국수 가야밀면

score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부평동3가


[테이스팀] 수제 만두가 맛있었던 손칼국수 가야밀면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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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으로 알아보는 내 삶의 현재 행복지수

로또 1등 당첨된다면, 여러분들의 삶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까요?

<나는 행복한 불량품 입니다> 란 책에 아래와 같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 책의 작가는 현재 전업 작가입니다. 교양과목으로 대학에 강의도 나가고, 조그마한 기업체에서 한번씩 초청강연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로또 당첨이 되면 집에 피아노도 바꾸고, 아내 가방도 명품으로 사주고, 럭셔리 해외 여행도 다니고, 고급와인도 살 것이라고 합니다.

로또하면 인생역전, 대반전을 떠올리지만, 작가 본인은 로또 1등에 당첨되더라도 현재 하고 있는 작가생활이나 강의다니는것을 그만두지 않을것 같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살고 있는 현재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라면 어떨까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지금 하는 일, 지금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직업이나 일을 찾아갈 것인가.
로또 1등 당첨금이 얼마인지에 따라 선택의 결과는 달라질 것 같긴합니다.
하지만, 한 20억 당첨 된다면, 현재처럼 제 시간을 회사에 팔아, 그에 따른 보상으로 월급 받으며 생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작가는 “로또 1등 당첨 후의 삶이 현재와 크게 차이가 있다면, 로또 당첨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 바로 인생의 방향 전환을 모색하는 쪽이 현명하지 않을까? 그 쪽이 로또 맞아 인생을 바꾸는 것보다 확률이 훨씬 높을테니” 라고 말합니다.

어떠신가요. 여러분들은.
로또 1등에 당첨된다면 지금 하는 일 말고 다른 일을 찾아 하실것 같나요.

저는 일단 다른 무슨 일을 할지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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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인간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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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검색>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어느 책에선가 소개된 걸 본 것 같기도 하고, 대중매체에서 몇 번 언급되는걸 본 기억도 있습니다. 아무튼, 굉장히 유명한 소설이구나. 라는 정도로 제 머릿속에는 기억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도서관 신간 코너에 <인간실격> 이란 책이 꽂혀있었습니다. 두께도 얇더군요. 어떤 내용인가 궁금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은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의 비주얼 클래식 시리즈로, 최근에 새로 발간되었습니다. 소개글에 이 시리즈는 세계적인 명작 고전을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재해석해서 보다 젊고 새로운 감성으로 표현하는 시리즈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 표지가 마치 만화책 같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은 주인공 요조가 여자들의 손에 둘러 쌓여있는 컬러풀한 일러스트 그림 한장이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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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다자이 오사무
본명 : 쓰시마 슈지로, 1909년생
네 번의 자살 시도 경험이 있음. 그 와중에 꾸준히 작품 활동은 계속함.
1945년 이후 다자이 오사무 작품은 ‘데카당스 문학’, ‘무뢰파 문학’이라 불리며 일본 젊은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함.

1948년, 다자이 오사무의 최고의 작품이라 불리는 <인간실격> 을 발표하고 그 해 강에 뛰어들어 39세로 생을 마감함.

줄거리라 하긴 그렇고, 소설을 읽으면서 시간별로 상황이나 사건을 나열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주인공 이름은 요조. 남자.

어린시절 요조는 늘 인간들이 두려웠다.
그래서 일부러 어릿광대짓을 하며 지낸다.
중학생 시절 집에서 떨어져 나와 친척집에서 지낸다. 친척집에서 누나인 ‘누야’와 동생인 ‘셋짱’과 함께 지낸다.

그 시절 그림 그리는 곳에서 ‘호리키’라는 사람을 만나 술, 담배, 여자를 배운다.
이후 어느 술집에서 만난 ‘쓰네코’라는 여자와 자살을 시도하다 혼자 살아남는다.

이후 고향에서 가족들에게 의절당하고 ‘시게코’라는 딸이 있는 ‘스즈코’라는 여자와 동거한다. 그러다 다시 ‘요시코’라는 어린 여자를 만나서 결혼.

‘요시코’라는 여자는 어느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하게 되는데, 그 모습을 요조는 지켜보게된다.
이후 또 한번의 자살시도. 하지만 또 살아난다.

술을 끊기 위해 모르핀 약물주사를 맞다가 약물중독이 되고, 정신병원에 갇힌다.

그 시기에 요조 왈,
“이제 여기에서 나가도 저의 이마에는 역시 광인, 아니 폐인이라는 각인이 찍히겠죠. 인간, 실격.
이제 저는 완전히 인간에서 벗어났습니다.”

이후 형에 의해 정신병원을 나와 고향 외진 곳에서 지낸다. 그 때 요조의 나이 스물 일곱.

이런 내용의 소설입니다.

문학작품 어렵네요. 이 소설이 꽤 유명하고, 잘 쓰여진 작품이라고 하는데, 전 소설을 읽으면서 계속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어떤 면이.?

그래도 읽으면서 느껴지는 것은 ‘주인공 자신이 느끼는 감정, 자신이 보고 있는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묘사,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한 설명을 독창적으로 세밀하게 제 3자에게 잘 표현하고 있구나’란 생각은 들었습니다.

어찌됐든 이건 문학 1도 모르는 사람의 느낌일 뿐이고, 책 뒷면에 이 책에 대한 서평은 이렇습니다.

“부끄러움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인간실격>은 오바 요조라는 한 인간의, 세상을 상대로 한 외로운 내면의 모부림을 그린 작품이다.
중략..
인간실격은 일본의 무뢰파, 데카당스파 문학을 대표하는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이며 자전적 소설이다. 소설은 ‘규격 외 인간’의 인생이 점차 추락하는 모습을 낱낱이 보여주며, 이해타산과 체면치레를 위한 가면을 쓰는 ‘인간’들과 그저 그들에게 미움받지 않기 위해 가벼움과 익살로 자신을 꾸미다가 스스로를 파멸시키는 요조를 대비시킴으로써 사회의 잔혹성과 위선을 고발하고 인간 본연의 연약함과 순수함에 대한 연민을 느끼게 한다.
중략..


이런 소설이라네요. 소설을 막 읽고 위의 서평을 읽었는데, 공감이 안되었습니다^^

읽으면서 아래 세 문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거장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을 주관에 의해 아름답게 창조하거나, 혹은 추한 것에 구토가 치밀어도 그에 대한 흥미를 감추지 않고 표현의 기쁨에 젖어 있다. 즉 남들의 평판에 조금도 개의치 않는 듯하다는.


인간은 상대방에 대해 피차 아무것도 모르는군요. 완전히 잘못 보고 있으면서도 둘도 없는 친구 행세를 하고, 평생 그것을 깨닫지 못하다가 상대가 죽으면 울면서 추도문 따위를 읊는게 아닐까요.


저의 불행은 거절할 능력이 없는 자의 불행이었습니다. 권유를 거절하면 상대방의 마음에도 제 마음에도 영원히 고칠 수 없는 뚜렷한 금이 갈 것만 같은 공포에 시달렸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책 뒷면 서평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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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ctifit Report Card: 프리미엄 소주

오늘은 퇴근 후 집에 들어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소주를 몇 병 사왔습니다.

대부분이 ‘참이슬’ 아니면 ‘처음처럼’ 둘 중 하나로 나뉘죠?

전 참이슬파 입니다.

오늘은 참이슬 옆에 세워져 있는 ‘참나무통 맑은 이슬’이 눈에 보여 이것도 하나 함께 구매했습니다.
소주병 주둥이에 프리미엄 소주라 적힌게 호기심을 자극했네요.

집에 들어와서 라면 하나 끓여서 한 병 후루룩 했습니다.

제가 양주는 많이 못마셔 봤는데, 약간 위스키향이 느껴지네요. 그래서 프리미엄 소주라고 하는가보다 혼자 생각해봤습니다.

소주병 주둥이에 프리미엄 소주라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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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는 참이슬보다 약간 낮은 16도네요.

돈 없는데 양주 마시고 싶을 때 한 번씩 드셔보셔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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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ctifit Report Card: 궁구하다?

책을 읽는데, “그가 도시를 벗어나 시골에 들어박힌 건 마음을 닦고 궁구하기 위해서였다.” 란 문장이 있었습니다.
출처 : <이철수의 웃는 마음>

‘마음을 닦는다’ 라고 할 때 ‘닦’자라는 글자도 발음하거나 들을때는 모르겠던데, 문자로 보니 굉장히 어색하네요. 밑받침에 ‘ㄲ’ 들어가는 단어가 또 있을까요?

그것보다 ‘궁구한다’ 라는 뜻이 궁금했습니다.

  • 궁구하다 속속들이 파고들어 깊게 연구하다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이런 뜻이네요.

궁금한건 궁구하면 될 것 같네요^^
궁금한 것에 관심이나 열정이 있다면.

저는 마음을 닦거나 궁구하기 위해서는 아니지만, 언젠가는 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곳에서 살고는 싶습니다. 단, 차량으로 30분 이내에 병원, 마트를 갈 수 있는 한적한 곳으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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