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예정되어 있는 HIVE 코인 에어드랍으로 인해 어제와 오늘, 스팀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저는 업비트만 거래소로 이용하고 있는데, 오늘 오후 업비트에서도 바이낸스, 후오비, 빗썸에 이어 HIVE 에어드랍을 한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그러자 잠시 소강이던 스팀 불기둥이 다시 솟구쳤습니다.
토요일 자정에 스냅샷 후 에어드랍한다고 하니, 내일(금요일)까지 가격은 계속 오를거라 예상이 됐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스파는 13줌파워다운 기간 때문에 스팀전환은 물건너 갔죠.
하지만 고민이 생겼죠.
약 2000개지만, 그나마 보유하고 있던 스팀을 HIVE 코인 에어드랍받기 위해 거래소 지갑에 보유하고 있을것이냐,
아니면 에어드랍 전 가격이 올랐을 때 매도할 것이냐,
결정했습니다.
스팀이 500원 넘는 가격이면 만족하고 KRW(원화)로 챙기고,
그게 안되면 HIVE 코인 에어드랍으로 만족하겠다고.HIVE 코인은 받자마자 던질 각오였죠
오늘 정오 쯤 STEEM은 499원에, SBD는 1490원에 전량 매도 걸어놓고 한참 일하고 있는데, 업비트 알람이 왔습니다.
전량 매도되었다는 알람이었습니다.
내일쯤 예상했는데, 오늘 너무 쉽게 500원과 1500원을 넘어가버렸네요.
내일 에어드랍 전 최종 가격이 어떻게 될 지는 알 수 없고,
HIVE 코인 에어드랍은 받지 못하겠지만,
KRW(원화) 드랍 받은 것으로 만족합니다.
오늘,
업비트에 STEEM과 SBD 매도 걸어놓은 것은 전부 매도되었고,
스팀엔진에 KRWP와 SCP 매수 걸어놓은 것은 전부 다 매수되었네요.
스팀은 오르고 스팀엔진 코인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스팀엔진 코인 보유자들에게 내일이 가기 전 STEEM이 필요한거겠죠?
HIVE 에어드랍 후 스팀 가격, 과연 어떻게 될 지.
당분간은 맘 편히 지켜봐야겠습니다.
2020.03.19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KRW(원화)냐 HIVE 코인이냐 행복한? 고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