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사 박물관이 있습니다.
박물관 가는 길에 전차 381호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이 전차는 1930년부터 1968년까지 약 38년 간 서울 시내를 운행했다고 합니다.
운행 구간은 서대문에서 청량리까지.
이 전차는 1960년대 초반까지 서울 시민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이었습니다.
그러다 60년대 중반 이후 버스와 자동차 운행에 오히려 방해가 되어 1968년 11월 전차 운행을 일제히 중단했다네요.
이 전차는 서울에 남은 마지막 2대의 전차 중 한 대.
서울 역사 박물관은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서울특별시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박물관.
2002년에 개관했고, 주로 조선 중기 이후부터 20세기 말까지의 자료와 전시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처 : 위키백과
관람시간 : 평일 아침 9시 ~ 저녁 8시, 토/일/공휴일은 저녁 6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 무료
2층으로 구성되어 있던데, 1층에는 역사 자료 도서관과 기념품 가게도 있습니다.
저는 대충 훑어보는 정도로만 관람했는데, 규모가 상당히 커서 꼼꼼히 다 살펴보려면 시간이 제법 걸릴 것 같습니다.
특히, 50~6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분들이라면 잠시 추억에 빠져들 수도 있을만한 전시물들이 제법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북촌’ 특별 전시 중이어서 북촌과 관련된 다양한 역사가 깃들어 있는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주기적으로 다른 주제의 전시회가 꾸며지는 것 같으니 반기 정도마다 방문을 한다면 새로운 전시물들을 관람할 수 있을 듯 합니다.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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