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얼마 전 그림왕 양치기인 양경수 저자의 ‘일하기 싫어증’ 재밌게 읽어서 또 한 권 더 읽습니다.
역시 기발하게 단어나 문장을 이용하는 분입니다.
‘일하기 싫어증’은 회사원의 애환에 대해 재밌게 표현한 책이라면 이 책은 회사원뿐 아니라 다른 직업군들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더 전 작품에 비해 진지한 느낌입니다.
챕터마다 각 직업군에 종사하는 그들만의 삶의 애환에 대해 설명하고, 인터뷰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각 직업의 속사정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상대적일 수 있지만 그들의 직업적 애환을 보면서 현재 내 직업이 그들에 비해 그래도 분명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해주네요.
정말이지, 사람대하는 직업은 상대편의 갑질, 진상 등 감정소모가 극심해 어려운 직업같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직업군은 아래와 같습니다.
택배기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소방관(119 요원), 은행원, 스튜어디스, 미용사”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재밌게 읽은 부분입니다.
내일은 내 일의 태양이 뜬다.
밥먹기 위해 일하는데
일하느라 밥을 못먹네.
굶고 짧은 내 인생.
오늘이 피곤해 잠을 청해보지만
내일이 걱정돼 잠을 들 수 없네.
허리 펼 시간에 Hurry up!
고3…
졸립 고, 배고프 고, 무겁 고
고된 삼.
보람만으로 버틸 수 없는게 일이라지만,
반대로 돈만 생각하고 버틸 수 없는 것 또한 일이다.
내 기분과 무관하게 늘 웃는 낯으로 타인을 대해야 한다는 건
감정노동 직군에 종사하는 이들이 한결같이 겪는 고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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