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안영모, 1960년 양평 출신
강원도 홍천읍에서 25년간 토지 공인중계사무소 운영.
토지 투자자와 귀농/귀촌인을 위한 토지투자 완벽 정리를 한 책이라 소개되어 있다.
온라인 서점에서 검색 시 전자책만 검색된다.
저자 개인이 전자책으로만 출간한 것으로 보인다.
가까운 미래에는 어렵겠지만,
아내는 도시가 아닌 텃밭 조금 있는 외곽의 단독에서 살기를 원한다.
그런 바램에 따른걸까.
현재 이사하여 세들어 사는 곳은 도시에서 아주 조금 떨어진 곳 외곽이다.
건물주의 자투리 땅인 텃밭이 조금 있다.
건물주가 그 중 일부를 우리에게 텃밭으로 가꾸어도 된다고 해서 아내가 이런 저런 채소를 조금 심어 키우고 있다.
땅에 관심을 좀 갖고, 좋은 입지의 땅을 좀 볼 줄 아는 능력을 좀 갖춰야지 않을까.
언젠가는 내 땅도 좀 갖고 싶다.
올해 초 ‘XX 개발’의 어느 차장에게서 연락이 오곤 했다.
우연한 기회에 연락을 받아 대화를 나누다보니 택지개발 투자를 회유하는 사람이었다.
예전에 TV에 보면, 기획부동산 등을 통해 토지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하거나 손해를 보는 경우를 보긴 했었다.
이런 내용인걸 알면 바로 끊었어야 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이번에 그렇지 않았다.
무조건 귀 닫고 살면 언제 내 땅을 가지겠냐는 생각이었다.
위험이 좀 있더라도 최대한 정신차리고,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어떤 투자처가 있는지 들어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몇 번의 전화 통화가 이루어졌다.
이후 아내와 함께 주말에 오프라인으로 만나기로 약속을 하는 단계까지 갔었다.
결과적으론, 만남을 무산시켰다.
아내가 제 3자의 입장에서 얘기를 들어보니 이번 건 아닌것 같다고 했다.
퇴짜를 놓고 몇 일이 지나고 나니 잘했다는 생각이다. 여러가지 정황이 좀 깨림찍한 부분이 많았다.
그러던 시기에 토지투자 관련 책이 있어 어떤 내용인가 싶어 읽어봤다.
시골에 주택을 구하는 경우 확인해 봐야하고 파악해야하는 부분을 상세히 설명해주는 책이다.
농지나 귀농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책이라 내가 기대했던 내용과는 좀 많이 다르다.
일부러 또 다른 토지투자 책을 찾아볼 지는 모르겠다. 눈에 띄면 또 보겠지.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일부.
귀농, 귀촌 시 여윳돈이 많고 시간이 충분하다면 농지나 임야를 전용하여 건축하면 되겠지만,
적은 금액으로 귀농하거나 나중에 집을 지을 계획이라면
빈집을 구하여 일단 전원생활을 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된다.
농어촌 주택을 구입하면 도시에 집이 있더라도
1가구 2주택에서 제외되어 양도소득세가 비과세가 된다.
시골에 주택을 구입하면서 제일 먼저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은,
도로가 있는지, 현황도로 인지, 맹지인지를 가장 먼저 알아봐야한다.
임야를 매매할 경우 가장 주의해야할 문제는 묘지다.
묘지가 있다면 관리자가 있는 연고 묘지인지 무연고 묘지인지를 알아야 하고
분묘기지권이 성립하는지를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맹지는 길이 없는 땅이다.
일반적으로 도로가 없어 건축이 불가능한 땅을 말한다.
생각하기에 따라 발상을 달리하면 투자가치가 있는 좋은 땅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게 맹지다.
맹지라도 특별한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건축 행위를 할 수 있다.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독서일기] 토지투자의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