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검색>
저자 최명기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의료경영학과 겸임교수 역임.
미국 듀크대학에서 MBA 취득,
현재 최명기 정신건강의학과, 청담하버드심리센터 연구소장으로 활동 중.
MBC <나 혼자 산다>, <우리 결혼했어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JTBC <뉴스룸> 등에 출연한 바가 있다고 한다.
어떻게 생긴 분인지 궁금해서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나온다. TV에서 본 기억은 없는 얼굴이다.
청담 하버드 심리센터?? 청담 하버드?
뭐지? ㅎㅎ
검색해보니 심리센터 위치가 청담동에 위치해 있진 않다. 하버드는 왜 붙어있지?
한 가지 일에 오래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 딴 생각에 빠지는 자신을 걱정하는 사람.
다소 산만하거나 온갖 일에 관심이 많은 사람.
어떤 일에든 마음이 꽂히면 꼭 행동으로 옮겨야 속이 시원한 사람.
떠오르는 생각을 즉흥적으로 행동에 옮기다 보니 세심함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을 때도 있는 사람.
심지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해서 스스로에게 자괴감이 들기도 하는 사람.
주위에서 당신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람으로 여겨지는 사람.
저자 자신도 위와 비슷한 사람이고, 이런 사람을 위해 책을 썼다고 한다.
일반적인 심리학 관련 서적과 차별을 두기 위해서인지,
다소 산만하거나 어디에 잘 꽂히는 사람, 좀 튀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여 낸 책이다.
마음이 콩밭에 가 있다고 표현하는, 위에 표현된 사람들의 특징은 나와 상당 부분 다르다.
그렇다고 100% 다르지는 않은 느낌. 군데군데 나와 겹치는 교집합이 보인다. 많지는 않지만.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사람을 타겟으로 된 책이지만,
기존의 심리학 서적과 크게 다른 점을 느끼진 못했다.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기록해 두고 싶은 문장들.
나는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걸까?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뭘까?
이런 고민을 하는 당신은 더 나아가기 위해 방황하고 있을 뿐,
길을 잃은 것이 아니다.
(중략..)
당신이 가장 우선해야 할 일은 자신을 바꾸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다.
대신 당신에게 가장 잘 맞는 사람과 환경을 찾아내는 일이다.
당신이 가진 ‘충동성’은 다르게 표현하면 ‘결단력’이 되고,
‘부주의’는 다르게 말하면 ‘대범함’이 된다.
나이를 먹을수록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은 더욱 커진다.
우리의 인생은 게임처럼 어느 한쪽을 선택했다고 해서
극적으로 달라지지 않는다.
삶의 목적은 무언가를 소유하는 것, 이미 소유한 것을 지키는 것이 아니다.
무언가를 이루는 과정, 그 자체를 즐기는 것.
그것이 본래 우리가 살아가는 가장 큰 이유일지도 모른다.
타고난 성격과 자라온 환경에 따라 조금씩 완성되어온 나를
다른 사람의 기준, 세상의 기준에 맞추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나를 바꾸는 대신, 나에게 맞는 환경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이
훨씬 더 빨리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주위에서는 수없이 당신에게 끈기가,
집중력이 부족하다며 지적을 해왔고,
그래서 나를 바꾸기 위해 여러 번 시도했을 것이다.
그러나 약점을 보완할 수는 있지만 절대로 강점으로 바꿀 수는 없다.
(중략..)
앞으로도 어떤 일에든 당신의 기준을 버리지 말자.
그게 딴짓이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링크코인(KN) 요즘 잘 나간다?
무슨 일이 생겼는지 링크 코인이 요즘 잘 올라서 링크 코인 소개를 좀 해볼까 키보드를 두드립니…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독서일기] 마음이 콩밭에 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