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에서 반반 라면이란게 나왔네요.
라면 좋아라하는 일인으로서 새로운 라면 제품 나오면 한 번 먹어봐야죠.
김치반, 치즈반이라고 해서 두 개들이 한 묶음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반반라면 사이즈는 일반 라면 사이즈보다 작습니다.
예전에 구입해서 먹어 봤던 미고랭 인스턴트 라면 정도의 사이즈.
포장을 뜯으면,
김치반에는 스프와 건더기가 각각 하나씩.
치즈반에는 스프와 건더기에 더해서 치즈가루 하나가 더 들어있네요.
김치반, 치즈반은 라면 면발의 모양새가 약간 다릅니다.
빛깔도 다르고요.
반반라면이라고는 하는데 특별히 어떻게 조리해서 먹으라는 설명은 없습니다.
왠지 함께 섞어 먹어야할 것 같은 느낌.
안전을 위해서 우선 냄비 두 개에 김치반, 치즈반 따로 끓였습니다.
김치반
치즈반
면발이 얇아서 금방 익습니다.
각각 섞지 않고 일단 맛을 먼저 봤는데요.
음.. 특별함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반 라면에 비해 맛이 떨어집니다.
두 라면을 섞어 봤습니다.
아.. 이게 무슨 맛인지..
오뚜기야~ 누구의 잘못이니?
내 조리법이 실패한거니?
너의 신제품이 실패한거니?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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