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탐욕이 삼켜버린 기술

CYMERA_20180817_184706.jpg

비트코인은 이미 소수세력에 의해
장악당한 채 산소 호흡기와 인공 심장으로
명맥을 간신히 유지하는 중환자 같다.

비트코인이 화폐처럼 전 세계에서 통용되면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주장되고 있는 것 두가지
1 어떠한 국가나 기관의 통제도 받지 않는 화폐
2 중재가 필요없는 금융거래

비트코인 시스템은 개인의 실수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실수가 일어나면 그것으로 끝이다.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면 그것으로 끝이며,
비트코인을 결코 되찾을수 없다.

블록체인의 정의
탈중앙화 시스템에서 안전하게 사용할수 있는
디지털 원장의 기반 기술.
총체적 개념이며, 특정 응용에 국한되지 않는다.

비트코인 시스템은 더 이상
탈중앙화 시스템이 아니다.
채굴권을 장악한 일부 세력이 운영하는
중앙화 시스템이 되버린 것이다.

비트코인 시스템은 블록체인 개념을
암호화폐라는 특정 응용에 특화시켜 정의한 것.

2017년 12월 기준
상위 3대 채굴업체가
52%를 점유하고
상위 10대 채굴업체가
90.5%를 점유하고 있다.
상위 3대는 모두 중국업체이고
나머지 10대도 대부분 중국업체이다.

채굴의 대부분을 점유했다는 것은
블록 생산권을 장악한다는 의미
이들이 맘먹고 향후 수수료 책정이나
여러규칙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개정해서
소프트포크 시도하면 막을 방법이 없다.
언제든지 51% 공격을 할수있다.
다만, 아직은 공격할 이유가 없고 정해진 규칙을
잘지키는 것이 훨씬 수익 높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비트코인 보상금이 지속적으로 반감해
채산성이 악화되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극단적인 경우 비트코인을 버리고
다른 암호화폐로 옮겨가게 사태가 발생할수있다
이렇게 되면 현재의 난이도를 개인이 감당할수
없기 때문에 트랜잭션은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모든 거래가 중단된다.
마치 은행영업 중단한 것과 같다.

투기와 투자를 구별하는 것은 쉽지않다.
투기와 투자의 구분이 목적 대상물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대상물을 대하는
사람의 주관적인 태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더 받는 메커니즘은 수입과 자산의 대부분을
현금으로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이란 현금가치의 하락이다.
부자들은 대체로 주식, 부동산, 임야, 귀금속 등
자산을 다각화 한다.

블록체인의 정의
탈중앙화 시스템에서 비가역적 검증규칙을 통해
항상 올바른 방법으로 탈중앙화 합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해주는 해법을 가진
하나의 생태계다.

저자가 이책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세 가지
첫째,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구분할 수 있어야한다.
둘째, 공공 암호화폐와 상업적 암호화폐를 구분할 수 있어야한다.
셋째, 투기와 투자를 구분할 수 있어야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비트코인의 내재 가치는 0 이란 것을 몇번이나 언급하고 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Book]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탐욕이 삼켜버린 기술’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