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갑자기 여름 날씨가 됐네요.
이번 주는 처가에 내려왔습니다.
김장을 했는데, 저는 쬐금 힘쓰는 일만 도왔습니다.
작년에는 절인 배추에 양념 무치는 걸 함께 했는데, 올해는 뭐 이리저리 옮기고 사다 나르는 일만 했습니다.
원래 처갓집 김장김치에 무를 채 썰어 넣긴 했지만, 석박지처럼 큰 덩어리로 넣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는 사위의 요청으로 무를 크게 썰어 넣기 시작했죠.
제가 김장김치에 섞여 함께 잘 익은 무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감사합니다. 장모님.
201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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