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전 고려사항

얼마전 민방위 교육을 갔을 때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이 있었습니다.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은 없을텐데요.

저는 그동안 단순히 심폐소생술이란
심장을 압박해서 멈춰진 심장이 다시 뛰게 만드는 것으로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심장을 압박해서 혈액을 돌게하는 것 외에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의식이 없는 사람의 뇌로 공기를 보내기위한 것이라고 하네요.

가슴부위를 꾹꾹 눌러줌으로써 폐에 들어찬 공기를 뇌로 보내주고,
입으로 공기를 불어넣어 다시 폐로 공기를 넣어주는 원리로 이해됩니다.

어쨋듯,
심폐소생술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건 다들 아실텐데..

누군가에게 들은 말이 있습니다.

실제 구급요원이 아닌 이상 섣불리 심폐소생술은 하지 않는게 좋다라는 의견이 있답니다.

심폐소생술을 괜히 했다가 사망해도 고발을 당하고,
살아나더라도 급박한 상황에서 강하게 가슴을 수십차례 압박하기 때문에 갈비뼈 2~3개는 부러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보상청구가 당할 수도 있다네요.
어떤 경우는 살려놨더니 지갑이 없어졌다느니 등.. 짐보따리 내놓으라는 식도 있다고 합니다.

위의 상활들이 얼마나 일반적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주 없진 않는가 봅니다. 그러니 이런 얘기들도 도는 거겠죠

위급한 상황을 봤을 때 순수하고 선한 마음으로 한 행동이
오히려 망치가 되어 나에게 돌아 올 수도 있다는 점.
심폐소생술 시 고려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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