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 장비빨이란 말이 있죠.
이걸 최근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그동안 싸구려 탁구 라켓을 구입해서 사용해왔었습니다.
일체형으로 된 3만원가량 되는 탁구 라켓이였습니다.
그러다 지난주 약 10만원가량 투자해서 탁구 라켓 프레임과 러버가 분리되어 별도로 부착해야하는 입문자용 라켓을 구입했습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이전 탁구 라켓에 비해 탄성이 너무 좋아서 컨트롤이 잘 안되더군요.
마치 야생마를 길들이는 기분이었습니다. (탁구 동호회원 쯤 되는 실력자들이 보면 가소로울 것 같네요 ㅎㅎ)
공에 먹히는 회전이나 드라이브 걸었을 때 공이 나아가는 속도가 엄청 납니다.
좋은 장비 쓴다고 없던 실력이 크게 늘진 않겠지만, 동일한 스킬 보유 상태에서 업그레이드된 장비 장착은 확실히 강력한듯 합니다.
그동안 계속 저희 팀이 복식게임에서 연패하고 있었는데, 다음주 복귀해서 승리를 거머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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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Activity, Table Tennis,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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