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5일간 타 지역에서 교육이 있어 아침에 차를 몰고 나섰습니다.
전날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오늘 오전까지 계속해서 비는 내렸죠.
삼거리에서 우회전 하기 위해 코너로 진입하고 좌측에서 직진하는 차를 보내기 위해 차를 멈췄습니다.
약 2초에서 3초 후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뒤에서 따라오던 차가 제 차를 박았습니다.
차 문을 열고 뒤를 봤는데 먼저 내리지 않더군요^^
제 차를 살피려고 제가 내려서 뒤로 가니 뒷차 차주가 내려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한 눈 팔다가 박은 듯 했습니다.
차 뒷 범퍼를 살펴보니, 후방 센서 위쪽으로 살짝 긁힌게 보이더군요.
눈에 띄게 찌그러져 들어가거나 깨졌으면 보험 처리를 하든 할텐데.. 애매한 상처 였습니다.
거기다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고 있고, 길 막히는 출근시간이라.. 뭐 보험 부르고 자시고 하기도 상황이 그랬습니다.
혹시 모르니, 명함만 받고 그냥 보냈습니다.
함께 타고 가던 동료는 돈 안받고 그냥 넘어갈거냐고 하더군요.
연락해서 후방센서나 후방 카메라 점검 수리라도 하게 수리비는 요구하라는데 차량 기스 상황이 애매해서 좀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반대로 한번 당해보면 절대 안 그럴거라고 하네요.^^
상대방은 오늘 좋은 사람 만난거죠 ㅎㅎ
저 스스로 후방 접촉사고 가해자에게 맘 속으로 훈방조치 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들 하시나요^^
Daily Activity, Table Tennis,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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