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반 우려 반의 마음으로 시청했던 영화입니다.
기대를 하게 했던 점은 이런 SF 류의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이었죠.
우려 했던 부분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주인공은 톰 하디 입니다.
이름도 낯 익고, 얼굴도 이런저런 많은 헐리웃 영화에서 본거 같은데 이거다 싶은 영화는 기억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톰 하디 출연작을 검색해봤는데, 제가 아는 유명한 작품들이 제법 있네요.
다크나이트 라이즈, 인셉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등.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베놈은 심비오트라는 외계 생명체가 등장하는 영화입니다.
심비오트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에 악당 블랙 스파이더맨을 통해 들어봤습니다.
베놈은 그 심비오트 중 주인공 톰 하디와 결합하는 착한? 심비오트의 이름입니다.
심비오트들도 이름이 있더군요. 베놈 말고 악당 대장 심비오트도 등장합니다. 이름은 기억안남.
막상 영화를 시청하면서는 역시 우려했던 부분이 ㅎㅎ
SF나 킬링 타임 영화를 볼 때 비현실적인 것은 알고 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억지스러운 상황 설정이나 스토리 전개로 갑자기 휙휙 널뛰기를 하면 보면서 집중력이 확~ 떨어집니다.
워낙 이런류의 SF를 좋아하는지라 베놈으로 변신하는 장면 등을 보는 것 만으로도 만족하지만, 좀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엔딩 크레딧 중간 맛보기 영상이 나오는데 이건 또 뭥미? 였습니다.
2탄의 악당을 예고하는 듯하지만.. 그렇게 기대가 되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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