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의 휴가 마지막 날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퇴근할때의 그 기분, 어느덧 아득하게 느껴집니다.
얼마나 많은 메일이 쌓여있을지, 어떤 이슈들이 나와있을지.
내일 출근하면 알게되겠지요.
오늘 오후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를 터미널에서 기다리는데, 조그마한 공간에서 책과 수석 같은 물건을 파시는 연세드신 할아버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앞에 의자를 내놓으시곤, 거기에 한참을 앉아 라디오를 듣고 계시더군요. 별다른 움직임도 없이.
문득,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지,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시는지가 궁금했습니다.
때마침 라디오에서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가 흘러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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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Activity,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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