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고3 자녀를 둔 부모입장에서 자녀의 학업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부모가 있다고 가정할 때, 그 부모에게 할 수 있는 질문에 관한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공부는 아주 잘하지만 부모와 사이가 매우 안 좋고 전혀 소통하지 않는 자녀가 있습니다. 반대로 공부는 썩 잘하지 못하지만 부모와 사이가 좋아서 늘 소통하는 자녀가 있습니다. 이 둘 중에서 어느 쪽을 원하시나요?
출처 : 이동환 < 나의 슬기로운 감정생활>
‘모 아니면 도’ 로 극단적인 가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질문을 제가 받았다면, 나는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을지 결정할 수 있겠습니다. 어떻게 자녀를 대하고 함께 해야할지 마음의 결정을 할 수 있네요.
저는 후자입니다.
이 질문을 보는데, 문득 주말 부부에 대해서 대입해보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제가 지금 아내, 딸과 주중에 떨어져 지내는 맞벌이 부부거든요.
만약 아래와 같은 두 개의 선택지가 있다면?
“만약 맞벌이를 하기 위해 주말부부를 하고 있는데, 수입을 늘었지만, 평소 아내와 자녀와 함께 할 수 없어 정이 들지 않고, 주말에 만나더라도 그냥 대면대면, 특히 자녀가 주말에만 만나는 부모에 대해서 대면대면하는 주말부부를 하는 가정이 있습니다.
반대로 아내가 직장을 그만둬서 월수입은 줄었지만, 아내가 일을 그만둠으로써, 마음이 편안해져서 퇴근하면 남편 잘 챙겨주고 아이 육아에도 더 신경을 쓸수 있는, 함께 지내는 부부가 있습니다.
이 둘 중에서 어느 쪽을 원하시나요? “
비록 주말부부라는게 3대가 덕을 쌓아야지만 할 수 있다는 말도 있고, 자주 붙어있으면 아무래도 부부간 트러블이 더 생길 수도 있겠죠.
하지만 “뭣이 중한디?”란 말이 있죠.
저는 양자 택일을 하라면 후자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어떤가요. 여러분의 선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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