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SBS 스페셜을 봤는데 은퇴한 두 중년부부의 은퇴여행 관련된 내용 이었습니다.
첫번째 부부의 남편은 50대 중후반인데 제주도에서 영어학원을 하다 점점 젊은 강사들에게 밀려서 결국 학원을 정리하고 아파트를 팔고 그 돈으로 부인과 함께 세계일주 중입니다.
또 다른 부부의 남편은 군에서 수십년을 보내다가 위암 판정을 받고 은퇴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부인도 잘 나가던 디자이너 생활 접고 부부가 함께 캄보디아로 가서 살고 있습니다.
그 분들이 살고 있는 모습이나 그 분들이 하는 얘기를 듣고 있으니 한 편으론 부럽기도 하고 나는 한 10년쯤 후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14393
Walking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My Actifit Report Card: 11월 26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