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검색>
저자 : 임홍택 (1982년생)
2007년 CJ 그룹입사 후 인재원, 소비자팀, 브랜드 매니저로 활동
저자는 제5회 브런치북에 <9급 공무원="" 세대=""> 란 글을 연재해서 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습니다.
콕 집어 말하지 않았는데, 아마도 그 연재글을 기반으로해서 이 책을 출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추천사들이 대부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관련 사람들인데,
그래서 그런지, 경영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의 내용을
책으로 펴냈나 싶을 정도로 내용들이 딱딱합니다.
통계자료의 향연..
책 제목 및 주제가 흥미로워 기대를 많이 하고 읽었는데,
기대보다 좀 실망스러운 내용들입니다.
대한민국 주 5일 근무제가 최초로 시행된 것은 2004년 7월이라고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5년 전이네요.
최근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주 4일 근무제 도입 의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데요.
우리 자녀 세대가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할 약 20년 후면
주 4일 또는 주 3일 근무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하고 상상해봅니다.
80년대~90년대생을 밀레니얼 세대라고 통칭하지만,
엄연히 80년대생과 90년대 생은 많이 다름을 강조합니다.
이제는 90년대생이 아닌 2000년대생들이 곧 사회에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들이 이제 대학에 입학한거죠.
90년대생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두 시간 동안 휴대폰을 꺼놔야하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1위를 차지했다는
재밌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네요.
그들뿐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휴대폰/스마트폰은 몸의 일부라고 생각해도 되겠습니다.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기록해두고 싶은 문장들.
오늘날의 꼰대란.
특정 성별과 세대를 뛰어넘어
‘남보다 서열이나 신분이 높다고 여기고,
자기가 옳다는 생각으로 남에게 충고하는 걸,
또 남을 무시하고 멸시하고 등한시 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자.
9급 공무원 응시생.
2011년 14만 3천명
2013년 20만 5천명
2017년 22만 8천명
공무원 시험 합격비율 1.8퍼센트.
9급 공무원을 원하는 세대가 된 90년대생들.
2016 서울 청소년 장래 희망 조사결과
1위 공무원
2위 건물주와 임대업자
‘드립’ 혹은 ‘개드립’
주로 임기응변이라는 의미인 ‘애드리브’가 변형된 은어.
‘애드리브’ 이 단어도 원래 ‘자유롭게’ 를 의미하는 라틴어 ‘아드 리비툼’의 줄임말.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
또라이를 피해 조직을 옮기면 그곳에도 다른 또라이가 있음.
상또라이가 없으면 덜또라이 여럿이 있음.
팀내 또라이가 다른 데로 가면 새로운 또라이가 들어옴.
또라이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다른 또라이가 될 필요도 있음.
팀 내에 또라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면 자신이 또라이임.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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