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방 커피값이 비싼게 맞는지,
치킨값이 생닭 원가대비 비싼게 맞는지,
왜 국내차보다 해외에서 차를 저렴하게 파는지,
우리나라 곡물가격이 왜 비싼지,
그동안 오해와 무지해 있던 부분에 대해
한번 짚고 넘어갈 수 있게해주는 책이다.
누구나 계획이란걸 가지고 있다.
(나한테) 얻어 맞기 전까지는 말이다 - 마이클 타이슨
사업 아이템 선택에 있어,
좋은 아이템보다 사람들에게
‘좋은 것처럼 보이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것을 망각하고 아이템에만 집착하는 것은
자신의 세계에 매몰되어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제품의 원가는 정확하게 정해진 비용이 아니라,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사후 개념에 가깝다.
원가는 재료비가 아니라, 제조원가를 말하는데
제품의 제조를 위해 들어간 직간접 비용을 모두 포함한다.
흔히 전공을 문과로 택하든 이과로 택하든,
최종적으로는 모두가 치킨집을 차린다는 농담이 있다.
보통은 40대 초중반 관리자로 바뀌게된다.
40대를 넘어서면서 개인으로서의 경쟁력을 잃어가는 셈이다.
40대가 되면 경쟁력을 점점 잃어가는데다가
임금까지 높으니, 지금 다니는 회사 외에는 대안이 사라진다.
세상에서 돈을 버는 방법은 크게 사업, 노동, 투자 세 가지이다.
점점 종신 고용이 어려워지니,
누구나 노동을 하기 힘든 순간이 온다.
이 경우 남는 선택은 사업과 투자이다.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 바깥은 지옥이라고 한다.
그러나 정작 바깥을 잘 알지는 못한다.
정규직 종사자라면, 정규직으로서 누리는 특혜에 대해
어떤 특혜도 누리지 않는다고 답한다.
그런데, 정규직 최대 특혜는 높은 연봉도 안정성도 아닌,
바로 금융 접근성(대출의 수월성)이다.
저금리에 큰 한도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사람은
전체 노동자 중 일부에 불과하다.
실제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주 48시간 이상 일하는 장시간 노동자의 비율은
종업원 있는 자영업자 : 54%
종업원 없는 자영업자 : 33%
임금 노동자 : 11%
(한국 월급쟁이로서 자영업자의 노동시간에 대해선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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