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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재천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부제는 ‘최재천 교수와 함께 떠나는 생각의 탐험’
현대 인류사회를 위협하는 문제들 중 가장 심각한 것으로 설문 조사된 것은
생물의 다양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것.
개구리, 맹꽁이, 도롱뇽과 같은 양서류는
1960년대 이후 매년 2 퍼센트 이상 개체 감소중.
21세기 말이 되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식물 절반 정도가 사라질 것이라 경고.
최재천 교수님은 닥스훈트 개를 10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하신다.
처음엔 한 마리로 시작했다가 번식을 해서 10마리가 되었다.
10마리의 개를 어떻게 키울까.
우리 가족은 반려견 한 마리를 키워보는 것에 대해 몇 번의 논의가 있었지만,
계속해서 돌봐줄 수 있을지 여부와 의료 비용 등에 대한 부담으로 키우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최재천 교수님은 통섭이라는 개념을 처음 한국에 소개한 인물이다.
통섭이란.
학문용어 컨실리언스(Consilience)의 우리말 번역,
고립을 벗어나 다양한 학문들끼리 자유롭게 소통하며 의견을 나누는 것.
수 년전 통섭관련해서 다양한 매체에서 많이 다루어졌던 기억이 난다.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일부.
열대 정글에 내리는 비는 소리부터 다르다.
마치 야생마 떼의 말발굽 소리 같기도 하고,
하늘이 땅을 향해 부르는 진혼곡 같기도 한 독특한 소리가 난다.
언제부턴가 한국에서도 이런 열대의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연례행사처럼 물난리가 일어난다.
열대지방의 흙은 구멍이 숭숭나 있어 빗물이 잘 빠져나가지만,
한국같은 온대지방 흙은 진흙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물이 잘 빠져나가지 못해 물난리가 난다.
토양의 특징이 달라 열대지방에서는 대규모 농경이 불가한 것이다.
사람들이 보통 반려동물을 들일 때
동물이 인간에게 줄 즐거움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반대로 그들의 기쁨이나 행복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보지 않는 실수를 많이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동물이 재롱을 부려
사람을 사랑해줄 것만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정작 동물이 사람에게 사랑을 주지 못하거나
사람이 동물을 더 보살펴 주어야 할 상황이 생겼을 때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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