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인터넷 식품 구매를 많이 하게 되죠.
저희 집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동안 쿠팡을 자주 이용해오다가 SSG 닷컴인 쓱~ 배송을 알게 되어, 쓱~ 이 주 구매처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온라인 배송도 이용하고.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신세계가 쇼핑은 다 잡아먹겠네요.
특히, 저희집은 어쩌다 보니 대량, 대용량 제품을 좀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 업소용 사리라면 한 박스 구매했던 내용 포스팅한 것도 기억나네요.
라면은 한 종류만 먹으면 물리는까 종류별로 구매하면서 먹고 있고,
건빵은 태어나서 이렇게 큰 봉지를 처음 봅니다.
딸아이 영양 간식이라고 하는데.. ㅎㅎ
마요네즈는 양배추 샐러드해먹고,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황태 구이 안주 찍어 먹을 소스 만들면 소비량이 엄청납니다.
김도 이번에 대량으로 구매했습니다.
지난 몇 년, 이런 저런 김 먹어봐도 성경김 만한게 없더라구요.
김은 성경김!
무지하게 큰 박스에 담겨 배달된 김을 차곡차곡 꽂아 두고 하나씩 빼 먹어야겠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 수도 있으니, 오랜 기간 보관하고 먹을 수 있는 식량들도 좀 챙겨놔야되는거 아니냐고 아내가 걱정입니다.
참치캔과 스팸들이 떠오르네요.
그리고 정말 비상사태가 일어났을 때 유일한 비상식량이 뭔지 아시나요?
바로 미숫가루입니다.
미숫가루도 좀 준비해 놔야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20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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