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13호 태풍 링링이 서해쪽을 치고 빠져나간 후,
출근길 한번씩 마주치던 백로들은 태풍 피해없이 잘 살아있는지 걱정하는? 포스팅을 했습니다.
[일상] 출근 길 마주치는 백로 (feat. 두루미, 백로, 왜가리, 황새의 차이점)
며칠전,
그 곳에서 백로들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봤던 녀석보다 덩치는 좀 작고, 세 마리가 함께 움직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때 본 녀석의 새끼들인가?
아무렴, 어떻습니까.
이런 조그만 녀석들도 살아서 돌아다니는 것 보니 예전에 봤던 큰 녀석은 잘 살아 남았겠죠.
그나저나, 백로는 이렇게 살아 남았는데 논의 벼들은 어떻게 되는건지.
살았니? 죽었니?
이 논의 주인은 태풍으로 벼가 쓰러진지 한참이 지났지만,
쓰러진 벼를 세우는 작업을 하지 않네요.
태풍으로 인해 드러누운 이 벼들도 그냥 추수해서 수확이 가능한건지 모르겠습니다.
19호 태풍 하기비스
가 북상 중 이라는 뉴스를 봤습니다.
올해는 태풍이 왜이리 자주 오는지.
선한 일본인들에겐 미안하지만,
이번에 북상하는 19호는 일본만 싹~ 긁고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2019.10.07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일상] 다시 마주친 백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