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 댄 물이 마치 호수 같습니다.

모심기 할 때가 다가오나 봅니다.

논에 물을 대기 전에는 겨우내 매말랐던 땅을 경운기?를 이용해서 논 바닥을 뒤집어 놓더군요.

이후 한동안 황토색의 거친 밭으로 방치되어 있던 이런 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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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대니 물고기가 헤엄치는 호수가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 논은 앞서 찍은 사진의 맞은 편 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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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다가 이렇게나 많은 물을 대는거였네요.

검색해보니 벼는 일종의 수생식물이라 이렇게 물을 많이 대야 한답니다.

벼가 수생식물이었다니..

나이 마흔이 넘도록 이런 상식을 여태껏 모르고 살고 있었습니다.

벼를 우리집 어항 안에 심어도 자랄까? 하는 호기심이 살짝 들었다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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