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생각 부자가 된 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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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검색>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키라 시리즈’ 책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또는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어떤 주제에 대해 쉽게 설명되어 있을거라고만 알고 있고 내용이 어떤 형식인지 몰랐습니다.

이번에 키라 시리즈 중 한 권을 읽고 보니 소설입니다.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식입니다.

독일이 배경같고, 등장인물들의 이름으로 봤을 때 등장인물이 전부 외국인 아이들입니다.
작가분은 한국인인데 왜 스토리가 외국 배경인지는 좀 의문입니다.

대략적으로 사건의 흐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인공 이름 : 키라
글쓰기를 잘하고 싶어한다.

키라가 좋아하는 남자 엘버트.
하지만 엘버트는 글쓰기를 잘하는 엠바를 좋아한다.

글쓰기 대회가 열렸는데, 학교 대표로 엠바가 참여하게 된다. 키라는 대회 당일, 엠바가 안경을 벗어두고 세수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이때, 키라는 엠바에 대한 질투로 엠바가 안경이 없다면 글쓰기 대회를 망칠 것이라 생각하고, 엠바가 세수하는 사이 엠바의 안경을 몰래 숨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엠바는 글쓰기 대회에서 1등을 한다.

춤추기 반 토마스 선생,
안경이 없어 눈도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글쓰기 1등을 하느냐며 궁금해하는 키라에게 글쓰기는 눈으로 하는게 아니고 창의력으로 하는 것이라 말해준다.

키라가 어려움에 쳐해 있을때 항상 도움을 주는 니콜라스 아저씨.
창의력을 갖기 위해서는 생각을 키워야한다.
생각을 키우기 위해 생각 통장을 만들어 저축을 하라고 한다.

엠바, 엘버트 및 친구들간의 관계에서 행동하는 키라가 약간은 막장드라마의 악동처럼, 보는 사람에게 암을 유발시킬 듯 답답하게 만든다.

스토리는 갑작스레 해피하게 끝납니다.
키라 시리즈 책은 더이상 안보는 것으로..^^;

그래도 책 중간중간 등장하는 인물의 대화내용을 통해 몇가지 문장은 건졌습니다.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기록해두고 싶은 문장들입니다.

글쓰기는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밖으로 끄집어내는 거야.

남들이 하지 못하는 자신만의 새로운 생각, 기발한 생각, 사람들은 거의 비슷한 생각을 한단다.
하지만 그걸 뛰어넘는 자기만의 창의적인 생각을 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있지.

생각 키우기도 당연히 훈련이 필요하지. 글쓰기와 토론하기, 관찰하기, 질문하고 대답하기, 책 읽기 등 생각을 키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어. 또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잘 듣는 것도 필요하지. 다른 사람의 생각이 어떤지 비판하면서 내 생각도 커지는 거야.

무슨 문제가 생기면 자기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해 보도록 하렴. 스스로 질문하고 대답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질문하고 대답하는 것과 같지. 그렇게 하면서 그 문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뭐가 잘못되었고 어떤 점이 문제였는지 알게 된단다.

책을 읽을 때는 책을 쓴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건지 파악해야 한단다. 다른 사람 말을 들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들어서는 대화가 되지 않잖니? 독서도 마찬가지야.
책을 쓴 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알지 못하면 책을 읽고 나서 할 말이 없는 거란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 그 사람이 하고자 하는 말을 잘 들어야 공감하고 이해를 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지.
책을 쓴 사람이 하려고 하는 말을 잘 파악해야 작가와 공감할 수 있고 할 말이 생기는 거란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을 파악하고 그것을 요약하는 것은 생각 부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훈련이란다. 그렇게 하면서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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