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거꾸로 즐기는 1%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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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지금은 1%~2% 대 금리에 많이 익숙해졌지만,

이 책 출간된 시점인 2015년 초에는 초저금리 시대로 진입하는 시기라

초저금리 시대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가에 대해 말하는 책입니다.

저자가 4명인데 그 중 3명이 중앙일보 경제관련 기자출신.

1% 초저금리 시대, 년 5% 수익률 목표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합니다.

2015년 1월 일본의 정기예금 금리가 0.025% 였다고 하는데요.

이 정도면 정말 은행에 돈 묵혀둘 이유가 1도 없겠단 생각입니다.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초까지 일본의 거품경제가 무너져가는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있는데,

일본 정부의 안일하고 낙관적인 태도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장기 침체가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반면교사 삼아 일본이 겪은 일을 겪지 말아야할텐데 말입니다.

수익형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 뿐 아니라

간접투자하는 리츠나 부동산 펀드라는게 있네요.

부동산 간접투자 ‘리츠’, 예전에 어디선가 들어봤는데,

어떤건지 좀 더 알아봐야겠단 생각입니다.

도로, 항만, 터널 등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하는 맥쿼리인프라투융자 회사.

배당이 좋다고 책에 나와 있습니다.

크… 이 회사도 제가 작년 쯤에 아는 지인 통해 알게 되었는데,

그 당시에도 주가가 끊임없는 우상향이었습니다.

1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도 지속 우상향이네요.

이 회사 월봉 주가보면 수년 전부터 계속 우상향입니다.

지금들어가면??…

DB형, DC형 퇴직연금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DB형은 고정적이고 안정적인 방법이라는 정도 이해하면 될것 같고,

DC형은 돈을 운용사가 굴려 운용하는 방법.

앞으로는 운용의 성격이 강한 DC형이 추세라고 하는데,

현재 제 퇴직연금은 어떤 방식인지 찾아보니 DB형입니다.

DC형으로 했으면 좋겠으나, 직원이 임의로 변경은 못하도록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식 사교육비에 올인하지 말 것을 강조하는 부분은

정말이지 아내와 마음 맞춰서 잘 조율해야겠단 생각을 들게 만듭니다.

중고등 사교육비, 대학등록금 및 용돈, 결혼자금..

첫 단추를 잘 잠그고 시작해야겠습니다.

안그랬다가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되기 십상이겠습니다.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기록해 두고 싶은 문장들.


돈이 경제를 살아 움직이게 하는 혈액이라면,

금리는 혈압이라고 보면 된다.

너무 높은 고혈압도 문제지만, 너무 낮은 저혈압 역시 위험하다.


주가나 환율은 사실 외면해도 큰 불편 없이 살 수 있다.

하지만 금리는 다르다.

당장 장바구니 물가와 아파트 전/월세 값을 들었다 놨다 한다.

부동산과 주식, 원자재 등 자산의 가격도 금리에 따라 춤추기 일쑤다.


투자는 일단 내재가치가 좋은 대상을 고른 뒤 마음을 단단히 먹고,

오랜 기간을 버텨야 승부가 난다.

머리보다는 엉덩이의 무게가 투자의 성패를 가름한다는 이야기다.


자산시장은 절대 경제 이론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차라리, 인간 행동의 결정체이자 우연이 지배하는 곳으로 보는 게 옳다.


3%짜리 은행금리가 불만이어서 주식 투자를 하겠다며

수익률 10%를 욕심내서는 안 된다.

목표 수익률을 5% 정도로 낮게 잡으면 리스크도 반으로 줄일 수 있다.


시간과의 싸움에선 오히려 기관투자가보다 개인투자자가 유리할 수도 있다.

기관투자가들은 때마다 반복되는 펀드 수익률 비교/평가 때문에 긴장하게 마련이다.

그러다 무리한 매매를 하기도 한다.

펀드 환매라도 일어나면 돈을 돌려주기 위해 아무리 좋은 가치주라도 눈물을 머금고 팔아야한다.

하지만 개인은 이런걸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연금형 자산의 층수

1층 국민연금

2층 퇴직연금

3층 개인연금

4층 주택연금

5층 월지급식 상품으로 소득 흐름 창출


엥겔계수 : 총 소비 지출 중 식료품비 지출을 나타내는 개념.

엔젤계수 : 총 소비 지출 중 자녀(18세 미만)의 보육과 교육에 들어가는 지출 비중. OECD 국가 중 대한민국은 단연 최고 수준.


실제로 자신을 내팽개치고 자식에게 모든 걸 걸었다가 후회하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정말 해도해도 끝이 없는게 자녀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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