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검색>
저자는 36년차 직장인(현재 50대 후반)
충남대 약학과 졸업(졸업 1기) -> 약사 자격증 취득 후 LG 중앙연구소 6년 근무(병역특례) -> 건일제약으로 이직 후 24년 근무(2세 오너와 코드가 맞지 않아 퇴사) -> 현재는 한국콜마에서 전무이사로 6년째 근무중
개인 소장책으로 회사 내 작은 도서관 운영
조직생활의 경쟁력, 생존력, 정치력을 담아내기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회사의 인재란,
. 일처리가 빠른 사람
. 생각이 긍정적인 사람
. 행동이 도전적인 사람.
음.. 뭐지 내가 책을 잘못 골랐나 하는 생각이 시작부터 들었다. 그냥 진부함?이 느껴졌다.
저자가 말하는 월급의 의미란,
. 회사는 직원들이 각자가 맡은 업무를 통해 회사가 원하는,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일을 수행해서 궁극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월급을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직원 자신이 좋아하는 일, 편한 일만을 하고자 한다면 월급을 받을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음.. 이거 내가 자발적으로 시간들여 회사임원한테 회사인간 세뇌시키는 글을 읽고 있는거 아닌가 싶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좋은 약이 입에 쓰다’란 생각으로 한번 읽어보기로 하고 계속 읽어나가긴 했지만, 좀 힘들었다.
본문 내용 중 잔소리의 정의에 대한 얘기가 잠깐 나온다.
한 어린이가 잔소리의 정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맞는 말인데 왠지 들을 때는 기분 나쁜 말이다’
저자는 분명 오랜 기간 사회생활도 하고 임원생활도 오래 해서 보고 느끼신 것도 많아 이야기해주고 싶은게 많으시겠지만, 나는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회사에서 임원한테 몇 시간동안 잔소리를 들은 기분이다.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기록해두고 싶은 문장들.
세상에 어려운 일이 두 가지 있는데, 첫 번째가 내 생각을 남의 머리에 넣는 일이고, 두 번째가 남의 돈을 내 주머니에 넣는 일이고 한다.
첫 번째 일을 하는 사람을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두 번째 일을 하는 사람을 ‘사장님’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어려운 두 가지 일을 한방에 다 하는 사람을 ‘마누라’라고 부른다.
보통 관리자들은 능력이 좋아서 맡은 업무를 일찍 끝낸 직원에게 업무처리가 늦은 직원을 도와주라고 지시하는데, 이런 지시는 능력이 우수한 직원에게 상이 아니라 벌을 주는 행위가 된다.
반드시 수고했다는 말을 해줘야하는 직원은 업무와 관련하여 꾸지람을 받았던 직원이다. 적어도 그날 업무와 관련하여 꾸지람을 들었더라도 퇴근할 때는 감정적으로 정리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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